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5장 스포가 이래저래 많슴다.----------------------------------
엔딩 본 소감이니깐..
이번 스토리는
뭔가 기이할 정도로 AP요구량이 적었던거 같습니다.
대부분 스토리가 AP 0에 전투도 몇판 없어서
자연 AP로만 해야징 하고 시작해본게
하루만에 15장을 훌떡 넘기길레 식-겁.
결국 하루 AP 대부분을 샬럿에 박으면서
조금씩 아껴먹은 끝에 오늘에서야 엔딩을 봤네요.
보다임에 제우스에 칼데아 사람에
영상 너머 서번트들 등등
뭔가 잔뜩 떡밥이 남았는데도
20장이 넘도록 스토리가 수습될 기미가 없길레
아니 이거 어떻게 뭐 수습할려고 이러나 싶었는데
결국 이야기가 중간에 뚝하고 끊어지고
떡밥들은 다음 장으로 토쓰됐군요.
아 뭔가 아쉽..
그래도 맨날 그리스 신지라고
놀려먹던 이아손이
생각지도 못한 맹활약을 해준 덕에..
끊겨버린 찝찝함이 많이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현실에서도 맨날 원님덕에 나팔부는 주제에
무능하면서도 기고만장하는 군상이 주변에 있어서
이아손이 묘하게 겹쳐보이는 탓에
덩달아 꼴뵈기 싫었는데
이번 활약상을 보고나니
원님덕에 나팔부는 것도 어쨌든
성과는 성과였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제 펄럭귀..
이제까지 이아손은
생각없는 헤라클레스무새
+재보 없는 길가성격의
대환장콜라보 찐따인줄만 알았는데
퍄..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드는 스토리였슴다.
능력에 걸맞지 않은 오만함이란 꼴값이지만,
한편으론 그런 오만함이 있어야지만
개척이 되는 길도 있구나 싶네요.
헤라클레스는 생전에 반신이 되어
많은 이들이 우러러보고 칭송했거나,
괴물이라 여겨 공포의 상징이 되거나.
그렇게 대중에게 거리감과 소외감을
받던 이에게 이아손은 대놓고
너 존내 쎄다! 내가 이용해먹어야겠다!
그러니 넌 이제 내 친구다! 하며
서로 급이 맞지 않는 점을
오만함으로 씹어먹으며 당당하게 다가와
우정을 과시했으니..
아마도 저런 안면몰수한 오만함이
헤라클레스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겠지요.
UBW서 길가가 신지에게 큰 거부감 없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이었을지도..
아아아 빨리 페그오는
완전체 헤라클래스를 실장해라-
실장해라- 실장해라-
2부 예장들은 하나같이 맴찢이지만
덕분에 이번 예장은 더욱.. 코가 시큰하군요..
아니 근데 예장 일러퀄이
메인 스토리 일러퀄보다 뛰어난거 실홤까..?
미술 밸런스 ㄷㄷ
여러모로 예상을 뒤엎은 전개가 가득했지만
역시 가장 대박은 그렇게 그렇게 빌드업을 해놓고
끝끝내 등장 못한채 푹찍사한 오디세우스..
중국 이문대 한신전처럼
책사전 특유의 개토나오는 버프 떡칠해가며
쫄들 주렁주렁 달고 연달아 몇번씩 전투해서
영주를 탈탈 털어먹겠구나 하고 긴장타고 있었는데
최약체한테 정면에서 푹찍쓰..
유저도 예상못하고 있었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통수가 얼얼했을까..
어쩐지 오디세우스 픽업이 없더라니..
그냥 이벤트 NPC였군요..
오리온은 등장할때마다
화면을 꽉 채우는 엄청난 존재감이
이색적이고 좋아서 넘모 탐났는데..
모든 잔여석을 부어봤으나 안와주는군요. 망할놈..ㅜ
나도 백여개 남짓한 돌갯수로
뭐좀 먹어보는 경험 해보고 싶다..
맨날 3~500개씩 박고 무득폭사하고 잉잉ㅜ
결국 금년 1월에 시작해서 딱 1년.. 동안
잔느. 잭. 신준. 팅게. 오리온(아르테미스) 스슈.
로 5성 득이 끝이군요
처절하다 처절해;ㅅ;
내후년엔 운빨좀 터져주길..
확차는 캐스터와 버서커중 뭘 털어야할지 고민임다.
신준보업이 가장 절실하지만 확률이 낮고..
캐스터도 슼이나 멀이 나와줬으면 좋겠지만 확률이 낮고..
킹프나 수비비도 탐나긴 하는데
캐스터보다 더 확률이 낮고..
다른 분들은 무슨 라인으로 정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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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히캐멀이 무지성초고난킬러라길레 노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다만 히미코는 외형이 별로 취향이 아닌데 오리온은 너무 취향이라 퍄.. 성능이냐 애정이냐 한정된 돌을 놓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애정을 픽했지만 결과가 따라와주질 않으니 미치고 폴짝 뛸 지경 흑흑 | 21.12.27 1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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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애정으로만 봤을때는 얼터에고쪽이 거를 타선이 없어서 참 좋아하지만.. (킹프/수비비/키아라/멜트) 반대로 포리너쪽은 싹 다 비애정이라 플러스마이너스 제로;ㅜ 아으으 너무 가진게 적다보니 모든라인이 다 장단점이 뚜렷해서 미치겠슴다. 기회비용이 성립하질 않아..ㅜ 대혼란쓰..ㅜ | 21.12.27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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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 좋았지만 초리온 그랜드 급발진은 조금 생소했던거 같슴다. 산할배랑 달리 빌드업이 너무 얇팍해서 그랬나.. | 21.12.27 1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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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 등장도 못한 주제에 구현은 되었나보군요? 의외쓰.. 전 대군세이버가 이아손뿐이라 강제로 활약중이었슴다 흐흐흫 | 21.12.29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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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러고보니 복장도 뭔가.. 히이익 | 21.12.29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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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정작 올림푸스는 재미없다는 평가가 많나보네요..?ㅜ 이런.. | 21.12.29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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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오 하는 동생이 스포없이 딱 한마디 하더군요 2부중에 제일 별로였다고... | 21.12.29 12: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