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소망이 새로운 힘을 불러일으킨다. 밝은 빛의 길이 되라! 싱크로 소환!!
싱크로 소환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GX가 갓결말을 내고 마무리가 된 후
세대가 5D's로 교체되면서 기존 룰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새로운 소환법이죠.
DM에서 GX로 넘어갈 때 [카드군]에 대한 이름에 대해서 자기들 끼리 뭉치면 쌔지는 개념이 정립이 되긴 했지만
노랑 / 주황 / 파랑 / 보라 색상을 제외한 하얀색 카드라는 전혀 새로운 소환법을 도입하게 된 기념비적인 소환법.
이번에는 애니랑은 별개로 레알리스트인 현실 기준으로 싱크로는 도입이후 어떠했는지 한번 정리만 해볼까 합니다.
처음 등장한 싱크로 몬스터는
5D's의 시작과 종언을 알리는 정크 워리어.
나오자마자 상위호환인 고요우 가디언이 나와버려 망한 가이아.
그리고 코나미가 마사니 무겐루프!! 할 때마다 언급하는 기간테크 파이터가 있는데
저 중에선 기간테크 파이터가 가장 현실성이 높았고....
본격적으로 싱크로 소환이 현실에서도 깽판을 치기 시작한 것은
놀랍게도 첫 부스터 듀얼리스트의 태동 발매 하자마자 입니다.
파괴하는 효과를 막아주는 스덕.
공 3000짜리 몬스터 레몬.
몬스터를 강탈하는 고요우 가디언 등등은
나오자마자 수많은 유저들을 양학하기 시작했고,
강력한 싱크로 차원의 강력한 공격에 지금까지 유고 차원 듀얼리스트들은
제물과 소재 조달하는 걸 포기하고, 다수의 몬스터를 전개하여서 소재로 삼는,
엑스트라덱 환경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싱크로가 아닌 카드는 어떨까??
와 긴텔!!!
와 크레본스!!
와 원샷 부스터!!
그냥 미쳤다 싶은 라인업으로 발매당시에도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팩인건 맞습니다.
지금이야 여기서 나오던 카드들은 죄다 재록되어서 건질게 없긴 하지만요
그리고 부스터 이외의 차원인 듀얼터미널이라는 카드로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도 첫 데뷔를 하고
역시 당시에 희대의 깡패캐릭이던 듀터 일진들 브류나크와 카타스톨.
카타스톨은 엑시즈 이후에서도 4축덱에선 뵐러로 뽑기도 했기 때문에 징글징글하게 존버타던 카드로
죽창몬의 시초로 봐도 되는 카드입니다. 바렐소드, 액세스코드 토커 등으로 시대가 좀 바뀌기도 했죠.
그리고 사기적인 싱크로 몬스터에 공세에 블랙로즈까지 나와서 수틀리면 필드클린이라는 짓거리 까지 가능해지게 되었고
소재 제한이 없던 싱크로몬스터들 이었으나
좀비캐리어를 소재로 한 언데드월드 DLC 언데드 싱크로.
강력하지만 땅속성 소재 제한이 걸린 나츄르 싱크로 등등이 나오면서 서서히 제제가 가해집니다만
여기까지는 솔직히 꽤 싱크로 소환이 기존덱에 잘 녹아들기도 쉬웠던 환경이고 기존덱에서 튜너 몇장 넣어서 쓰기에는 여전히 좋았죠.
그 외에도 얘들이 여전히 현역인게 저는 스크랩 땅속성 덱을 쓰는지라 현재도 나츄르 비스트 / 팔키온 오지게 잘써먹고 있습니다 꺄릌ㅋㅋ
여기까지가 혼돈의 교차 시즌인 09년 초중반까지 이야기이고,
그 이후 코나미는 꽤나 다양한 시도를 해서 강력하지만 제한이 따르는 싱크로 지원을 꾸준히 내게 됩니다.
싱크로 몬스터를 진화시키는 컨셉질만 건지고 실전성이 생긴건 10년 뒤인 19년에야 실용성이 생긴 / 버스터 모드.
도저히 뽑을래야 뽑을 방법이 없어 한 때 웃음벨을 담당하던 언데드 스컬 데몬 ㅋㅋㅋㅋ
무슨 ㅁㅇ하길래 이딴카드 냈어요?? 싶은 역대급 해로운 새 BF...
강력한 카드들이긴 한데
소재제한이 서서히 빡세져가고 있어서 죄다 튜너 + 튜너 이외의 몬스터 1장 이라는 조건을 보기가 갈수록 힘들어졌던 시대입니다.
그리고 카드군이라는 개념이 그닥 중요하지 않았던 시대인 지라 뭔가 웃기게도
카드군으로 나온 부스터 싱크로 테마는 6기 마지막에 인페르니티 등장 전까지는 BF 하나 뿐이던 시대이기도 하죠.
코나미가 사실상 싱크로 카드를 범용으로 만들고 기존카드로 하라는 느낌이 좀 강하기도 했고요.
지금이야 로즈드래곤, 싱크론, 워리어, 레드 데몬이 카드군으로 묶였지만 나중에 이야기이고,
D포머가 그나마 싱크로 테마이긴 했지만 얘들은 아직도 전용 싱크로가 없는 앗.... 아아.....
듀얼터미널 쪽은 이쪽에 등장한 애들이 죄다 싱크로 테마이긴 했는데
얘들도 초반에 몇장 빼고는 더럽한 소환제약때문에 망해가던 찰나
트리슈라라는 역대급 개사기 카드가 나오지를 않나 ㅋㅋㅋㅋ
드래그니티는 아예 싱크로테마 첫 스트럭쳐 데뷔까지 하게 됩니다.
코나미가 꽤 다양한 시도를 했고, 용계와 둑스형으로 패 1장 8싱 꺼내는 드래그니티는 지금 전개에 올인한 그런 덱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6기 마지막인 부스터팩인데.....
으윽... 이딴게 ㅅ1ㅇ크로??? 라는 역대급 구린카드들이 쏟아져 나온 빛나는 어둠.
사실 인페르티니 짜는 만족민들을 위한 팩이고 지금까지도 블랙페더 드래곤은
6D's 니, BF 드래곤이 아니었다라며 개까이고 있죠ㅋㅋㅋㅋㅋ
종합적으로 6기에서 등장을 했고 기존 범용적인 지원에는 꽤나 성공을 잘 거두었으나
후반에 갈 수록 싱크로를 견제한 것인지 제약을 좀 빡빡하게 만든, 대표적으론 로드워리어 등과
블랙페더 드래곤처럼 몬스터를 대놓고 약하게 만들어버린 용두사미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7기가 시작되고 나온 역대급 갓 부스터인 듀얼리스트의 혁명.
애니 테마가 아닌 최초의 부스터 싱크로 카드군. 스크랩 / 일렉 테마의 등장으로 이때부터 카드군의 개념이 조금씩 쌓였고,
15년 까지는 필카 취급 받던 소재제한 없는 8축 에이스. 스크랩 드래곤과 준제까지 오른 범용 항아리 욕겸.
신의경고가 노말로 나오는 정신나간 개사기 팩을 내버려서 6기 후반에 구리던 이미지를 다 벗겨버리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비록 싱크로. 5D's가 끝날때까지는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을 개 오지게 장식한 카드들.
저기서 포뮬러와 하이퍼 라이브러리안은 지금의 정크 도플, 퀵댄디 등의 덱에 양심을 없애버리는데 한몫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슈팅 세이비어 까지 나오면서 더 어떻게든 모멘트를 돌려버릴려고 하고 있죠.
자동기계, 극성도 첫 데뷔를 하고 할말이 많지만 너무 길어질거 같으니 패스.
마지막으로 5D's 최후반에 나왔으나 시대를 풍미할 뻔한 진 육무.
11년도에는 솔직히 정크도플 + 진육무 얘들이 다 양학하고 다니던 지라 메타가 크게 정립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었죠.
인페르니티도 당시 1티어 덱이긴 했는데, 이 때는 인페르니티 데몬이 1장에 4만원가까운 시절이라 레알 다이아수저만 맞추고 그랬죠 ㅇㅅㅇ
그리고 최후를 장식하는 팀 5D's 인연의 결정체 슈팅 퀘이사 드래곤!!
지금이야 뭐 평범한 1퍼미션 몬스터 이지만 당시에는 구하기도 힘들고 절판크리까지 떠가며 가격이 여윾시 오지게 올라갔죠.
정크도플을 1티어로 만들어준 카드이고 싱크로가 어려운 덱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1등 공인이고
당시에는 뭐 패트랩도 뵐러 뿐이어도 1핸드 전개같은거는 불가능했기 때문에 패 상황에 따라서 결정되었기에
뽑으면 그냥 날먹하는 개사기 카드였지만 뭔가 환경의 변화가 참 묘하군요 ㅇㅅㅇ
15년도에 싱크론 익스트림 스페셜 세트로 코나미의 빅엿 재록이 있었으나 이것도 절판크리 터져서 1장에 약 만원 정도 할 정도로 귀한몸입니다.
여기까지가 5D's 시절과 같이 보낸 싱크로의 이야기이지만.....
ZEXAL이 등장한 이후 엑시즈를 밀어내기 위해 코나미는 싱크로를 제한하는 칼질을 먹이고
ㅈ나 구린 엑시즈몬스터만 내주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거는 싱크로 죽이기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11년 4월 제네레이션 포스 이후 약 2년.
13년 4월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까지 싱크로몬스터는 부스터 데뷔를 전혀 하질 못해요.
나름 긴 기다림에 꽤 괜찮은 결과물이 나온 성태룡이나
하필 당시 환경이 그 흉악한 정마벨 환경이라 정룡에서 데브리드래곤과 뽑던 카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 성태룡...
그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지원이 끊어져서 싱크로는 존나 찬밥이 되었고,
제알에서 티어에 영향을 준 것은 아왕과 성태룡 2장 뿐이었고
나머지는 존나 짱쌘 정마벨에게 다 참수를 당해야 했습니다.....
너무 쓰다보니 길어져서 AV 이후로는 나중에 또 시간나면 써보죠 ㅋ
(IP보기클릭)218.52.***.***
생각나네요. 그 당시의 아왕은 공 3000을 미묘하게 넘어서 전투로 꺾기도 어렵고 메인2에만 대상이 되서 은근 치우기가 어려웠던 게 생각납니다
(IP보기클릭)221.163.***.***
싱크로도 실험으로 끝나서 아까운 소환 방식이 여럿 있었죠 세이비어 그것만큼은 도저히 실드를 못 치겠지만
(IP보기클릭)39.7.***.***
주로 싱크로 실험은 Dt쪽 위주로 이뤄진 거 같습니다 튜너 명칭지정에 유난히 꼼꼼하던 제넥스... 룡성 테스트베드였던 가스타... 이런저런 시도만 많았던 빙결계...
(IP보기클릭)218.52.***.***
생각나네요. 그 당시의 아왕은 공 3000을 미묘하게 넘어서 전투로 꺾기도 어렵고 메인2에만 대상이 되서 은근 치우기가 어려웠던 게 생각납니다
(IP보기클릭)221.163.***.***
싱크로도 실험으로 끝나서 아까운 소환 방식이 여럿 있었죠 세이비어 그것만큼은 도저히 실드를 못 치겠지만
(IP보기클릭)39.7.***.***
주로 싱크로 실험은 Dt쪽 위주로 이뤄진 거 같습니다 튜너 명칭지정에 유난히 꼼꼼하던 제넥스... 룡성 테스트베드였던 가스타... 이런저런 시도만 많았던 빙결계...
(IP보기클릭)59.5.***.***
(IP보기클릭)59.5.***.***
그리고 제알 시즌 때도 싱크로 애들은 자주 쓰였습니당 부스터 데뷔만 못 했을 뿐이지 호우신이 등장하면서 싱크로 지원 자체는 해줄 것을 말해줬고 여섯 무사도 제재 완화를 받으면서 환경에 자연스럽게 정착했고 애초에 7~8기는 1티어 말고는 다 고만고만하게 밸런스가 맞춰졌던 시기라서 1티어에 싱크로가 올라간 적이 많이 없다 뿐이지 보이긴 많이 보였지요 정룡만 해도 싱크로 혼합 축이 많았고 | 21.05.11 01: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