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떻게 하면 선후공 밸런스가 맞을까요

[흑봉투다]

패트랩, 선공드로우 폐지까지 했는데도

결국은 선턴 새비지 드라군 클솔 같은 걸 봤을 때

혹은 거기까지 안 가더라도 여전히 패트랩 잡는 실력이 부족할 경우 어찌할 수 없는 감이 있는데

이럴 때 마다 드는 생각이

선공 패 4장, 후공 6장 시작으로 바꿔도

사람들이 선공 잡고 시작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선공이 유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확실히 먼저 시작하면

패트랩이 아닌 이상 뭘 맞진 않고

몬스터들이 퍼미션 하나 정도는 내장하기 시작해서 괴수라도 들고 스타트 끊지 않으면 후공은 좀 벅차단 말이죠.

뭐 패트랩, 괴수라는 운으로 극복한다 샘 쳐도

그거 한둘로 굴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거니와

지명자도 나와서 선공도 운으로 극복하면 그만이고.

개인적으로 선후공 밸런스 아직도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후공 멀리건 가능+선패 6장 시작+최초 드로우 2장 시작 해도 저는 선공 고를 것 같네요. 하하.....

선공잡고 집을 지어놓나, 지어놓은 집에 두들겨맞나 요즘 자주 드는 생각입니다.

다들 양심을 갖다버려서 그만

[흑봉투다]

그게 어디까지가 견재효과 범위 내인지도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미리 꺼내놓은 하리파를 라이저로 바꾸고
그걸 이용해 패왕클리어를 꺼내놓으면 다 터져죽겠죠.

반대로 견제 "효과"를 안 쓰면 그만이라면
아이피아스트람이나 풀아머, 얼팔 같은 건 어떤 느낌일까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흑봉투다]

얼팔, 풀아머가 부족하다면

아예 선 LGD로 공 5천 완전내성이라는 카드도 쓰일 지도 모르겠네요

아스트람, 소드 아니면 뭐...

[키라타]

선턴 빌드에 사용하는것들을 전부 금제로 죽이면 밸런스가 맞춰지지 않을까요(폭론)

[흑봉투다]

선빌드는 곧 전개에서 나오니

바닐라 몬스터만 있던 시절로 돌아가면 저 문제는 사라지겠네요

뒷일은 책임 못 집니다.

[yUTE]

요즘 유희왕 보다보면 드래곤볼의 파워 인플레가 자꾸만 떠오르네요. 야무치나 크리링 같은 인간은 낄 수 없는 사이어인과 외계 생명체들의 싸움판 같은

[에르타이]

일단 선턴 빌드에서 날뛰는 것들을 금지 먹이고
그 다음부터는 비슷한 몬스터들을 내되, "이 몬스터는 듀얼 중 첫 턴에는 소환할 수 없다."나 "이 몬스터는 모든 상대의 첫 턴이 종료되지 않으면 소환할 수 없다." 같은 제약을 달아놓는 겁니다.

[룡아]

밸런스 절대 못잡죠. 무리무리 글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