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성vsZone의 듀얼 로그(클릭해서 이동)를 풀어쓸 때부터 느낀 겁니다만,
제작진들은 해석만 된다면 듀얼의 재미가 몇배는 불어날법한 요소들을 아주 많이 첨가합니다.
이런 요소의 투입 자체는 좋은데... 유희왕의 듀얼이 그걸 쓰기가 여의칠 않습니다.
내 턴! 드로우! 샥샥샥샥 턴 종료! 그렇다면 내 차례다! 드로우! 샥샥! 턴 종료! 하고 빠른 템포로 진행되다보니
이걸 이해하고 넘어갈만한 여유가 별로 없네요
볼 때는 "아 유희가 블랙매지션을 뽑았어!" "쥬다이가 또 밑장을 뺐어!" "유마의 엑덱은 유토피아 뿐인가?" 하다가
이거를 몇번씩 반복해서 봐야만 그 안에 의미가 우러난단 말이지요...
사실 저 로그 해석을 쓰게 된 계기도
"아... 퀘이사 소환씬 뽕찬다..." 하고 몇번이나 반복해서 보다보니
어 이거? 하다가 쓰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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