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 개념예장 치고 이상하게 드랍률이 높은 걸로 유명한 '기사의 긍지'(통칭 할배예장)가 5장이나 모였길래 다 합쳐서 한번 써봤습니다.
실험팟은 조지, 안데르센(친구), 공명
[장점]
-성 조지의 스킬1은 10렙 기준으로 방어력을 40% 올려주기 때문에, 예장 디메리트인 방어력 -20%을 씹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스킬1의 방어력 보정은 스킬1 1레벨과 동일. 물론 강철의 단련 같은 걸 꼈을 때보다는 물렁살이 됩니다만, 어차피 조지의 스킬1은 1레벨로도 쓸 수 있는 스킬이라 큰 문제는 없습니다.
-조지가 너무 오래 버티면 곤란한 경우, 적당히 물렁해지기 떄문에 편해집니다.(제 조지는 성배를 먹인 92렙 조지라서....)
-라이더 클래스는 기본적으로 별을 잘 빨아먹기 때문에, 기사의 긍지의 패시브(크리 증폭 50%)를 살릴 기회가 굉장히 잘 나옵니다. 2030을 낀 공명이나 안데르센이 있으면 3연 크리를 노리는 것도 가능. 크리 배율이 워낙 높다보니, 크리가 터지면 (조지의 공격력을 감안하면)꽤 뽕맛 쩌는 딜이 나옵니다.
-크리가 펑펑 터질 경우, 보구 회전률이 정말 좋아집니다. 이걸로 기사의 긍지 디메리트를 더 수월하게 메꿀 수 있습니다. 파티를 잘 짜면 평타처럼 궁을 쓸 수 있게 됩니다. 궁 자체 딜도 자주 쓰는 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크리티컬이 항상 터지는 것도 아니니 궁을 자주 쓸 수 있는게 나쁜 건 아닙니다.
-위의 조건이 다 맞아떨어질 경우, '딜도 탱도 쩌는 궁극의 조지' 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궁극의 자기만족.
[단점]
-위의 이야기는 바꿔말하면, 스킬1이나 궁이 없을 때는 딜도 탱도 안되는데 별만 빨아먹는 쓰레기 서번트가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NP 게이지도 없고 스킬1 쿨타임이 2 남았을 때가 최대의 위기.
이렇다보니 아무래도 아틀라스원 마술예장을 강요받게 됩니다. 하지만 쿨감을 쓸 수 있는 건 실질적으로 1회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생각없이 막굴리긴 어렵고 피곤해집니다. 으으 강철의 단련 짱짱맨....
-길게 버텨야 하는 초고난이도 맵에서는 역시 강철의 단련 쥐어주고 다른 딜러가 딜 몰빵하게 하는게 짱입니다. 결국은 예능.
-이러니저러니 해도 방어력 패널티는 뼈아프기 때문에, 방어력 버프가 있는 서포터 서번트를 강요받게 됩니다.
-솔직히 기사의 긍지의 스텟 보정은 만렙을 찍어줘도 영 미묘합니다.
...뭐 결론은 예능이군요. 가끔 심심할 때 꺼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별 잘 모아주거나 크리율 뻥뻥 올려주는 조합 짜고 조지를 딜탱으로 굴리는 파티를 완성한다면 실전에서 써볼수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만, 어떨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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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드는것
확실히 이 예장을 써보니 크리팟을 선호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 18.04.10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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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드는것
그게 참 뼈아프죠... 사실 제가 조지에게 주고 쓰는 건 조지가 자체 스킬로 방깎 패널티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18.04.10 0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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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모가 없습니다.(먼산) | 18.04.10 0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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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봤는데 괜찮군요. 다만 타마모가 2030도 가지고 있어야 좀 실용적일 것 같습니다. 궁은 그냥 방뻥용이라, 체감 딜을 높히려면 별을 잘 벌어오는 캐릭터가 있는 편이 더 편하네요. | 18.04.10 10: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