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식 채널들로 발언은 하면 그건 그대로 공적인 발언이 되기 때문에 회사 공식 입장이 되기 마련이죠.
근데 코나미나 집영사 같은 경우에는 카즈옹이랑 직접적으로 일한 세월이 워낙에 크기 때문에 간략하게 명복을 빈다는 트윗 하나 뚝 날리는 것도 예의는 아닙니다. 기자회견이나 공식 사이트나 최신호 잡지에서의 명복을 비는 편지 같은 거면 모를까.
또 그거 하나만 떡하니 내서 그걸로 추모 끝할 수도 없는게 유희왕 덕분에 벌어들인 돈이 얼마인데 그걸로 끝이내는 무책임하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고, 유희왕을 통해서 뭔가를 보여주면서 추모해야 좀 모양새가 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걸 또 전 세계적으로 맞춰서 해야 하니 시간도 들 수 밖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사들 입장에서는 지금 이걸로 사업 스케줄이 엄청 꼬였을거에요.
유희왕 급 규모가 되면 사실 하루 단위로 홍보와 상품이 막 나오는데, 지금 분위기 상으로는 그 마케팅 시스템이 완전히 기동 정지할 수 밖에 없죠. 그러면 밀린 스케줄 조정과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크로스 듀얼 같은 경우 흐름으로 봐서는 원래 이번 주나 다음 주 중에 기습 롤아웃 하면서 막 홍보 터뜨려야 할텐데, 지금 그게 단숨에 날아간 상황입니다. 냉정하게 봐서 걔네 타이밍 놓지게 되었으니 매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사업 절차도 보통 이런 건 최종 결정/승인 권한이 원작자한테 있는데, 카즈옹이 돌아가신 이상 저 프로세스에 대한 법률적 문제가 없는지 검토가 들어가야 할 겁니다. 상품 발매 날짜 같은 것도 여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거죠.
또 거기서 누가 스튜디오 다이스의 권리를 맡고 누가 스튜디오 다이스를 대표할지, 그 사람들의 유희왕 사업 방향에 대한 입장이 어떠한지 등등의 변수도 여러가지. 예를 들어 좀 더 적극적으로 권리 행사하는 사람 같으면 게임 밸런스에도 개입 할 명분 있을 겁니다.
가능하면 빨리 해야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항상 그럴 수는 없는 법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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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9시 쯤 집영사랑 함께 입장문 내지 않을까 싶었는데 후라게도 안 내는 거 보면 상상이상으로 큰 회의 하고 있는건가 싶은..
(IP보기클릭)112.154.***.***
그리고 아는사람은 다 알지만 부시로드는 특이케이스라 키다니는 회장치고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편이라 거진 회사의 이름으로 쓴게아니라 개인으로 쓴거나 마찬가지인케이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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