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타TCG)키포지 펀딩 소식 2개

[WALLnut]

아침부터 보고 경악했습니다

우선 이번에 영문판 펀딩이 이루어지고 있는 Æmber Skies(앰버 스카이)에 이은

9번째 코어 세트(정규 세트)의 이름은 Prophetic Visions(프로페틱 비전).

예언의 시야, 예언의 시선같은 이름입니다.

세트 이름대로 prophecy(예언)이라는 신규 카드 종류가 등장한다고 하는데,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운명을 예언"한다고 하지만 뭐 나중에 가 봐야 알겠죠

이 게임에서 카드 종류가 새로 추가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작년 쯤에 매직 더 개더링에 전투 카드가 추가된다고 했을 때 이 정도로 충격받은 기억이 나네요

뭐야? 전투 카드는 매 세트마다 나오는 카드가 아니라고?

지들 꼴릴 때에만 나와? 그럴 거면 매직이 영원히 바뀐다고 마케팅 왜 했어?

아무튼 이 '예언' 카드가 이후 세트에서도 나오길 빕니다.

전투나 포켓몬 세대별 기믹처럼 1번만 하고 마는 거 정말 싫어요

유희왕은 그런 거 덜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한편 후원자 한정으로 먼저 팔다가 올해 말에 (영어판만) 리테일판으로 파는 스페셜 세트가 새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아, 펀딩해다가 1년에 2번 파는 세트가 유희왕 정규부스터에 해당하는 '코어 세트'고

이것처럼 비정규적으로 지들 꼴릴 때 찍어내는 세트가 '스페셜 세트'라고 하는군요.

아무튼 이 Tokens of Change(변화의 토큰)이란 이름의 스페셜 세트는

제가 여기서 한글판이 나온다고 온갖 호들갑을 떨었던 <키포지: 교역의 바람>의 스핀오프격 세트입니다

거기서 덱 위에서 뒷면으로 까다가 '토큰 생명체'로 만든다는 기믹이 있었는데

교역의 바람에서 참전하지 못한 세력(대충 카드군이라고 생각하십쇼) 6종이 참전해서 각자 토큰 생명체를 받아가는 반면...

(아마 교바의 전례로 보아 세력당 4종류겠죠, 그 중 하나는 레어토큰일 거고)

Redemption(리뎀션)이라는 신규 세력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아마 지난 Menegerie 2023의 Keyraken(키라켄)처럼 이번 세트에만 나올라나.

아무튼 얘네는 '생텀'이라는 중세 프로토스 컨셉 세력의 분파라고 하는데....

'어둠의 앰버 보물고'를 봉인하다가 어둠의 앰버에 타락해서 저렇게 탈다림처럼 변했다고 합니다

영원히 어둠의 앰버 보물고를 봉인하는 것, 그리고 모든 돌연변이를 멸종시키는 것이 이들의 사명이라고 하네요

어우 비주얼 쥑인다야 잔고 없어서 안 사려고 했는데 꼴리게 만드네

[덱짜는 파라기루스]

진짜로 중세플토 암흑기사단이잖아 이 테라진 중독자들이.....

[WALLnut]

어둠의 앰버(테라진)

[농약오리]

저 친구들도 라크쉬르하고 막 그러는 걸까요

[WALLnut]

일단 돌연변이만 보면 눈 돌아가서 막 죽이려고 하는 거 보면 거칠 것 같긴 합니다
뭐어어 자기들에 합류한 돌연변이는 지들 이름(구원)처럼 구원해주겠다고 하긴 하는데...

[SNOW per]

큭 뒷면까기라니 악몽들이..

[WALLnut]

저 동네에는 뒷면 표시란 게 없어서리 가능했던 기믹이죠. 보관이라는 진짜 보관용 제외 기믹을 빼면 다 앞면으로 하니까.
그래서 이미 있는 카드를 뒤집어서 토큰으로 만들거나, 토큰을 회수해서 원래 카드로 쓴다던가 등등 꽤 트리키한 사용법이 많았습니다

[SNOW per]

키포지도 다양한 쓰임이 있군요

[WALLnut]

뭐어어 토큰은 저 소식이 공개되기 전까지 교역의 바람 세트에서만 나왔지만요. 저도 솔직히 토큰이 다시 등장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샤이니트 로민]

유희왕에서 1번만 하고 그만둔 컨셉...

하나 있긴하죠

"덱에서 자신의 효과로 특수 소환"

[WALLnut]

빙의장착이랑 뱀공주였던가요

[샤이니트 로민]

빙의장착이랑 메탈 붉은 눈/메탈 데빌조아가 가지고 있던 기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