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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그냥 코나미도 룰DB를 만들면 될 텐데 싶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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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08.***.***

아 저거 개별 카드 DB 재정 없는 거 TCG 담당자 탓입니다. TCG에 올드 유저들 사이에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예에에에에에엣날 UDE 시절에 서양 쪽에서 Tewart 저 양반이 "제정 데이터베이스 일일이 만드는게 얼마나 힘든데 우리 그럴 시간이나 예산 없어" 한 걸 한 저지가 비공식적으로 하루만에 정리해서 DB 만든 적 있어요. 그래서 그 때 Tewart가 저 때 열폭해가지고 저거 공식 아니니까 쓰지 말라고 막 난리피고 UDE 쪽에서 정식으로 채택하지 않은데다가, 그 후로도 "카드 게임은 텍스트 만으로도 이해해야한다"라는 이상한 고집으로 일본 외 지역에 제정 DB 만드는 걸 게속 반대해왔습니다. 게다가 현재의 제정 DB로 개편되기 전에도 일본 쪽은 옛날부터 코나미 사무국 DB에서 질문 답변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Tewart 저 양반은 맨날 저지들한테 "카드 읽으면 알 거 아냐" 같은 소리나 해대서 욕 엄청 많이 먹어왔고... 그 외에도 예전에 들은 이야기로 현재의 룰 체계 상당수는 TCG 쪽에서 정립했는데 Tewart 저 양반이 꽤 오랫동안 일본 쪽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가지고 일본이 그동안 거의 역설계 하는 식으로 억지로 룰 재구축해왔다나 뭐라나. 심지어 서양 쪽은 저 양반의 업무 태만 때문에 기초 룰북도 안주고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기초 룰북도 아예 2020년 마스터 룰 개정을 제대로 반영 안했다고 하더군요. 까놓고 말해서 룰북 + 제정 디지털 DB의 글로벌 롤아웃을 위해서는 서양 쪽 담당자들과의 연계가 필수적인데, 하필이면 저 서양 담당자가 룰북 + DB에 가장 반대하는 트롤이라 답이 없어가지고 서양은 저지들이 사적으로 일본 자료를 번역해서 게임 판정 내리는게 거의 15년째에요. 저 양반도 요즘은 저런 OCG 자료 쓰지 말라는 소리조차 안하고 "너네 어차피 내가 공식 안 내도 온라인으로 자료 만들거잖아" 같은 배째라 태세로 나오는 필이고.
24.04.17 21:16

(IP보기클릭)39.118.***.***

마커-0382941383
뭐 카더라니까 어느 정도 걸러들어야겠지만 미국 직원 때문이라니 띠용하군요 그래서 (현재의 카드별 제정 DB 말고) 전체 규칙이 전자화되지 않고 '퍼펙트 룰북' 따위로만 나오는 이유는 제가 본문에 적은 대로 슈에이샤의 압력 때문이랩니까 | 24.04.17 21:21 | |

(IP보기클릭)211.208.***.***

WALLnut
제정 DB가 아닌 퍼펙트 룰북의 경우에는 뭐 집영사 때문이라는 이야기 같은 건 들은 적 없고... 사실 퍼펙트 룰북의 내용도 거의 그냥 제정 DB의 기본 사례들을 정리한거에 가깝긴 해서 집영사 문제는 아닐 거 같긴 합니다. 아마 제정이나 룰 처리 관련해서 TCG/OCG 처리가 몇가지 약간 차이가 있어서 그걸 완전 전자화해야 하면 Tewart 저 양반이랑 합의하고 조율해야하는데 저 양반이 거부하는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일본 상대로 저 양반이 싸움을 거는게 한두번이 아닌데다가, 저 양반이 "나 아직도 너네 모르는 거 알고 있거든" 식의 태도로 일본쪽을 대하면서 싸운다는 이야기들이 예전부터 서양쪽 저지랑 고인물들 사이에서 돌았거든요. 사실상 저 양반이 예전부터 들어오던 비판 중 하나가 유왕의 TCG 운영의 각종 노우하우를 사적인 블랙박스로 만들어서 남들이 자기 대체할 수 없도록 밥그릇 지킬 생각만 한다는 말이 있어서... TCG/OCG 금제 분할 때도 저지들이랑 당시 서양쪽 코나미 직원들 사이에 돌던 이야기가 저 분할이 된 계기가 Tewart가 분리 안하면 자기가 그만두겠다고 협박해서 얻어낸거였다는 거였거든요. 뭐 지금은 일본쪽에서의 집영사/코나미의 운영능력/게임 이해도다 상당히 올라가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종종 일본 쪽에서 서양의 운영 현황 파악 + 운영 방식에 대한 노우하우 얻어가기 위해서 서양 대회에 방문했다는 목격담 나오기도 하고. 약간 뭐라 해야하지 지금 첫 10년간 게속 어버버하던 코나미가 지난 15년간의 OCG의 장족의 발전과 개편이 이룰 수 있던 이유 자체가 UDE/저지에서 개발한 프로세스나 노우하우를 역설계 + 발전시켜서 도달한거라는 이야기도 있기도 하고 해서. 그리고 사실 UDE 시절부터 일해오던 만큼 지금 23년째 유희왕 TCG 담당이었던 만큼 사실 일본 쪽에도 저 양반보다 경력이 긴 유희왕 담당자가 남아 있는지 자체가 좀 의문이기도 하고. 그래서 저 양반이 하는 짓이 짜증나긴 해도 생각보다 코나미 내부에서의 유희왕 관련 입김이 그만큼 쌔다 하더라고요. 저 양반이 일본이랑 싸우면 8할은 일본이 이기긴 하는데 2할은 TCG 쪽 제정이나 프로세스로 개편되는 경우가 아직도 있고 해서 결국 저 양반이랑 조율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저 양반기질상 업무태만 OR 반대가 뻔한지라;; | 24.04.17 2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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