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에 앞서서 이번에 나온 아스칼론과 쿠제에 대한 소감은.... 쿠제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스칼론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특히 쿠제는 벌쳐를 통해서 굉장한 필드아드를 뽑아낼 수 있어서 좋아 보이더라구요.
그럼 덱 소개입니다. 유연성보다는 선턴 집짓기에 특화된 형식이죠.
버스터 모드는 순전히 취향으로, 어느정도의 패말림을 감수하고 넣습니다. 물론 잡히더라도 그냥 패코스트로 과감하게 버리고 전개할 수 있고요.
전개 스타터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1. 패에 둑스, 묘지에 팔랑크스/쿠제, 묘지에 망룡
2. 패에 둑스, 묘지에 팔랑크스/쿠제, 패에 미스틸테인
이 두 가지가 갖춰지지 않았다면 전개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그땐 말그대로 머리 쥐어짜가면서 어떻게든 전개방법을 찾아내는 수밖에요...
둘 다 핵심은 가잘그를 만들고, 추가적으로 레벨 6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망룡루트의 경우 가잘그로 가스타 그리프를 서치, 바로 버린 후에 그리프 효과로 덱에서 이굴을 소환, 그 후 이굴을 대상으로 망룡을 레벨 6으로 조정한 후 특수소환.
미스틸테인루트의 경우 둑스로 팔랑/쿠제를 소환, 팔랑/쿠제를 묘지로 보내고 미스틸테인을 소환 후 가잘그로 잇는 방식입니다.
이 이후는 성각용왕 아툼스로 레다메를 덱에서 뽑아오고 각종 방법으로 가잘그와 레다메를 혹사시키면서 집을 짓습니다.
사이드에는 서몬 소서리스, 그로우업과 레벨 4 땅속성 식물족을 이용해서 나츄르 비스트를 만드는 테크, 그리고 스팀과 블랙 가든의 상호작용을 이용해서 링크를 양산해내는 법도 있습니다. 상대에 따라 전법을 살짝씩 바꾸는 것도 괜찮지요.
예를 들어서 이런 필드의 경우, 시작패로 둑스, 영묘와 미스틸테인을 씁니다.
또한 전개 도중 스팀과 서몬 소서리스를 사용합니다.
드래그니티도 여러모로 파고들수록 재미있는 테마인 것 같네요. 트로이메어 고블린으로 둑스를 다시 한번 일소해서 콤보를 재시동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