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화톳불 제외하면 문제될 요소가 없는 금제라고 봅니다

[이세계 세가사원]

“문제”라면 뭐가 문제인지 이야기하세요

문제될거같은데요 불만나올거같은데요 같은 표현을 하시려면 뭐가 문제인지 제발 제대로 이야기합시다

화톳불 안 보냄 : 죄보염왕은 여전히 1티어, 단 2,3티어가 올라올 것

이 1티어 2티어까지 안 내린 게 문제다! 라면 그건 문제점이 맞긴 합니다.

근데 그럼 뭘 했어야 하죠?

이전부터 금제 불만 이야기하면서 구체적으로 안 하고 문제다 잘못됐다 하시는 분들께 정말 묻고 싶습니다

당장 다음 금제에 죄사악 제한 간다고 제가 말했을 때 그딴 일 없다 액셀이 금지되지 대회안나가봤냐 하신 분? 

 천배룡이요? 천배룡은 이번 금제로 의외로 치명타 입었습니다: 선공에 후공 턴 받으려고 키는 카드들이 갔어요. 더 이상 건드리라구요? 츈드라 찬환장 제한 아니면 의미가 없습니다. 

순성이 강하다? 순성은 사실 우대받고 있습니다. 저는 디클레어러 디바이너가 본보기로 준제 정도 먹을 거라고 봤는데 살아나갔네요.

그럼 뭘 했어야 하죠? 구체적으로 이걸 짤라서 얘를 어떻게 해야한다의 사례가 나온 적이 있나요? 없습니다

예측한 대로 나왔고 심심함. 맞습니다.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다? 맞습니다

그럼 뭘 했어야 하냐는 겁니다.

지금 덱 죽이기요? 

신규 유저가 지금 10월부터 거의 수만명 단위로 밀려들어왔는데, 그 사람들이 짠 덱을 아예 티어아웃 시키겠다?

그래서 1월 금제가 너무 솜방망이인건 문제였지만

4월에 누구 죽이는 거 못 했습니다. 

[Bemeta]

전 죄보염왕 팬오유 추가된 유벨한테 1티어 자리 물려주고 순수염왕 구축이 대세가 될 수도 있을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뱀눈 염왕은 안정성이 많이 나락간지라

[이세계 세가사원]

순수염왕은 기린 매수가 줄면서 초동성공률이 크게 줄었습니다. 염왕염환을 추가투입해야 할 수도 있어요. 상황 봐야할 것 같아요

[ShironekoProject]

마듀 금제의 영향이 좀 큰거같아요

다른 곳 반응보면 마듀 디렉터인 카타오카 숭배 분위기로 흘러가더라고요

[ShironekoProject]

그나저나 신규 유저들이 10월 이후에 확 밀려왔다고요? 뭐지?

[이세계 세가사원]

실제 유희왕의 날 참가유저가 극적으로 늘었습니다.

마듀 지옥분기에 넘어온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어요. 일본 이야깁니다.

[ShironekoProject]

한국도 신경 써주길 바라는데.....
지금 한국에서 카타오카 숭배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을 보면 좀 더 건드려야 했지 않나,

아니 적어도 "풀어주는건" 화끈하게 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진짜로 회국준제 지니어스 준제 되겠다 싶었거든요

[이세계 세가사원]

전 마제스펙터 유니콘 풀릴 거라고 봤는데 안 해주네요

지니어스 준제는 어려워보입니다. 지니어스 무제 스파이럴 금제+2대회(일본)에서 돌아가는 거 보면 여전히 정신 나갔더라구요…

[ShironekoProject]

지니어스 제한인 지금도 하나둘씩 이따금만하게 입상하는거 보면 잠재력은 있죠.

여기서 지니어스 준제만 해주면 아주 다이나믹해질텐데

[카오브]

카콜은 제한이나 금지에 갔어야...

[카오브]

그리고 리나 준제같은건 그냥 아제우스처럼 제한박고 했으면 납득했지 데이터 0인 제제를 제제라고 하는건...

[이세계 세가사원]

카콜 바로 금지/제한으로 안 보낸 건 이거 없으면 3티어에서 기어나가는 덱들을 위한 구제조치 같아보이더라구요.

갈아탈 준비 해라 다음에 보낸다 같은?

[카오브]

근데 문제는 영역전개 카콜로 재미보던가 10월달부터인데 이게 켜지면 니비루 케어되는것부터해서 비대칭이 너무 심해요...

[이세계 세가사원]

카콜 입상은 국내가 최근부터지 vs 카콜채용버전이나 크샤트리라 카콜까지 올라갈수도 있어서…

[카오브]

앵? 셀러맨의 비기 영역전개 카콜하면서 재미보는걸로 부각된거라 10월 맞을걸요, 제가 샵대회때 맞아서 기억하는지라

[이세계 세가사원]

그 이전부터 카이저 콜로세움 채옹 우승덱은 저 둘이 있었습니다.

국내 판에선 첫턴에 안잡히면 패말림인데 왜씀?이 당시 주 반응이었구요.

[이세계 세가사원]

태양샵의 오너 태양이 카콜 미캉코 들고나와서 성적낸 게 작년 3월이에요

[웃는개굴맨]

솔직히 이게 맞는게 당장 뱀눈 염왕 같은 화르텔 죽여봤자 결국 남는건 유벨, 환주, 순성, 천배룡이에요

화톳불은 재록으로 금제 없는게 확실시된 상황에서 뱀눈 파워 좀 떨어트리고 카콜이랑 항아리 짤라서 순성, 천배룡 간접 제재도 했죠

문제는 이걸 1금에 했으면 납득할만한 상황인데 괜히 1/4 둘 다 심심하다면 심심한 금제로 욕 듣는듯 합니다

[이세계 세가사원]

늦었죠. 그게 문제 맞습니다

근데 지금 와서 또 뭘 건드리라는 걸까요. 아직 데이터도 없습니다.

[ShironekoProject]

집어넣질 못하겠다면 꺼내주는거라도 하면 반응이 이거보단 나았을지도요.

베이고맥스... 지니어스.... 회국.....

[이세계 세가사원]

지니어스는 무리고

베이고맥스 회국 마제유니콘 이런 애들은 풀릴만하긴 했다고 저도 생각해요

[도르프]

아 근데 베이고....아니 내 기믹퍼핏 초동이!

[SNOW per]

갠적으로 금제가 그럴듯 리틀나이트 간보는 형식은 좀 아쉽긴하더군요

[이세계 세가사원]

리나가 이게 제한을 먹여도 별로 언 아픈 카드인 게 문제라

애초에 내지 말았어야한다면 그렇지만 이미 나온 이상 + 금지하기엔 명분도 부족한 카드죠

[Secret 🔒]

솔직히 꼴보기 싫어서 죽었으면 하는 마음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환경 자체를 모든 유저가 엉망으로 만드는 특수 사례가 아닌 이상
어떤 덱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야 한다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죄보 염왕은 정말 화톳불이 살렸다라고 밖에..

[WALLnut]

저는 이번 여론이 이런 이유가 '퍼포먼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찌 됐든 유저들에게 화르텔이란 게...
빡겜 유저들에겐 1년짜리 디플레의 상징이요 즐겜 유저들에겐 반년짜리 1티어 횡포의 상징이었으니까요
심지어 얘네가 뭘 보여준 것도 크게 없습니다. 4월 분기에 그나마 기믹 퍼핏이 재밌는 소식이 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겁니다.
즐겜 유저들은 기믹 유저가 아니면 좀 미온적인 소식일 거고 빡겜 유저들한테는 원턴킬 장난감일 텐데...

그러니까 어차피 1티어 갈아낄 때도 되었으니 인플레/횡포의 상징인
염왕뱀눈 모가지를 치는 퍼포먼스(어차피 신규 1티어가 나올 테니 퍼포먼스죠)라도 보여 줘야
"(빡)아 이제 인플레 다시 시작하겠구나" "(즐)아 저 아드복사기가 드디어 가네"라는 여론이라도 조성되었을 텐데
위 댓글대로 1월 4월로 나눠서 때렸으니까 유저들 여론이 이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WALLnut]

아 오타 냈네, 인플레/횡포가 아니라 디플레/횡포입니다

[WALLnut]

아무튼 그래서 준제한에 그친 놈들을 좀 더 제재해서 '죽이는' 퍼포먼스를(하면서 죄보 신규를 낸다던가) 해서 1티어가 2티어로 내려가는 환상을 보여 줘야 했다고 생각해요

[티아라멘츠 코코미]

이미 아마쿠다리든 카라미든 대부분이 예상한대로의 목록에 거의 맞아떨어졌고
그나마 엑셀 제한 아닌 거나 화톳불 무제가 조금 갈리긴 하는데 다들 때리라고 한 방향성대로는 맞았지요.

[키라타]

저 같은 경우에는
특정 덱을 '지금 당장' 죽여라 - X
요즘 금제는 그다지 극적이지 않다 - O (인상의 문제)

까놓고 화톳불은 프라이드 재록하는 시점에서 안보낼거 예상했으니 넘어가고
실제로 지금까지 코나미가 제제를 아예 안했나? 그건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의 금제에서, 환경의 영향을 준 것이 "금제"와 "신규 카드 추가" 중 어느쪽이 더 영향을 줬는가?
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후자라는 인상이 더 강합니다.

강한 덱이 하나 둘 등장 <- 금제로 덱의 [보이지 않는 상한]을 조정 <- 신규 카드가 추가
이상적인 금제조절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강한 덱이 등장 <- 비비는 덱들과 신규 카드 등장 <- 계속 해서 등장 <- 얘네가 파이를 나눠 먹어서 나름 황밸
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서, 단순히 파밸만 보면 황밸 같아 보이지만
이후 "추가되는 카드들"의 허들에 영향을 주는 '게임 외 환경'이 만들어지는게 염려되는 것

그리고 지금이 유입 늘어나고 있는 시기라는 건 귓동냥으로 들은 적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뉴비 유입 시기인데 금제로 접대해주자"라는 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키라타]

오판했을수도 있긴 합니다만

단순히 "이번 금제"에 뭔가를 했어야 했는데 안해서 문제라기 보다는, 진작에 뭔가 있어야 하던
"요즘 금제"에 대한 행보가 그다지 호감 행보는 아니다. 라는 고인 불만감이네요

[이세계 세가사원]

이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건 문제점이라기에는 그냥 단순히 방향성의 차이로 보여요.

신규 카드로 밸런스 엎으면서 서브 카드군 챙겨주기가 의미있었던 게 라뷰린스/퓨어리/레스큐에이스/vs/미캉코까지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게 코나미 입장에서도 처음 성공사례라서 전 이대로 당분간, 적어도 13기 전엔 갈 거 같아요

실제 매출 회복 대성공했기 때문에 + 신규 팩 꽝 카드수 감소로 전체적인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ShironekoProject]

카이저 콜로세움과 욕졸로 순성천배 때렸을꺼면 과감하게 제한이라도 했어야 한다 보긴해요.

준제는 아무런 의미도없는거같은데

[이세계 세가사원]

초동 확률 계산기로 카콜 3장과 2장 계산햐보시면 놀랄 겁니다

선공에 후공의 쇼를 막는 카드가 1장 주는 것으로 깡 승률이 10퍼 이상 내려갑니다 이게.

천배가 자체적인 선공 플랜이 없다보니(배틀페이즈 돌입 불가) 큽니다 이거

[ShironekoProject]

여기에 대열파까지 넣으면 그렇게 타격이 있나 싶기도 한데 대열파는 아예 사이드카드니까 패스

근데 마듀에 천배룡 나오면 대열파 좀 손대도 될거같은데

[이세계 세가사원]

이게 천배의 승률은 후완과 비슷하거든요

첫 판에 이긴다- 다음 판은 져도 되니 3판째에 이긴다 구조입니다

근데 첫 판에 이긴다가 선공 넘겨받고 상대가 얘측못하게 막아내서 이긴다/후공 선택해서 이긴다였늨데

전자가 무너지면 바로 약해집니다

[ShironekoProject]

아니면 드링파츠 넣어도 되고 드메넣어도 되고 대열파 넣어도 되고

이래가지고서 카콜준제 별 의미없다 의견이 많은거일지도 몰라요. 카콜 자체가 많이쓰이는건 둘째치고 천배룡은 다른플랜 찾으면 그만이니까요.

[NTR충]

리틀나이트 준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이런 위협금제가 많긴 했는데 그중에서도 좀 특출나게 의미없는 리나준제..

[ShironekoProject]

방금나온 마듀 금제도 이와 비슷하게 했던데

이 마듀 금제도 문제가 없는건가요 그럼?

[이세계 세가사원]

버스 푼 건 모르곘네요. 그런데 아주 다른 이슈 아닌가요? 버스 갯수 늘리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

[이세계 세가사원]

그리고 애초에 마듀는 가루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커요. 금제가 되었다고 해도 카드 새로 만들고 부수고 다시 만드는 게 가능한데 오프는 그게 안 되잖아요.

신규 유저가 지금 10월부터 거의 수만명 단위로 밀려들어왔는데, 그 사람들이 짠 덱을 아예 티어아웃 시키겠다?

여기에 관해서 글 하나 더 쓴 건 보셨죠? 댓글에도 계시던데.
마듀와 오프는 저 재활용성 때문에 여러 특징이 다릅니다. 물론 전 이번 마듀 금제 크샤 뺴고는 그럴만한데?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근데 진짜로 왜 버스를 장수를 늘렸을까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72492?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545004

[이세계 세가사원]

"이 마듀 금제도 문제가 없는건가요 그럼?"

그럼 이건 왜 쓰신 건가요? 마듀와 ocg 다른 거 아시면서.

[ShironekoProject]

그럴만한데? 와 다른 유저들이 받아들이는건 또 다른가봐요

마듀 유저들 지금 들고 일어날 분위기인....

[이세계 세가사원]

지금 제일 문제점은 "버스가 늘어난"거 같거든요. 버스가 제한인 채였으면 불만이어도 인내범위 안일 텐데 왜 풀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