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런칭 이후로 링크스 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니 제 경험에 조금 근거를 해서 약간의 팁을 하나 써볼까 하네요.
- 링크스를 처음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어떤 팩을 뜯어야 하는 것일까'일 겁니다. 각 팩마다 어떤 카드가 수록이 되있는지 공개가 되어 있다지만, 그걸 일일히 다 보기는 힘든 일인데다, 성능이 좋은 카드, 또는 자기 덱에 어울리는 카드들을 찾아내기는 더더욱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팩은 한국 런칭과 함께 새로 업데이트 된 '카오틱 컴플라이언스'까지 포함하여 총 5개, 그렇다면 이 중에서 어떤 것을 뽑는 게 가장 좋은 것일까요?
새로 나온 팩은 처음 하는 사람에겐 비추천
- 대다수의 tcg가 다 그렇지만, 새로 나오는 카드들은 일반적으로 기존 카드와 연계를 어느 정도 상정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믹이나 종족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새로운 덱을 짜도록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제 막 시작하는 초심자에겐 양쪽 모두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 어떤 것을 뽑아야 할까?
- 보통 듀얼 링크스 공략이나 헝그리앱등의 커뮤니티에 들어가보시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메테오 블랙 드래곤이 그려진 '네오 임팩트'라는 팩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팩이 판매 종료되는 날이 많이 남지는 않은데다가(늦어도 5월말에는 판매종료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은막의 거울벽', '제리 빈즈맨'을 위시로 한 범용성이 강한 카드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전 생각이 약간은 달라서, 무작정 네오 임팩트만 뽑는 것은 그렇게까지는 추천하고 싶지가 않네요...
- 시작 캐릭터를 카이바로 선택하시는 분들이라면, 네오 임팩트를 뜯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술했다시피 범용성이 높은 카드가 많은 것도 있고, 백룡의 소환을 용이하게 해줄 '백룡의 성기사', '카이저 시호스'와, 의식 몬스터를 패에 넣는 '천수의 신'이 이 팩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얻게 되는 스킬인 '발군의 실력'과 상성이 좋은 드래곤족 몬스터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 링크스 최강의 함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은막의 거울벽'을 노리려고 리세마라를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 진행 초반에는 은막보다도 '중력의 도끼-그랄'이나 '검은 펜던트' 등의 장비카드가 훨씬 도움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어차피 초반에는 상대들이 공이 터무니 없이 낮은 몬스터를 공격표시로 꺼낸다던가(...)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대미지를 크게 해서 빠른 승리 점수 등을 노리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 팩의 추천 카드 : 은막의 거울벽, 엘리멘트 드래곤, 그레이 윙, 돌도라(엘리멘트 드래곤의 연속 공격으로 빠른 승리를 노리기가 수월해집니다.), 제리 빈즈맨, 나츄르 스트로베리, 유성의 활-실, 중력의 도끼-그랄, 검은 펜던트
- 네오 임팩트를 뜯어서 원하는 카드들이 나오셨다면, 그 다음으로 노려볼만한 팩이 이 '원더즈 오브 스카이'라는 팩입니다. '발군의 실력'으로 순식간에 1900어태커를 만들 수 있는 '음속 덕', 공수 모두 우수하여 수비표시 변경 농락 걱정이 적은 '버드 페이스'가 들어있습니다. '발군의 실력'의 수혜를 받는 비행야수족 몬스터가 많이 수록된 것이 특징인 팩이지요.
추천 카드 : 데몬 소환, 디스크라이더, 버드 페이스, 음속 덕, 머테리얼 팔코
- 반면에 유희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발키리즈 레이지'를 먼저 뜯으시는 게 좋습니다. '네오 임팩트'의 경우, 제법 초창기때에 나온 팩이라 수록 카드들의 타점이 전체적으로 높지가 않은 편인데다, 스킬 '어둠의 권능'과 궁합이 좋은 우수한 마법사족, 악마족 몬스터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 팩에는 그 스킬 '어둠의 권능'과 궁합이 나쁘기까지 한, 천사족이 조금 많이 수록되어 있는게 사실이지만, 악마족 또한 그에 못지 않게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중 '채찍 꼬리의 가고일'이라는 카드는 레어도도 노멀인데, '어둠의 권능'으로 그 '듀나미스 발키리아'보다도 높은 1850의 타점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보를 해두시기 바랍니다. 네오 임팩트는 그 다음에 뜯으셔도 지금은 늦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트위스터'의 대용카드인 '황야의 토네이도' 또한 노릴만한 카드이지요.
추천 카드 : 박멸의 사도, 천벌, 크로스 소울, 화이트 혼즈 드래곤, 고스트 공주 펌프린세스, 황야의 토네이도, 채찍 꼬리의 가고일, 암흑의 미믹 LV 1/3
팩을 뜯는 약간의 팁
- 처음에 시작을 하면 한 1,700개 정도의 많은 양의 보석을 받게 될 겁니다. 그런데 팩을 뜯을 때 10팩 묶음으로 뜯는 경우가 많은데, 되도록이면 1팩씩 뜯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게임은 다른 가챠 게임과는 다르게 카드가 나올 확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10팩씩 뜯는다고 좋은 레어 카드가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10팩 뜯었는데 원하는 카드가 초반에 나온다면 보석이 아깝습니다. 1팩씩 뜯어서 원하는 카드가 나왔다면, 즉시 상자를 초기화하여 다시 뽑거나, 다른 부스터팩을 노리세요. 특히 미니박스의 경우, SR 이상의 카드가 나올 확률이 일반박스에 비해 낮기 때문에, 초반에 SR 이상이 나왔다면 곧바로 상자를 초기화하여 다시 뽑는 것이 좋습니다. 이 상자 초기화를 잘 이용하면, 정해진 확률보다 더 많은, 효율적인 레어 카드의 확보가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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