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갑자기 생각나서 쓰는 뻘글(장문 주의)

[미스터 밀레니엄]

 도끼가 +1 되어 약 1.411배 강해진 맥스레이더를 보다가 생각나서 쓴 뻘글입니다.

유희왕에서 몬스터 카드를 많이 배출해내는 종족 3개를 꼽으라면 아마 드래곤, 마법사,  전사족 이렇게 셋일 겁니다. 이들은 간지나거나(드래곤) 잘생긴 인남캐, 인여캐(마법사, 전사)를 뽑기에 적절한 종족이라 많이 나오는 면도 있습니다.

다만 이 셋은 초대 때부터 주연급 캐릭터들이 에이스급으로 쓰던 몬스터들의 종족이라 많이 나오는 면도 있을 겁니다.

긴 서론은 이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겁니다. 만약 킹덤때 조노우치가 얻은 레어 카드가 드래곤족인 붉은 눈의 흑룡이 아니라 '전사족'이었다면 어떨까? 더 괜찮은 지원을 받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조노우치의 상징격 카드가 흑룡이긴 하지만 배틀시티부터는 흑룡이 조노우치 손에 있었던 기간이 짧기에 실제로는 다른 카드들을 더 많이 썼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사족이 상당히 많죠. 마리크전에서 흑룡 대신 비장의 카드 식으로 꺼냈던 길포드 더 라이트닝도 전사족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지금까지 조노우치가 받아온 먼스터 카드들의 종족을 살펴보면

(일단)에이스인 흑룡의 드래곤족+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쓴 기어프리드등의 전사족+도박용의 시간의 마술사, 배틀시티에서 얻은 카드들의 기타 

식이라 꽤나 난잡합니다.(게다가 흑룡에 온갖 기믹을 넣으려던 코나미 때문에 더 난잡해진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흑룡 대신 전사족이 들었갔다면

에이스 카드의 전사족+기타로 꽤나 간단하게 정리됩니다.

또, 지원은 많아 이것들을  쓸 수 있지만 같은 시리즈의, 바로 옆의 카이바(푸른 눈)하고 비교되고 마는 드래곤족 대신 전사족을 쓴다면 마이(아마조네스)를 제외하고는 같은 시리즈 내의 누구하고도 겹치지 않으니 이미지적으로도 비교적 독립적이게 됩니다. 게다가 좋은 범용 지원 카드는 전사족에도 많이 있죠.

마지막으로 강력한 힘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드래곤(푸른 눈의 백룡)의 카이바

다양한 마법, 함정을 사용해 상대를 농락해 나가며 싸우는 마법사(블랙 매지션)의 유우기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강한 상대와도 맞짱(?)을 뜨며끝까지 싸워나가는 저돌적이고 우직한 전사족의 조노우치로 주연급 캐릭터 세 명을 대비시키는 효과도 누노릴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조노우치가 잘 안쓴 드래곤족인 흑룡대신 자주쓴 전사족이 에이스였다면 지금까지보다 더 좋은, 통일된 이미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망상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명가면라이더]

기어프리드:그럭구나
화염의기사:화우
라이트닝길포드:길포드빳다죠

[미스터 밀레니엄]

이렇게 되었다면 얘들도 뭔가 카드군 지정이나 리메이크나 맣이 받아갔을 텐데 좀 아쉬워요.

[가명가면라이더]

이친구들은 카드군이 필요해요

[사일런트 샤이니트]

사실 러쉬 듀얼의 세계선에선 죠노우치군이 고른 비장의 에이스 카드가 붉은 눈이 이니라 맥스 레이더씨일 가능성

[쿠에르나바카]

일순한 세계의 죠노우치가 사용하는 에이스는 전사족 맥스 레이더라는거군요.

[walachia]

이 녀석이 현실에 등장했을지도 모릅니다(...)

[미스터 밀레니엄]

이런 거면 당빠 환영이죠!

[초☆융★합]

저는 사이코 쇼커도 테마로 밀어줄거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혀 소식이 없군요..
함정 견제라는 컨셉 탓..?

[미스터 밀레니엄]

그런 쇼커군에게는 Jinzo 카드가 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