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0기 시절 성유물이 나올 때 반응은 어땟나

[아나목소리굳]

최근 후라게는 재록빔으로 망한느낌이 나지만 코나미 애니 관련으로 영상미가 꽤 좋은

유딱들이 좋아할만한 영상이 꽤 올라와서 개쩐다 라는 반응을 보이곤 있죠.

이 ocg 카드 연재 시리즈가 08년도 시절 듀얼터미널이라는 게임기가 나오면서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솔직히 듀얼터미널은 8기시절에 벨즈 등장하면서 소피아 리셋까지를 대충 1,2부라고 하는데

여기까지는 스토리라고 할 게..... 무슨 레슬링마냥 신규세력이 매 부스터 마다 등장해서 깽판치고 소피아가 세계리셋.

하는 게 끝입니다..... 그러다가 초기화에 성공해서 듀터 크로니클이 나왔다가 케르키온, 솜브레스가 소피아를 막은 뒤

그나마 미도라시가 나오면서 부스터로 3부가 시작하죠.

혼파망의 9기 시절이 끝나고 부스터팩 첫 스토리 서사 라인을 자랑하는 성유물.

벌써 성유물 스토리도 시작한게 17년도 였던지라 어느새 7년이 지났는데

이 시기에 반응을 한번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면,

코드 오브 더 듀얼리스트.

'성잔이라는 바나나 테마가 나왔다.' 딱 이정도 였고,

이 당시에는 스토리라인으로 이게 시작될 지 아무도 몰랐읍니다.

유저들의 반응은 링크룰로 게임 ㅈ망하고, 카드팔라고 별 개짓거리 다 한다고 코나미에 부정적인 반응이 일 수 였거든요.

ㄹㅇ로다가 10기 링크마커룰 당시에는 기존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였던지라 지금와서 보면 스타팅은 최악으로 시작한 스토리라인.

물론 이당시에도 성잔은 고점은 높은데 바나나 덕분에 패사고율이 큰 막장덱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그나마 이브가 제한으로 석방되며 상황이 좀 나아진 정도.

서킷 브레이크
성유물 스토리가 이거 시리즈였어!? 하고 좀 이어지는 데에 비해서 유저들이 관심을 이제서야 갖기 시작합니다.

근데..... 하필 빌런으로 등장한 '크롤러'의 성능이 문제였는데

몬스터 세트!! 얍!! 전개끗!! 하던 이게 그 고스트릭인가 그거냐?? 하던 거 때문에 모두 경악을 금치못했고 스크랩 콩 급 웃음벨을 담당했죠.

일러스트 떡밥에서 무지개색 잭나이츠가 등장하면서 다음화 예고를 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하며 기대치는 높여주었습니다.

그나마 소우마가 등장하면서 딕탈출에는 성공했다고 보는데 그건 먼 훗날 이야기고,

개인적으로 이 때는 레듀1 지원을 받은 메타비트 사이버다크를 굴리고 있었고,

가지고 있던 덱. 특히 사이버가 램페이지, 인피니티를 같이 못띄우게 되어 개망하면서

비익렌린 구할려고 뜯었던 기억만 나네요ㅋ

극한의 힘.

- 기계기사 잭나이츠인데 왜 기계족 아님? ㅋㅋㅋㅋㅋ

- 잭나이츠의 목적은 이브의 옷을 갈아입히는 게 아니었어!!??

초반에는 이런 여론 덕분에 성능적으로 웃음벨인 크롤러와는 다르게 밈적으로 웃음벨 스타트를 한 잭나이츠.....

였지만, 정작 발매되고 나서는 후공 운영덱으로서 자리잡고 우승덱도 꽤나오며

이 당시에 첫발매한 섬도쨩과 기믹이 여전히 좋았던지라 꽤 인기는 많았던 테마.

리스가 흑화하면서 이 때부터 좀 스토리의 심연이 나오게 됩니다.

플레임즈 오브 디스트럭션
- 잭나이츠 등장하고 다음팩에서 탈탈 털림

- 이브 육체 리스가 NTR함.

-벌써 히로인 자결!!?

네.... 의외로 플오디는 초반에는 벌써 히로인 자결로 충공그깽의 서사를 보여주면서 지금까지 성유물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되는 줄 알았을 정도였고 트로이메어가 범용 링크자리를 먹으면서 굉장히 악랄하게 활용됩니다.

종말의 기사 일소 통과되니 엑링되는 짤이 이 환경에서 나왔고 초반에는 ㅈ나 심각했으나

영문판 잭나이츠 아브람 플레이버 텍스트엔 "이것 좀 봐!!" 라고 칼자랑을 하질 않나,

메타적으로 성능이 공개되고 닝기르수가 사실 엑몬존 막았다 드립이 나오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팩 가치도 그렇고, 성유물 떡밥도 더 커졌던 성유물의 하이라이트 1을 담당했던 팩.

물론 지금은 전부 재록빔맞은 덕분에 트로이메어 고블린이 금지에서 풀리지 않는 한 뜯을 이유는 없는 팩이죠.

령신 엘리멘트세이버 할거냐고 ㅋㅋㅋㅋ

사이버네틱 호라이즌

어.... 성잔 친구들은 공중분해되고, 아우람 혼자서 세월이 흘러 파라디온 세력을 구축.

마치 태양의기사 피코에서 3년시간이 지난듯한 상황 덕분에 폭풍전야 같다는 이야기만 나오고

잭나이츠의 과거 모습같은게 나온거 이후로는 크게 성유물 스토리는 아 뭐 추가이야기가 더 있다 정도의 관심만 받습니다.

파라디온이 후공 턴킬로서는 꽤 나쁘지 않은 활용을 하긴 했는데

신수의 파라디온이 넘모 이뻤다라는 점과 새로운 동료들이 모였다 정도.

여윾시 개인적으론 사이버 지원으로 가장 기대했던 팩이던지라 오질나게 뜯었었네요 ㅎ

소울 퓨전

이 시점을 기점으로 성유물 스토리의 관심이나 인기도가 크게 증가했는데,

초반파티원 아우람 / 임두크 / 닝기루스 / 이브 / 리스 중에서

이브, 리스 = 사망

닝기루스 = 배신

으로 파티가 ㄹㅇ 중구난방이 되었고 

어제의 친구. 오늘의 적 이라는 컨셉과 닝기루스의 여동생 피규어제작과 오르페골을 혼자만든거냐는 닝기쿤 기행질 덕분에

컬트적인 인기가 BOOKS 많아져서 이젠 지겹도록 뭐 만하면 탑을쌓아라 ㅇㅈㄹ하는 드립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유저들이 다음화 언제나와!! 하면서 후라게만 기달리게 되었죠.

새비지 스트라이크

전팩에서 주인공 + 전 파티 에이스의 격돌이라는 걸로 끝난 뒤 수호룡이 공개되었는데

코나미 녀석들이 오르페골 / 수호룡 공개를 발매 하루 전에 풀어버렸던 지라 ㄹㅇ 궁금해서 잠을 못잤었읍니다 ㅠㅠ

슬슬 스토리가 클라이막스로 향해가고 있고 성유물이 수호룡으로 변했다.

이브 부활 언제하냐. 갈라테아 저거 리스였자너 ㅠㅠ. 임두크가 사망까지 하면서 성유물 카드들이 다 공개되고 나서는 혼돈의 카오스였죠.

성유물 스토리 진행되면서 주인공일행은 아우람밖에 남지 않았고 빌런들만 존나 쌔지는....

그 마치 더블오 1기 최종전을 보는 듯한 맛이었고 18년이 저물게 됩니다.

다크 네오스톰.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던 스토리를 보여준 팩으로,

- 빌런 최종폼 등장.

-죽었던 댕댕이가 흑화했다 백화해서 부활함.

-죽었던 히로인이 수호룡 버프받고 부활함.

-배신한 라이벌이 탑이랑 합체한 최종폼을 들고 아군화.

- 창궁의 잭나이츠 버프로 주인공 진화체.

이게 다 1팩만에 나왔고, 주인공 진화 장면이랑 리스 얼굴에 죽창날리는 클리막스로 뽕맛이 오져버렸으며

스토리 적으로도 라이벌은 빌런을 조지고, 주인공은 멸망을 막아내는 근ㅡ본 넘치는 조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게다가 팩 성능도 개쩔엇던게

하리파 살아있던 시절 싱크로 이브.

이 시점을 기점으로 1티어가 된 오르페골.

다다음팩에서 마스카레나 나오고 완전내성을 지니는 마스트람.

등등 그야말고 코나미는 신이야!! 스럽던 성유물 스토리 최고점 클라이막스를 보여준 전설을 넘어섰던 레전드 팩.

라이징 램페이지

- 잘풀어내다 갑자기 쌍성신 ㅋㅋㅋ 듀터꼴 쳐돌았냐 ㅋㅋㅋㅋ

- 이 팩에서 성유물 카드는 단 2장!!!!

엄......전팩에서 모든 힘을 다한 코나미는 10기 최악의 개똥망팩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건질게 ㄹㅇ 천위랑 아폴밖에 없던 전팩과는 반대되는 의미에 레전드 팩이었습니다....

카오스 임팩트.

쌍성신 초기화 ㅇㅈㄹ을 또하는 줄 알았지만 아우람은 결국 희생하게 되어 별의 싸움. 성전이 끝나고

성유물 성건만을 남긴 뒤 성유물이 이끄는 세계의 일러스트로 성유물 스토리는 끝나게 됩니다.....

약 2년 6개월. 10팩만에 끝났으나 인기가 꽤 많았고 부활한 이브가 댕댕이 임두크가 결국 아우람을 그리워하는 듯한 일러 덕에

완-벽한 스토리 였다고 평가받았고 10기를 함께 했다고 지금도 평가되고 있죠.

물론 그리고나서 크롤러 이후론 12기 지금까지 지원이 없는건 넘모 슬픈 것 ㅠㅠㅠ

이그니션 어썰트

성유물..... 그런거 다 끗났어.....

성유물 카드 0장으로 짜진로 끗났구나 ㅠㅠㅠ 하면서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았읍니다.ㅠㅠ

이터니티 코드

빌런 리스를 조져버리고 어떻게든 살아있던 닝기쿤과 링브3에서 등장한 성건사 리이브 덕분에

적당한 쿠키영상이었다 라는 평가만 받는 정도입니다. 성유물 스토리는 ㄹㅇ 카임에서 끝났죠.

결론

어떻게 스토리가 얘 팔을 돌려쓰는 스토리냐고

[이세계 세가사원]

너무 적절하네요 ㅋㅋㅋㅋ그렇긴하죠

성유물은 오르페골부터 주목받았는데

이게 낙인 스토리가 알베르 때부터 성능 탑으로 오르며 주목받은 거랑 비슷한 느낌이더라구요.

[샤이니트 로민]

그리고 갈라테아 설정 공개되고 나서

"갈라테아야 우리가 오해해서 미안해.." 붐이 잠시 일었었죠

[하회탈의 수행사제]

아니 어떻게 이름은 아내고 디자인은 여동생이고 모티브는 딸인 삼위일체가

[이세계 세가사원]

바빌론의 막장 메소포타미아 신화 계보 보면

즈언통입니다

[춤추는 테드린]

유희왕 유저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만일 유저들에게 "이전 문명이 있던 시절부터 별의 힘을 지켜온 전사가 있어요" 라고 말하면 유저들은 그 카드가 어떤 카드인지를 생각해내지 못한다.
그들에게 "혼자 서치 3장을 뽑는 카드에요" 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야 참 강한 친구구나!"라고 소리를 지른다.

- 어린 유딱러

[노을 Phoenix]

한 팩만에 일어난 일이 너무 많다

[Rozusk]

아낌없이 주는 창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