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으론 유희왕의 코나미의 ocg 굿즈 판매는 오히려 늦은게 아닌긴 싶습니다

[근근라붕이]

유희왕ocg가 팔린지 몇년인데

그 사이에 너무 상품 전개가 없었어요

이쁘고 멋진 카드,테마, 재미있는 설정 만들어서 카드만 팔고 기타 굿즈인 피규어,아크릴,프라모델 같은 굿즈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나와도 ocg에서는 대부분 백룡,블매걸,흑룡,블매같은 dm라인정도였습니다

유희왕정도의 ip에서 이정도로 상품 전개 안하는게 오히려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카드만 팔아도 우린 잘 팔리니까 라고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너무 안일했다고 봅니다

애니가 정지된 이상 언젠가는 소재 고갈로 말라죽는게 뻔한데

그럼 진작에 다른 길을 만들어야 했는데

지금에서야 ocg 굿즈 판매를 시작하는데 겜에 소극적으로 투자하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하기보단 

이걸 이제 하네? 하고 놀라워해야하는 수준입니다

[수준김피카츄]

제알 시즌 한창이던 8기 말쯤 부터 슬슬 나오기 사작한 이야기 였죠.
그게 9기에서 점점 정착화 되다가 10기가 끝나고 애니도 러시로 빠지고 나니 정말 절실해졌을 뿐.

아마 자체적으로 OCG IP는 듀얼몬스터즈 애니와 연동되어 있다시피 하니까 애니 굿즈만으로도 어떻게 해볼 심산이었는데 지금은 러시로 애니가 빠진 상황이니
OCG쪽 활로를 찾기 시작한게 아닐런지..

[춤추는 테드린]

대충 9기쯤에 령사 프택 내준 것도 스타트 끊은 것중 하나 아닐까 싶군요

[오프에서도준제인기루스]

근데 뭐 지금처럼 OCG만 팔면 모를까 OCG연동 홍보용 애니가 있던 시절에 애니팬이지만 비OCG유저를 잡기위한 애니 굿즈를 내는건 몰라도 굳이 OCG용 굿즈를 낼필요가 있었을까 싶기도해요. 어차피 ocg로도 충족되다보니....

[말잘듣는고루시]

더 합체 XYZ!!

[고러시고로시]

막말로 지금 이블트윈,낙인,죄보 은근 ocg ip각을 보고있기는한데, 그럼 그동안 5-10기 동안 테마들은 뭐였는가 싶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하지만, 유희왕 ocg의 ip화에 대해 회의적이에요.

1. 매더게, 섀도우버스 등의 ocg ip화가 성공된 적이 없다.
그 유명한 던전드도 영화 망해서 게임으로 하고있고
2. 섀도우버스도 애니 망해, 게임 내 세계관 판타지 애니도 못나오고있고, 그랑블루도 애니가 재미 못본 걸로 알아요.

카드게임의 짧막한 설정과 컨셉만으로 애니가 흥할거라 생각하는건 위험해보여요. 요즘 애니로 ip가 뜨는 그런 시대적 흐름은 지났다고봐요

[이세계 세가사원]

애니로 ip가 뜨는 시대적 흐름은 전혀 지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건담이 괜히 애니 계속 뽑는 게 아니고, 최근의 성공사례로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있죠.

잘못 만든 애니가 도움이 안 되는 케이스를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과거부터 그래서요.

[이세계 세가사원]

섀도우버스는 그냥 애니 상태가 망해서 추가투자가 멈춘 상태인 게 크구요,
그랑블루도 애니 본 사람들은 2기는 없음 하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이건 퀄리티 문제에요.

똑같은 사이게임즈 작품들로 보면 애니만으로 성공시킨 좀비랜드 사가, 애니가 저물어가던 본가 살려준 프리코네, 게임 엎어질 뻔한 걸 멱살잡고 살린 우마무스메, 하향세던 게임을 붙잡고 심폐소생술한 데레U149도 있어요.

[고러시고로시]

문제가 있다면, 카드 OCG 스토리가 좀비랜드 사가급의 특출나게 눈에 띄는 컨셉, 프리코네,우마무스메, 데레급으로 쌓인 캐릭풀과 스토리풀을 갖추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357179511번 지구]

유희왕이 코로나를 지나고 오히려 굿즈의 소비가 늘어나니까 지금 이렇게 해도 성공하는 거지
사실 그런 식으로 굿즈 뽑아내다가 폐사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견되고 유희왕도 판매량 같은 거 보면 지금 하는 것들이 많이 모험인 거고 잘 되고 있어서 다행인 거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