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 해 봤는데 세이버에게 패널티가 덕지덕지 붙고, 소위 '호구'가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단순히 아군 역보정이 아니라 '미연시의 히로인'출신이기 때문이 아닐까했습니다.
이거다 저거다 해도 페이트의 태생은 남성향 미연시입니다. 정말 근본적으로 '플레이어(남성)을 만족시켜야 한다'를 전재로 깔고있죠.
물론 작품중에서는 히로인이 끝까지 최강인 작품도 많습니다. 그런 캐릭터들중 호평을 받는 캐릭터는 대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에게는 데레한다'라던가
'어떤 식으로든 주인공에게 (정신적, 육체적, 관계적으로)속박당한다'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지만 하여간 주인공보다 우위에 있으면 작품이 그러한 성향의 작품이 아닌 이상 그렇게 좋은 반응을 얻기는 힘듭니다. 진짜 창은의 모 사쿠라이 여사마냥 판매량은 신경 않쓰고 자기 쓰고 싶은 거 쓰는 타입이면 또 모를까... 따라서 히로인은 히로인이라는 것으로 패널티를 쥐게 됩니다. 반대로 히로인이 아니면 이런 제약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많죠.
페이트도 예외는 아니지 않았을까 합니다.
결국 세이버는 아무리 최강 최강이라고 불려도 '시로보다 우위에 있으면 않되기에' 어떤 식으로든 시로보다는 덜 활약하게 해야 합니다. 주인공에게 공략당해야 하는 '히로인'이여야 합니다. 그러니 설정상으로는 짱짱 강한데 작중에서는 대접이 그렇게 좋지 못한 것이죠. 비슷한 예로 월희의 알퀘이드가 있군요
...라는 이야기를 과제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생각했습니다. 제정신이 아니라 뭔 소리를 쓰는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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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이 분명히 있죠. 그 반증이 바로 페이트 프로토 타입의 세이버가 아닐지. 거기선 원안대로 남자인 세이버는 페스나의 세이버 마냥 구르지 않는다고 봤거든요. (엔하위키) 마스터도 마침 여자이고요. 그래도 세이버가 독특한 점이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루트에선 끝까지 전투의 최전선을 책임지고 사실상 최종보스인 길가메쉬를 혼자 힘으로 꺾는 것이겠죠. (키레도 최종보스이지만 전투의 강도 측면에선 세이버-길가메쉬전이 메인이니까요) 월희의 알퀘이드가 결국 최종보스전에서 퇴장하고 그 마무리를 시키가 하는 것과 대조됩니다. UBW루트에서야 시로가 본격적으로 활약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그 타이밍에서 캐스터에 의해 시로의 서번트 위치에서 물러나는 거고요.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세이버가 '호구'로 불리게 된 건 어디까지나 '페제 이후', 정확히는 페제 애니의 흥행 이후란 것이죠. 페스나 시절에도 '최강의 서번트'치고는 너무 구르지 않느냐란 지적은 있었어도, 마스터인 시로가 너무 큰 페널티라서 이해가 가능하단 분위기였습니다. 작중 내에서도 세이버가 '4차 시절엔 마스터의 제약도 없었으니 고전한 일도 없었다'라고 했고요. 지금이야 페제 이후로 단순히 설정 충돌인 저 대사를 세이버의 허세로 드립을 하지만, 당시엔 저게 유일한 공식 설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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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면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보다는 역시 주인공 역보정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Zero는 애초에 갸루게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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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아서왕을 성전환 한 거 부터가 미연시로 팔아먹으려는 계획 노선들 중 하나였어요. 또 하나는 미연시 플레이어가 남주에게 잘 이입될 수 있도록 시로 스텐딩 씨지가 거의 쓰이질 않았죠. 괜히 우로부치가 세이버와 시로 관계가 대등한 이성관계라고 보기 힘들다고 지적한게 아닌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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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면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보다는 역시 주인공 역보정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Zero는 애초에 갸루게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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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이 분명히 있죠. 그 반증이 바로 페이트 프로토 타입의 세이버가 아닐지. 거기선 원안대로 남자인 세이버는 페스나의 세이버 마냥 구르지 않는다고 봤거든요. (엔하위키) 마스터도 마침 여자이고요. 그래도 세이버가 독특한 점이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루트에선 끝까지 전투의 최전선을 책임지고 사실상 최종보스인 길가메쉬를 혼자 힘으로 꺾는 것이겠죠. (키레도 최종보스이지만 전투의 강도 측면에선 세이버-길가메쉬전이 메인이니까요) 월희의 알퀘이드가 결국 최종보스전에서 퇴장하고 그 마무리를 시키가 하는 것과 대조됩니다. UBW루트에서야 시로가 본격적으로 활약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그 타이밍에서 캐스터에 의해 시로의 서번트 위치에서 물러나는 거고요.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세이버가 '호구'로 불리게 된 건 어디까지나 '페제 이후', 정확히는 페제 애니의 흥행 이후란 것이죠. 페스나 시절에도 '최강의 서번트'치고는 너무 구르지 않느냐란 지적은 있었어도, 마스터인 시로가 너무 큰 페널티라서 이해가 가능하단 분위기였습니다. 작중 내에서도 세이버가 '4차 시절엔 마스터의 제약도 없었으니 고전한 일도 없었다'라고 했고요. 지금이야 페제 이후로 단순히 설정 충돌인 저 대사를 세이버의 허세로 드립을 하지만, 당시엔 저게 유일한 공식 설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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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아서왕을 성전환 한 거 부터가 미연시로 팔아먹으려는 계획 노선들 중 하나였어요. 또 하나는 미연시 플레이어가 남주에게 잘 이입될 수 있도록 시로 스텐딩 씨지가 거의 쓰이질 않았죠. 괜히 우로부치가 세이버와 시로 관계가 대등한 이성관계라고 보기 힘들다고 지적한게 아닌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