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혹마덱을 맞이하여 선공을 잡은 본인
패왕룡의혼을 충혹의동산까지 합쳐서 아름답게 터뜨린 덕분에
자리에 드래곤선물셋트가 강림했습니다.
근데, 이때는 몰랐습니다. 그동안 그냥 머릿수 채우기용으로만 꺼내던 브레이브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이놈이 이 듀얼을 지배할 거란 사실을요.
첫번째, 브레이브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의 2번효과 (모든 공격력 0짜리 몬스터 효과 무효) 를 몰랐던 12시는
미래황호프의 효과로 크리스탈윙 싱크로드래곤을 뺏으려 시도하다 무위로 끝났습니다
두번째, 12시가 그래서 미래용황 호프로 바꿔다가 존버모드로 넘어갔는데,
반대로 이번엔 제가 브레이브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의 3번효과를 몰랐습니다
(애초에 오프덱에서도 이건 그냥 패왕룡의혼으로 꺼내던 바닐라 몬스터 취급이었어요 +_+)
그냥 심심풀이로 모든 몬스터 차례대로 못먹는 감 찔러나보자 생각으로 한대씩 때렸는데
재수나쁘게(?) 브레이브아이즈가 마지막 공격이었네요
공격하고나서 갑자기 카드에 불이 들어올때 오잉? 하면서 바라보는중...
당연히 미래용황 호프는 살기위한 발악을 하지만 크리스탈윙싱크로드래곤이 그 발악을 무위로 돌려서 제거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브레이브아이즈로 먼저 공격했음 이 듀얼은 이대로 끝나는 거였는데...
하지만 상대는 패왕룡들의 타점을 넘어서기 위해 너무 오랜 시간을 낭비한 탓에
다음 상대턴에서 시간제한사라는 황당한 일로 제 승리로 끝났네요
애니에서나 보던 나도 모르던 몬스터 효과로 벌어진 황당한 듀얼의 결말이 웃겨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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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무시무시한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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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브레이브가 맛도리입니다 저거로 어지간한 패트랩 다봉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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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브레이브가 맛도리입니다 저거로 어지간한 패트랩 다봉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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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나고 찍었는데 마지막까지 유토피아 라이트닝 꺼내면서 어떻게든 뚫어보려고 했어요 | 24.03.19 12: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