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태껏 브레인즈를 보고 있는 이유

[라이라이]

(설명 끝)

유찬아 많이 사랑한다.

유마도 유야도 못한 내 유희왕 복귀를 니가 해냈어.

너가 카와무라 작감님이나 노길보 작감님 손을 거쳐 나올 때가

작년 내 인생 제일 행복한 때 중 하나였단다.

플레이메이커 말고. 다시 말하지만 플레이메이커 말고.

근래 들어 네 감정표현이 지지부진하고 행동패턴이 기계 같아서

불평불만도 많이 했었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다.

이 만화는 가만히 있어야 중간이라도 가는 만화였던거야.

우리 귀여운 아오이의 주가폭락을 보고 있자니 가만히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

그래 감정표현 열정방출 그까이꺼 너만 행복하다면 안 해도 괜찮아.

본편이 아무리 작화 불안정하고 대갈치기로 때우고 연출 구리고 동세 뻣뻣하고

대사 재미없고 본편줄기 붕괴되고 캐릭터들 오락가락하고 설정 짜둔거 감당 못 하고

내가 이딴거 왜 보고 있는지 한 달에 한 번씩 현타 온다 해도

너만 건강하고 잘생기고 행복하다면 난 진짜 괜찮아.

내가 죽는 그날까지 브레인즈를 볼거야.

그러니까 맨얼굴로 본편에 좀 나와주지 않을래?

응? 4월에 나와줄거지? 응? 이왕이면 갓작감님들 달고 응?

다시 말하지만 플레이메이커 말고(중요) 응?

그럼 이만 전 또 현타와서 스펙터전 블셰에마전 재탕하러 갑니다

[이터널]

아니 우리 미소년 유샄이 본편에 너무 등장을 안해요ㅜㅜ

하다 못해 현실 일상편이라도 줘...제바아아아알

[쿠에르나바카]

교복이 아깝지도 않냐 이 제작진들아
진짜 교복은 잘뽑았는데

[늘보는것보다아름다운]

[늘보는것보다아름다운]

유찬이 좋아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