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오지만다스 메리수 논란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레리아]

설정상으로 신'들'을 몸에 품은 존재잖습니까. 신 하나도 아니고 무려 신'들'이에요.

엑스칼리버 같은 특급 보구를 가리켜 '신령급 마술'이라고 하는데, 그건 결국 신들의 한계선이 영령보다는 한없이 높다는 뜻 아닙니까?

신이자 영령, 하나의 신도 아닌 여려 신'들'을 몸에 품었으면서 대영웅과 1:1로 싸우는데 질 확률이 있어야 한다니요.

정말 질 확률이 있으면 오히려 오지만다스를 비웃어야 되겠죠. 신령 중 하급, 아무리 잘쳐줘도 중급에 불과하다면서요.

또한, 길가메시는 나스 공인으로 하루만에 성배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특급 서번트입니다.

대영웅이라면 길가와 1:1로 이길 확률이 있기는 하죠. 그런데, 0.1%, 0.01%도 확률은 확률입니다.

길가메시도 엄연히 레이드 안하면 못이기는 영령이라고요. 

게다가 창은의 성배 자체가 '영령을 아득히 초월한 어떤 것' 을 소환하기 위한 겁니다.

후유키의 성배와는 급 자체가 달라요. 본래라면 소환되지 말하야 할 걸 엄청난 예외로 소환된 경우라고요.

즉, 평범한 성배전쟁에 소환되기 위해 스스로의 급을 낮추는게 아니라, 특급 성배로 본신의 힘을 끌고 나온 상황입니다.

그런 이상 지금 정도의 강함을 가지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오지만이 신령, 그것도 얼터에고 적성을 지닌 신령이 아니었으면 메리수 논란이 어느정도 말이 되겠죠.

그렇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설정상 오지만은 그 정도 활약을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용의노래]

길가메쉬도 진명 모르는 상태에서야 대영웅이 레이드 필수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레리아]

나스 공인 하루 성배전쟁 종료인데, 레이드 필수가 아닐리가요...

[용의노래]

하루만에 종료 드립은 제로 마테리얼에서 나온거 보면 4차 기준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리고 마테리얼은 작가가 쓸겁니다

[용의노래]

그래서 전제가 '진명을 모르는 상태'죠. 5차에서는 애들이 대대적으로 너프먹어서 헤라클레스 6진영도 어중간하고.

[용의노래]

란슬롯: 카리야 이스칸다르: 웨이버
헤라클레스는 린세이버로 보구로 12스톡 가능성 있고 룬강화 쿠훌린으로 '이길 가능성 있음'인거 보면 6진영은 비약이 심한것같은데요...
뭣보다 저 하루만에 종결이라는게 한자리에 모여서 같이 털어버린다는 말도 없고 각개격파일 수도 있는데...

[카르나씨]

그 6진영을 적으로 돌린단 게 전체를 혼자서 상대한다는 게 아니라 누구랑 동맹 안 맺고 독고다이해도 된다는 뜻 같은데요. 실제로 아서가 만전(린 기준)이면 엑칼이라는 변수 때문에 정면전은 밀려도 어찌 될지 모르는 수준이라고 하죠.

아서왕의 만전을 정면에서 상대할 수 있는 건 헤라클레스 뿐이라고도 나오고요.

[카르나씨]

반대로 말해서 엑칼이 있으니 어찌 될지 모른다, 라는 건 엑칼을 확실히 박아넣을 수 있다면 세이버의 승리란 겁니다. 그래서 탄밥은 정면에서 헤클을 베어넘길 수 있다고 공인 언급이 있죠. 즉 만전 아서왕을 포함한 6기를 혼자 상대한다고 보긴 어렵죠. 무검 루트를 생각하신다면 지형의 이점으로 B C C인 세이버도 호각까지 전개하고 1몫까지 받아낸 것도 상기하셔야 될 거구요

[카르나씨]

제 요점은 이겁니다.

1. 엑칼을 박아넣으면 세이버 쪽이 승리, 혹은 확연히 유리.
2. 그런 시점에서 헤클을 마크할 전위가 있으면 엑칼을 해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3. 그렇기에 혼자서 6:1로 전부 쓸어버린다던가, 무리라고 보는 겁니다. 까놓고 랜서만으로도 버티기는 가능한데 세이버가 가세한다면 그 상황에서도 세이버 랜서가 1할이고 헤클이 9할일 리는 없겠죠. 제가 부정하는 건 혼자서 6기를 상대한다는 이야기지, 헤라클을 혼자서 잡는게쉽단 게 아니에요. 실제로 헤클을 정면에서 솔킬이 가능하다고 나온 건 현재까지 길이랑 탄밥 뿐이니까요.

[루리웹-1770008602]

성배전쟁 하루종료 그거 4차 한정 맞을겁니다;
상성공략이 길가메쉬 전력인데 첫째날에 쟁쟁한 대영웅들이 죄다 진명까줬으니 하루만에 끝낼수밖에요;

[루리웹-1770008602]

애초에 길가메쉬 얘 4~5차 전부 정보수집 철저히 하고나서 자기 상성찌르는애들 확실히 정리한 다음에야 대영웅들 상대로 자기가 확실히 우위에 서고 나서야 활동시작했습니다
서로 만전으로 싸운건 4차 라이더뿐이에요
그나마도 4차 라이더는 길가메쉬한테 대계보구있는거 몰랐고 길가메쉬는 4차 라이더 보구가 대계보구인거 알았으니 서로 만전도 아니죠

[레리아]

??? 길가메쉬 통찰력이 쩔어줘서 정보 수집 안해도 되지 않나요? 헛소문이었나...

[건담무시하냐]

바로 그 '신들'을 품었다는 존재라는게 문제
엥? 영령 따위가 왠 신들을 품었냐

[건담무시하냐]

뭐 이런 느낌

[카르나씨]

신령이기도 하다라는 언급이 즐비하는 시점에서 단순 영령이라고 보기 어려운데, 무의미한 지적입니다.

[건담무시하냐]

바로 그 설정이 문제라니까요
엥? 왜 성배전쟁에 이딴 놈이 튀어나왔냐
이렇다고요
아예 대놓고 신령이면 모를까 실존인물 데려다놓고 야 얘 사실 신이기도 해 ㅎㅎ 해봐요
지나가던 카르나랑 헤라클레스 팬 쓰러질듯

[카르나씨]

지나가던 카르나팬인데 전혀 안 쓰러지네요. 그리고 애당초 이집트에선 파라오를 진짜 신으로 숭배하는데다 페스페부터 신의 좌에 있다는 뉘앙스가 나온다는데 대체 왜 강함을 넘어 신령 관련 설정까지 태클거는지 이해 불갑니다. 실존인물이요? 블라드 3세가 카르나랑 동급인 세계관에서 그런 게 무슨 소용이랩니까.

[시체모에 스쿼글리]

뭐 이집트가 문제인거죠. 어째서 이집트 왕들은 죽으면 신이되는가!
(?)

[안될놈은안됨]

전 헤라클 팬인데 쓰러졌....

[안될놈은안됨]

그 저도 어제부로 이야기하는거 자제하기로 했는데, 애초에 팬질이라는게 누가 누구보다 쌔니에 흔들리는거고 이런데 민감한 사람들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시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안될놈은안됨]

'신들 ' 언급 어디서 나온거죠

[카르나씨]

태어났을 때부터 안에 신들을 가졌다는 것인가? 왕이자 신, 신이자 왕인 몸을 새로운 신앙으로 승화시켰다던데. 다른 왕과 존재방식이 다른건가.

[카르나씨]

애초에 3권부터 자기 입으로 천공의 신들을 품고있다고 말합니다.

[레리아]

자신을 '태양', '신', '아몬과 무토에 필적한 자', '내부에 천공의 신들을 품은 자'라고 칭한다
나무위키쪽이긴 한데, 이 게시판에서도 이 언급 나오더라구요.

[안될놈은안됨]

전 영령이자 신령이겠지 싶었는데 신들을 품었으면 이건 얼터에고인가....

[뿍스]

그냥 '내가 좋아하는 ~보다 강해!' 같은 이유죠.

[카르나씨]

쉴드치는 입장이긴 한데 저도 이젠 그냥 아무래도 좋다 싶네요. 아니 뭐, 오지만도 좀 까이긴 해야 아킬레우스가 덜 억울하겠죠.

[레리아]

오지만은 애초에 영령이 아니니까요. 다른 성배라면 너프 먹어서라도 나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냥 신령이 그대로 왔다고 보는게 맞아요. 저 성배 자체가 '묵시록의 짐승'을 소환하기 위한 거니까요.

[카르나씨]

아발론은 영원히 잃어버린 검집이라 무리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