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길가메쉬를 이기는 건 힘이나 전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오쟈마썬더]

포켓몬처럼 상성공략 싸움에서 길가메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거죠. 단순히 깡화력이든 스펙상승이든 모든 방향에서 대처할 수 있다는 게 

길가메시의 강함의 원천이니까요, 아예 엔키두나 카르나 에미야처럼 길가가 상성공략을 

어렵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면 헤라클레스가 아처면 이긴다. 세이버가 보구 다 들고 나옴

된다식의 if는 사실 별 의미가 없죠.

[루리웹-563053858]

근데 세이버가 아발론 있으면 이기지 않나요?
본편에서도 지잖아염.

뭐 방심이 있긴 했겠지만
방심없는 길가는 이젠 상상도 할 수 없음...

[닭불갈비]

세이버는 아발론 갖고도, 너무 절망적이라서 직감이 안 느껴질 정도로 몰렸습니다.
그 승리는 세이버가 도박적인 승부수 걸어서 간신히 얻은 거에요.

[루리웹-563053858]

근데 그 절망적인것 없어도
걍 아발론 쓰면 이기지 않을까요?
일단 쓰면 무적 치트급인데.

[닭불갈비]

아발론이래봐야, 결국 무적방어일 뿐이지 그거 두르고 달려들어 공격할 수는 없으니, 전개해서 틀어박히면 기다렸다가 나왔을 때에 두드리면 끝입니다.

실제로 세이버는 아발론 안 들키고, 길한테 단숨에 파고들 간격 재려고, 한번 에아를 몸으로 맞아보는 미친 짓까지 감행해요.

[크라니다코]

세이버가 8미터라는 '최적의 거리'를 잡기 위해서 온갖 고생을 다했습니다. 쓴다고 해도 지지 않는 정도지 무조건 이길 수 있는게 아니에요.

[시현류]

사용 후 이동 문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니 넘어가고, 그냥 써서 해결될거면 세이바가 그렇게 굴러가면서 발동 타이밍 잡으려고 생고생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닭불갈비]

헤라클레스는 이미 본문에서 길가메쉬와의 궁합상 상하관계가 명시되었죠......
만약 길보다 더 강해도 영웅인 이상 진다. 이런 거 보면, 게오바가 참 더럽긴 더럽습니다.

[안될놈은안돼]

그러니까 주인공 속성을 들고 오면 된다?

[배고픈 고양이]

하늘이 내린 보정

[크라니다코]

포켓몬으로 따지자면 상대에 맞춰서 속성 갈아 끼울 수 있는 600족 같은 거죠.

[오쟈마썬더]

실시간으로 플레이트 교체하는 메가 아르세우스..

[크라니다코]

일단 얼티밋씨 말고도 알퀘이드나 신령이나 그런 애들도 있으니 600족으로 해봤습니다. 아무튼, 사실 진지하게 따지면 본인 능력은 그리 큰게 아니라 보구빨이니 600족은 커녕 400족도 안 될 가능성이 높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