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에 빠져 날뛰는 인생아 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
검마
아름답게 치렁이는 검은 머리카락. 고요함 속에 진중함을 지녔으며 진중함 속 부드러움을 드러내는 이 남자는, 무엇인가를 느긋하게도 애타게- 조용하게도 고독하게 기다린다. 행복한 나날 속에서. 아니 괴로움의 나날 속에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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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神筆) 김용의 소설. 신조협려와 소오강호에 언급되는 인물. '검마 독고구패' 홀로 외로이 패배를 구한다는 뜻으로, 이 별호는 누구도 자신을 패배시킬수 없어 패배를 원하기 때문에 지었다고 하며 검총에 적혀긴 벽귀에 따르자면. 검마 그는 30년간 중원을 누비며 숱하게 많은 고수와 싸웠고 적수가 없었기 때문에 은거하여 수리인 신조를 벗삼아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최후의 죽음까지도 천하에 적을 찾을 수 없어, 검을 절벽 위의 땅에 묻어서 검의 무덤 '검총'을 만들어내는것으로 그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프로필
진명 : 독고구패獨苦求敗
클래스 : 세이버
성별 : 남성
신장 : 180cm
체중 : 70kg
이미지 컬러 : 홀로 서있는 검
좋아하는 것 : 패배
싫어하는 것 : 승리
천적 : 검의 끝
-키워드Keyword
독고구검(獨苦求劍)
세이버 독고구패가 천하를 돌며 사용하던 검술. 그것의 묘리는 단 하나 오직 '공격' 그래 단순히 그뿐이다.
방어초식이 일체 없고, 오로지 공격을 통해 적을 압도하는 것으로 적이 강하든 약하든 오직 승리와 패배만을 가를 뿐인 검법.
어떠한 적이든 일말의 조짐이 존재하며 그 조짐을 보고 초식을 짐작하여 먼저 손을 써 먼저 공격한다는 이 세개의 과정은 극히 간단하면서도 황당무계한 이치. 한번의 휘두름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벤다.
더 자세히 상대가 먼저 행동한다는 과거를 베고, 대응한다는 현재를 베며 공격 당한다는 미래만을 남겨놓는 것으로
이것이 끝없이 독고구검에서 설명되는 무초승유초식. 독고구검은 자세를 취할 필요도 없이 단순히 휘두는것으로 상대는 아무런 대책없이 속수무책 공격당한다.
검총(劍塚)
세이버. 독고구패의 최후의 경지. 검총 - 검마
검들의 무덤. 검총에서 끝나는 그의 마지막의 일대에서 드러나는 삶의 역사.
그 나이 스물. 그 손에 보검을 쥐니 하삭의 군웅과 겨뤄 이겨냈다.
그 나이 서른. 그 손에 자미연검을 쥐니 그 예리함에 의로운 무사를 해쳐버렸다.
그 나이 마흔. 그 손에 현철중검을 쥐니 마흔 이전까지 이것을 믿고 천하를 횡행하도다.
그 나이 오십. 그 손에 목검을 쥐니 사물에 얽메이지 않아 초목죽석을 모두 검으로 삼을수 있었다.
그 마지막. 무검(無劍) 검을 쥐지 않고 검을 쥔 자를 이기는 영역에 이르다.
그래, 최후에 이른 무검 즉 스스로가 하나의 검이 된 독고구패
그는 검이며 검은 그의 삶이었다. 최종적으로 검의 한계에 도달한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 하나도 변치 않았다.
바로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그가 원하는 건 단 한 가지 '패배' . 검들의 무덤. 그 마지막 검이 되고 싶었던 그가 디딛은 경지의 필살검.
낮았기에 바라였고 드 높았기에 원하였다. 검의 한계를. 무예의 극의를. 생의 끝자락에서 궁금하여 참을수 없던.
자신을 뛰어넘어 이 검의 길이 끝이 아니라고 말해줄 패배를 기다려왔다.
검마 독고구패는 상대를 가늠한다. 저 자가 정녕 자신에게 드디어 올 패배를 선사할 검인지. 한 치의 기다릴 것도 없이 요구한다. 승리와 패배의 결과를. 단순히 요구하는것으로 지금까지 뛰어넘었던 자신의 한계를 뜻하는 검의 갯수만큼,
검의 무덤에서 동시발적으로 뽑히는 네 개의 검과 그리고 최후에 발하는 '마검'. 독고구패 본인의 무검을 동시에 가해 상대가 막을수 있는 가능성을 측정한다.
그리고 그 검격을 막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을때 상대는 단 일말의 독고구패에게 승리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취급되어, 막지 못한 모든 검격이 결단코 치유할 수 없는 치명상이 되고야 만다.그러나 만에 하나, 만에 하나 독고구검, 아니, '검총'에 이른 독고구패를 단 한번이라도 막을 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끝
독고구검의 검마 독고구패. 패배를 원하는 한 자루의 검은 그것으로 상대가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자라 판단하는 것으로
기꺼히 검총의 마지막 검이 되길 자청하며 검들의 무덤 마지막 검이 된다.
-스테이터스
근력 : C 내구 : C 민첩 : A+ 마력 : E 행운 : C 보구 : --
-보유스킬
대마력 [E]
마술 자체에 저항하는 능력. 마력에 대비할 필요가 없다 느껴 그 능력치는 최악. 데미지 수치를 다소 감소시키는 정도.
기승 [--]
무언가를 타는 능력. 허나 그 삶, 그에게 타는 것이 허락된 것은 오로지 곧게 휘두른 검의 길 뿐일지니.
심안(僞) [A-]
날 때부터 타고난 6감. 불길한 예감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천성의 재능에 의한 위험예지능력이다. 그러나 단지 그뿐. 세이버가 배운 검의 특성상, 오로지 패배와 승리만이 요구될 뿐. 그의 앞에서는 그 어떤 위험도 존재치 않는다.
심안(眞) [A-]
끝없는 노력과 수행으로 길러낸 통찰력. 궁지에 몰렸어도 자신의 상황과 적의 능력을 냉정히 파악해, 전투에서의 활로를 이끌어 내는 전투논리. 역전의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 작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단지 그뿐. 세이버가 배운 검의 특성상 패배의 '위험'은 없다. 단지 승리와 패배뿐. 역전의 가능성 1%란 존재할 수 없는거겠지.
무궁의 무련 [A+]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수준의 무예. 심기체의 완전한 합일에 의해, 어떠한 정신적 제약을 받더라도 완전한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독고구검 [--]
대인마검. 세이버 독고구패가 천하를 돌며 사용하던 검술의 단 한가지의 묘리. 선발제인. 상대가 어떤 수를 가지고 있든 약하든 강하든 상관 없이 오로지 공격만을 통해 적을 압도하는 기술. 단 한번의 휘두름으로 '과정'을 생략해 결과만을 도출해내는 검수. 즉, 검의 과정이 아닌 오로지 승과 패배만을 따지는 검마가 빠진 마의 검술.
-보구
검총(劍塚) [--]
"그 허명. 여기서 잠들도다."
세이버. 독고구패의 극의. 검들의 무덤에서 독고구검이 마지막으로 도달한 최후의 경지. 무검승유검 - 검을 쥐지 않고 검 쥔 자를 이기다. 여기에서 무검승유검은 단지 생각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가 있는 심즉살의 경지에 이른 것이다. 이러한 경지까지 도달하기위해 걸쳤던 자신의 한계. 검들의 무덤에서 알수 있다시피 그것은 '다섯'.
독고구패가 마음을 먹는 순간 상대에게 강제적으로 각기 다른 다섯번의 오의를 막을수 있냐의 확률은 측정 된다. 단순히 가능성의 측정에 불과하지만 하나의 검격 세이버, 독고구패에게는 승부는 무의미. 세계는 패배까지의 '과정'을 생략해. 독고구검에게 승리를, 상대에게는 패배한 '결과'를 제공한다. 그 마음만으로 승패를 가르는 심즉살. 그러나 만에 하나, 상대가 다섯 번의 독고구검을 막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검총(劍塚) - 검들의 무덤. 그곳에 최후로 잠들 검은 '검마' 독고구패. 그 본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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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그림에 적혀 있어욧. 영원님 월야 팬아트 잘 보고 있습니다...!
검총 - 검들의 무덤
페이트적으로는 A+++에 도달했는데 근원에 도달하지 못한채 죽어서. 검으로 도달할수 있는 경지는 여기까진가....? 고뇌에 빠진 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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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페그오에도,,,무협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가자!! 1등!! 짤 받으러 가즈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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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간지 인정??? | 21.02.06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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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 21.02.06 1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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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용 선생님 아시는구나. 영웅문 정말 재.밌.습.니.다! | 21.02.07 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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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3.62.***.***
인의지예! 협의!! | 21.02.08 11: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