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도배 규정이 있어. 전부 잡글은 아니었지만. 일단 글 한개를 지웠습니다. 혹시 위반이 된다면 이글은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사장엔 12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200분이나 대기를 하고 계셨고.
저는 247번을 배정받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보이시죠?
처음 받은 시간이 768분.. 10시간 넘게 대기타란 이야기였습니다.
행사장 옆에 있던 아주 조그만한 상품 전시...
준비기간이 부족했는지 비어있는곳 투성이입니다.
안내판이 달랑 하나...
용산 애니메이트 있을때보다 처량하네요.
그리고 새로 생긴 무인 자판기입니다.
그와중에 자판기에 있는 상품은 스탬프 이벤트에 포함되지 않는단 깨알 같은 문구가 적혀있으며..
하아.. 진짜 여기 있는 물품이라도 빼서 팔아야할 정도로 행사장 내 상품은 재고떨이 그 자체였습니다.
미처 행사장 내부를 찍는단걸 까먹고 안 찍었습니다만.
이미 누차 이야기했지만.
러시듀얼 이벤트인데 러시 상품을 살수 없을 정도로 폭망이었습니다.
33번때 이터널 라이브 쫑남
90번때 모든 부스터팩 소멸
150번때 배틀덱 유가/로민 종결
이런 상태였습니다.
247번을 배정받은 저는 배틀덱 조금 남은 재고를 들고 뭘 사야하나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종류론 루크, 가쿠토, 로아, 아사나, 네일만이 극소량이 남아있었네요.
여차저차 해서 오늘 사온 물품은 이렇습니다.
루크 스타터덱 2
배틀덱 루크2, 아사나2, 네일2, 로아1
이렇게가 행사장 물품이고. 총 51,000원입니다.
거기에 룰렛은 스페셜팩으로 떴네요.
유가덱들은 저보다 먼저 입장해서 많이 물건을 산 분들께 양해받고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이분들은 되팔이라고 해야할지.. 그건 모르겠네요.
1인 구매제한을 두지 않은것이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큰 문제였고.
이를 악용하여 30번대도 미처 되지 않았는데 이터널라이브(러시 스페셜 레드 레어 백룡)만 200만원 어치씩 사고 스페셜팩 사재기 하던 되팔럼들이 만들어낸
혼돈의 카오스가 진짜 문제였습니다.
어찌되었든 목표였던 유가덱을 대강이나마 구할수 있게되어 다행이네요.
두번 참가하라고 하면 이따위로 진행시엔 안 갈거 같습니다.
이번 행사 기획자는 진짜 머리박고 손발 들어서 그랜절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온갖 서브컬처 행사를 다녀봤습니다만.
이만큼 최악이었던 행사는 다시 없을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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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승부... 아무것도 안한 나의 승리네?
(IP보기클릭)1.242.***.***
진짜 안 간 사람이 승리자라고 해야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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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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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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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진짜 욕 한 바가지 먹어도 시원치 않을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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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 간 사람이 승리자라고 해야할 판.. | 21.10.11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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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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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비명이.. | 21.10.11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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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진짜 욕 한 바가지 먹어도 시원치 않을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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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너무 심력소모되는 이벤트였습니다. | 21.10.11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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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간 사람이 승리자.. | 21.10.11 20: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