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캐스터 픽업 마지막날입니다. 오늘 새벽까지 돌을 총 550개가량 모아뒀는데
원래 이건 최후의 라못드 픽업에 대비한 돌들이었습니다만 픽업창에 떠있는 공명과
불야캐의 모습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서 눈 딱 감고 돌을 마구 꼬라박았습니다.
그 결과........
150돌에 금테 두 명! 그 중에 5성이 하나!!!
.............에디슨은 뭐 그냥 그렇다 쳐도 삼장정도면 굉장히 잘 나와준 것 같긴 합니다.
내심 언젠가 뽑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대인 캐스터 딜러중에선 지존급 성능
이니까요. 하지만 공없찐 탈출과 불야캐 보업을 못해준 것 때문에 자꾸 속이 쓰립니다.
삼장 좋은 거야 다들 아실테고, 개인적으로 예상보다 너무 빨리 얻어서 안좋은 점은.........
1. 현재 종화가 부족해서 80렙을 간신히 넘겼는데, 여기에 은포우 먹여두니까 벌써부터
공격력이 얼추 11000 초과, 12000언저리에서 놀고 있습니다. 아직 90렙까지 찍지도 못했
건만, 벌써 성배먹여 90렙 찍은 ㅅㅂ의 여왕님 공격력을 크게 압도하고 있습니다!!!!!
아아...... 성능이 좋은 건 좋지만, 하필 저는 ㅅㅂ여왕님께 애정을 가지고 금포우와
성배 추가 투입으로 성능캐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이렇게 나란히 놓고
비교할 날이 와버리니깐 너무 비참한 기분입니다. ㅠ_ㅠ
'나도 차라리 철저한 성능충이었으면 좋았으련만!!'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래도
삼장 만렙 찍으면 공격력이 13000 전후일 것 같아서, 이래가지고는 아무리 여왕님을
보5로 만들어도 보퀘까지 받은 삼장이 완벽한 상위호환처럼 느껴질까봐 우려됩니다.
ㅅㅂ여왕님에게 금포우 끝까지 먹이고 100렙까지 찍는다 해도 12448이 한계니까요.
애정캐가 다른 애들보다 성능 후질 때 기분이 확 나빠지는 게 저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저에게는 애정캐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 할만한 애들이 몇명 있군요.
정밀&백모 < 잭
ㅅㅂ의 여왕 < 삼장
.........내 애캐들이 짱먹어야 하는데 ㅂㄷㅂㄷ (-_-+)
2. 돌 150개로 5성 하나 얻으면 이정도는 운이 좋은 편이죠. 이 게임에서는..........그렇다면
이 운을 아껴두었다가 곧 다가올 천축 복각때 공명 픽업에 쏟아부었으면 어땠을까?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ㅠ_ㅠ 5성 캐스터는 꽝이 없으니까 '공명 아니면 불야캐'라는 생각으로
굳이 클래스 가챠를 돌렸건만 불야캐를 뽑을 가능성을 포기하고 공명 한 명에게 올인해서
천축까지 기다렸다면 아마 공없찐에서 확실히 탈출할 수 있지 않았을까......뭐 그런 겁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예장운은 지독하게 없는 편인가봅니다. 바제트 예장 딱 한 장만 더 나와주면
스집효과 지존 예장이 완성되는데 그 한 장이 없어서 풀돌을 못하고 있습니다. ㅠ_ㅠ 게다가
공없찐만큼이나 서러운 젤없찐!!!!! 젤리치옹이 노돌이라도 좋으니 제발 한 장만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글은 어째 징징글에 가깝지만 그래도 삼장법사는 감사히 쓰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가챠 의견을 여쭙고 싶어서 적는 내용입니다.
위에 언급한 가챠질로 인해 현재 남은 돌은 410개입니다. (400+아나스타샤 캠페인 마지막 보상)
여기에 점검 끝나면 SNS 목표달성 보상으로 10개 더 들어오겠죠. 이후 2부 1장 올클리어하고
천축 이벤트 진행하다보면 얼추 20개정도 더 얻는 걸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삼장 뽑을 때 썼던 돌과 같은 갯수, 150개정도는 공명 픽업에 부어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공명은 캐스터 확챠와 그레이 배포때를 기약하며, 라못드 보3을 목표로 5월까지 아껴두는 편이
나을까요? 공명 없으면 꼬운 게 사실이지만 라못드는 못뽑으면 아예 페그오 접을 생각이라............
[공명한테 돌 좀 찔러넣어본다.] VS [20만원 쓰고도 모드레드(라이더) 못뽑았던 것을 잊지 말라!]
P.S- 5월까지 못참고 50연챠 신나게 돌린 뒤 느낀 소감은.......... 가챠도 이 게임의 재미중 일부를
차지한다는 것을 부정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돌이 있는데 돌리질 못해서 그동안 참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현질을 자주 하고싶진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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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수비비도 뽑으셔야할텡데요 | 20.04.01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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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비 나올 때까진 돌이 남지 않을 것이 뻔하기에 과금 생각중이고, 앵얼이나 수비비는 내년 기회가 남아있지만 라못드는 정말 올해가 마지막이라서요. | 20.04.01 1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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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라못드 기달리세여. 저는 무려 클파를 못뽑은게 한이 되었다가 2년만에 아마존 이벤트로 뽑았답니다 | 20.04.01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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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삼장 보2지만 풀돌 100랩 흑성배에 멀린하나 버프로 고작 580.000뜨는 삼장의 딜링 능력이 불만족스럽습니다. | 20.04.01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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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오랜 인고의 세월을 견디느라 고생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ㅠ_ㅠ 답변 감사합니다! | 20.04.01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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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쟝
이번 캐스터 픽업에서 공명 나와줬으면 고민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후지노도 언젠가 꼭 복각되기를!!!! | 20.04.01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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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말이요. 그 이후는 없습니다.;;; | 20.04.01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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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dl 복각 있지 않았나요 | 20.04.01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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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한정 4성 복각이 워낙 드물어서 잊고 있었네요 거기다 라못드 자체에 관심이 없으니. | 20.04.01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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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 5성도 아니니 확챠에서 나올리도 없고.. 진짜 이번이 마지막 기회군요 화이팅입니다 | 20.04.01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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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삼장 뽑은 건 잘된 일이지만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괜히 열받습니다. 삼장이 없었으면 미드라시의 캐스터가 쭈욱 제 칼데아 넘버원 대인 캐스터 딜러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텐데!!! 그러니까 ㅅㅂ여왕님도 보퀘가 필요합니다! | 20.04.01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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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도 마찬가지지만, 흑여캐 컨셉 서폿창을 만들기 위해 더 성능 좋은 애들을 서폿창에 올리질 못해서 손이 근질거립니다. 그래서 이벤트 전용 서폿창만큼은 원없이 성능캐 위주(물론 갖고있는 범위 내에서)로 구성해버리죠. | 20.04.01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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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모드 되어보기도 전에 법사님께 발릴 것이 확정된 가엾은 ㅅㅂ여왕님....ㅠ_ㅠ | 20.04.01 1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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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뽑은 삼장한테 천축 이벤트 보너스가 붙으니 공명은 페제 콜라보 복각때나 노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ㅅㅂ의 여왕은 혼자 싸우면 딜이 아쉽긴 하지만 아군 전체의 공격을 돕는다는 건 분명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방금 2부를 시작했는데 여왕님이랑 법사님이랑 둘이 팀먹으니 꽤 쓸만하네요. ㅎㅎ | 20.04.01 19: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