[공략/팁] 일그오 역대 90++ 프리퀘스트 분석 & 배포/저레어 공략

[밀레느]

Update. 23-05-01

22년 여름 이벤트 이후 추가된 90++ 주회 던전을 앱미디어를 참고해서 정리해봤습니다. HP는 천의 자리 이하 버림했고, 딱 봐도 알수 있는 여성, 남성, 용 특성은 넣지 않았습니다. 엘키두와 디오스쿠로이는 성별불명 취급입니다. 

정리를 하다 보니 던전 밸런스를 4성 5보렙 풀스작, 노돌 흑성배에 5성 주력 서포터 (빛코, 오베론, 스카사하 시리즈, 캐밥)를 갖추고 오더 체인지를 하면 3턴클이 가능하도록 잡고 있는 걸 알 수 있겠더군요. 7주년에 5성 예장을 하나 골라서 획득할 수 있도록 뿌린 건 아마 90++ 에 대비하라는 의미였던 것 같은데, 미래시가 없는 일본 서버에서는 흑성배가 없는데 칼레이도스코프를 선택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겠지요.

일단 첫 90++ 등장 이벤트였던 아크틱 서머월드는 200% 이벤트 예장이 있는데다가, 공격력 추가가 붙는 수영복 호쿠사이로 무난히 클리어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심지어 200% 예장은 아 10%, 버10%에 50차지가 붙어있는 호화사양입니다. 첫 90++ 프리퀘스트였던 만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거죠. 

그 다음 이벤트였던 구다구다 신야마타이국은 뜬금없이 희귀 클래스인 문캔서 보스를 넣었는데, 배포 캐릭터로 뿌린 이요가 이벤트 공뻥 100% + 클래스 공뻥 100%를 받기 때문에 흑성배에 더블 캐밥, 오베론 스위칭이면 무난했습니다. 2턴 구성, 2번째 웨이브에는 깨알같이 5만짜리 어쌔신을 넣어서 대놓고 대군 룰러인 이요 접대 사양으로 설계했죠.

세 번째 이벤트였던 할로윈 같은 경우엔 로빈 훗에게 50% 이벤트 추가 데미지 보너스가 있다보니 로빈훗과 배포캐릭터인 엘리자 조합으로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할로윈 이벤트 보스의 HP가 70만이었던 건 로빈 훗으로 내부 테스트를 하고 설정한 값이 아닌가 싶으며, 로빈훗 스킬 중에 데미지 증가에 기여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스작은 불필요합니다. 엘리자도 캐밥공뻥, 자가공뻥, 이벤트 공뻥 100%에 클래스 상성 우위 50%를 받아서 굳이 스킬 맥스를 찍지 않고 매너 6/6/6만 찍어도 HP 12만짜리 3기사 정도는 가뿐히 날려 버릴 수 있었습니다. 다만 로빈훗이 커맨드 코드에 독 부여를 넣어서 돌려야 하는데, 1턴째에 이게 뜨지 않거나 3턴째 독 부여가 대마력 A에 씹히면 몸비틀기를 해야합니다. 저레어 공략이 늘 그렇죠 뭐.

룰렛 이벤트였던 칼데아 요정기사배엔 200% 공뻥 예장을 지급했습니다. 앱미디어 공략 게시판에 소개된 이요+더블캐밥+오베론 조합도 있고, 또는 유저 공략 게시판에 올라온 진궁팟도 있습니다. 일그오 22년 배포 서번트의 키는 이요였습니다. 캐릭이 마음에 들거나 무소과금 유저라면 풀스작을 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배포캐릭터 공뻥 100%를 받는 카르나 세이버를 쓰면 클리어 가능한 구성. 2라운드는 HP 12만짜리 버서커로 파밍예장에 50 차지와 퀵뻥이 붙어있는 걸 활용해서 룰카디 보구로 그냥 패거나 버프걸린 아라쉬나 하베트롯으로 간단히 밀어지며 3라운드도 오베론 버프 슥 바르면 끝나죠. 자매품 진궁팟도 있습니다.

발렌타인 이벤트도 배포캐릭터였던 이요나 수영복 다빈치클리어가 먹힙니다. 또 문캔서를 낸 건 픽업캐릭터인 요한나를 의식한 클래스 배치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요와 수영복 다빈치가 반사 이익을 얻었습니다.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선 시키로 1라운드를 즉사 스킵하고 2, 3라운드를 대군 아처로 밀 수 있도록 만들어놓긴 했는데 질서 세이버를 마지막에 넣어 놓은 건 딜이 부족하면 오베론 보구를 쓰라고 대놓고 권장하고 있는 상황인거죠. 앱미 공략 게시판을 보니 시키가 너무 오래전 서번트라 니토크리스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고, 헤파이스티온으로 밀어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레어 공략 중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건 프렌드 딜러로 자력 보구를 날릴 수 있는 시키나 산의 노인을 불러서 (일그오는 프렌드가 아니라도 보구 사용가능) 즉사로 밀어버리고 2라운드 아라쉬, 3라운드를 에우리알레+오베론 보구로 끝내는 패턴이었습니다. 다행이 시키나 산의 노인 모두 어쌔신 중에서는 인기캐릭터라 새로 고침 몇 번 안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지금까지는 3기사 위주에 배포캐릭터나 픽업캐릭터로 클리어 가능하도록 안배를 했었는데, 이번에 라이더 킨토키와 마성특공이 붙은 대인캐스터인 슈텐도지를 풀었으니 4기사 쪽에서 마성이 붙은 어쌔신이나 버서커, 또는 캐스터 보스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irwin]

순서대로 갈라테아, 리큐, 버준, 요슬(그전엔 수부키), ?, 버준, 갈라테아로 무리없이 클리어했는데.. 뭐 결국 120렙, 보구렙, 오베론, 코얀 상태가 요점이네요. 배포캐 쓴다는 것도 대부분 배포캐 스작 다 하고 그런 기준이라 대부분 사람들에겐 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산르나때는 도대체 뭘 썼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버서커 아르주나가 공뻥받는 이벤트라서 역시 버준으로 밀었네요.

[metal1]

좋은 정보네요. 한그오 분들도 미리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청밥없찐]

세상에.. 일그오 ++던 나온지 1년은 되갈텐데 이벤 갯수가 고작 이게 전부임까?
ㄷㄷㄷㄷㄷㄷ 없벤 심각한가 보군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