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쨌든 다 공개된 황금경의 컨셉을 보면

[수준김피카츄]

제작 컨셉상 기존의 언데드는 마함에 너무 취약하니까

아예 발상을 달리해 마법/함정으로만 몬스터를 부리고 주축인 엘도리치만 써서 사이클 굴리는 컨트롤형 덱이라는 게

황금경 공개 당시부터 예상됐습니다만.

설마 함정 몬스터를 내세울 줄 몰랐네요, 버제스토마 같이 묘지에서 몬스터로 튀어나오는 놈들일 줄 알았는데. 정직하게 필드 발동 지속함정일 줄은.

대신 몬스터인 황금경들에게 사이클 효과를 달아줘서 엘도리치만으로 짤 때 마두/우두를 굳이 섞을 필요도 없게 해주고

마법도 간단하게 덱특소를 하게 해주니까 같이 재록된 유니좀비는 뭐 투입 고려를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근데 웃긴게 엘도락실/황금경/엘도라도로 따로 용도를 나눠버렸다는 게 문제인데.

몬스터이자 기본 전개 요원들인 황금경 함정들은 엘도락실만 부르게 해줘서 사이클이 한단계 느리고.

엘도락실은 중간다리로서 황금경을 불러오게 해줬는데 몬스터를 부르면 함정을 못 부르고 함정을 가져오면 몬스터를 못 부르고.

사이클 굴리게 해주는 카드인 엘도라도 아델란티드는 어디에도 안 속하는 필살기..카드 느낌이고.

의도적으로 이렇게 해뒀을 테지만 이건 뭔가 섬도희에서 섬도 카드를 가져온다가 아니라 섬도기동만 가져오게 하는 듯한 느낌이라 해야 할지..

연구를 더 해봐야 겠지만 재미는 확실한데 아직 확실하게 이게 먹힌다라고는 좀 불확실하네요..

기존의 언데드와 다른 맛이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폴링-애로우]

종족으로 보지 않고 단일 덱으로서 생각하면 재밌게 굴릴수있을거 같습니다. 어리석은 부장이랑 궁합도 좋은데 레컬3에서 잔뜩 풀렸고

[수준김피카츄]

컨셉이 확실히 특이하다보니 재미랑 연구가치, 굴리는 맛 자체는 뛰어날 거라 생각되네요.

[우사밍 샤크]

마치 유토카드의 망령이 언데드가 된 테마의 느낌(?)

[수준김피카츄]

팬나랑 컨셉도 제법 유사한 느낌이긴 하죠.

[평범☆하지만★재밌게]

뭔가 사이클은 잘 만들어놓고
핵심 서치/회수 카드는 빼놓고..
'이거 티어는 못들게 하겠다'라는 느낌이 팍팍듭니다.

[수준김피카츄]

덱빌드라는 게 뭔가 처음부터 막 강한 녀석이 이상했던 거지
본래는 다 이런 느낌이니까요.

추가 지원이 나오는지 보고 연구되는 걸 지켜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