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마스터 듀얼 2시간 플레이 소감

[수준김피카츄]

전 세계, 그리고 유희게에 많은 듀얼리스트들이 기다렸던 그 작품.

그래서, 언제 런칭한다고요?

5늘요.

.....................................

라고 하는 유벨의 발동시켜두었지 같은 갑작스러움에 힘입어 일단 시작해봤습니다.

기본 플레이 무료, 팩 구매는 유료재화(게임내 무료 획득 재화로도 입수 가능) 등

현대의 P2W 게임의 전형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군요, 시대의 흐름인 법이지요.

아무튼 스위치를 켜서 다운로드 해서 해봤습니다, 전체적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장점-

1.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알기 쉬우며 상당히 새련되어 있다.

첫 공개서부터 환호하던 요소에다가 솔로 모드의 튜토리얼도 제법 잘 되어 있고 듀얼의 흐름도 별로 끊기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

이전에 해봤던 택포 시리즈나 월챔 시리즈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룩한 새련된 인터페이스를 선보였으며 게임의 몰입도를 증가시켜 줬습니다.

2.소소하지만 쾌적한, 듀얼의 흐름.

상당히 경계하고 있던 요소이긴 한데, 게임이 무거워서 발적화 되어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던가..

하는 걸 걱정했었습니다만, 몬스터가 나오고 동작하는 구성이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으면서도 듀얼 호흡을 끊지않아 제법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듀얼 게임 주제에 사운드가 좋다.

제왕 솔로 모드의 웅장한 브금이라던가, 소환 사운드 등 월챔이나 기타 유희왕 VG에서 들렸던 흔히 싼티 사운드..

가 많이 개선되어 흡족하게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제왕 모드에서의 배경음이 좋아요, 누가 작곡한거지 이거?

-단점-

1.스위치 한정인 듯으로 보이는 프레임 드랍

이건 스위치라는 기종의 한계..에 기반한 문제겠지만 최적화를 덜 해뒀다는 증거기도 해서..

아니 그렇게 심하진 않습니다만, 조금씩 조금씩 덱화면이나 로딩 구성 넘어가는 데에서 드랍이 걸리니 쪼끔 거슬리더군요.

이 점은 추후 패치로 개선해줬음 하는데.. 콘마이라서 힘들겠죠.

2.시크릿 팩의 접근성

아니 뭐 후속을 얻기는 어렵지 않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24시간 한정 공개는 뭐냐고..

다시 띄울려면 또 얻어야 한다니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유희왕 VG의 장점으로는 내가 이 팩을 해금했다! 란 요소도 있다고 보기에 이거는 조금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총점/별 5개 만점에 3개 반-

유희왕 VG 치고는 쾌적하면서도 신선한 출발을 끊었다고 봅니다.

솔로 모드만 해도 상당히 즐길 법 하며 런칭 초기라 재화도 많이 주는 것 같으니

이 참에 한번 찍먹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Miki★Tsubasa]

그래도 시크릿 팩 열기는 세상 쉽고
덕분에 특정 덱 하나 만들기 간단해서
찍먹용 덱 하나 정도는 마련할 수 있어서 그건 좋은 거 같아요

[수준김피카츄]

근데 기왕 해금 요소로 만들었음 좀 꾸준히 이거 찍먹 저거 찍먹 하게 해주지 왜 굳이 시간제를 걸어둔 건지 모르겠네요.. 아 빨리 과금해서 이 팩을 뜯어야해! 같은 걸 노린 건가..

[수준김피카츄]

여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지만 이왕 여는 거 그냥 시간제 없이 열려도 괜찮았을텐데..

[우사밍 페코]

코나미치곤 괜찮게 뽑아 놀랐네요

[수준김피카츄]

아니 얘네가 왠일이지? 같은 심정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