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아니지만 홍보차.. 그리고 간간히 아는척 해주시라고 글써봅니다.
올해 10월부터 생각하고.. 그리고 도안짜고.. 시공한 이타샤입니다.
트위터에서도 간혹 보시겠지만.
국내 동방프로젝트 이타샤로서는 2호인 차량입니다.
루리웹에는 처음으로 글쓰는거네요. 히히
11월에 시공한 본닛입니다.
제일 처음에는 bad apple? 쪽으로 흑백컨셉으로 잡으려고 했었으나
음.. bad apple 처럼 될려면 아예 풀랲으로 해야되거든요. 비용문제상 이런식으로 시공했습니다.
보닛은 풀랲입니다.
원본이미지는 대략 이런식으로..
이미지를 먼저 그린뒤에
보닛크기를 대략잡아서..
시공했습니다.
그리고..
그상태로 11월에 대전 차없는거리 행사에 갔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사이드도 시공해야지.. 하면서 총알장전 중이었는데.
행사 차량이 아니면 못들어갑니다.
관계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이 차는 특별한게 없는데 왜 행사차량이죠? '
보닛보시고
' 아..아니네. 죄송합니다 ' 그러면서 보내주시던..
그 소리를 듣고 최대한 빨리 사이드 시공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난 뒤.
여러가지 시안을 짜봤습니다.
로고도 넣어보고.. 이것저것 넣어보고..
지우고 만들고 넣고 삭제하고 를 무한반복..하다가
이런식으로 대강.. 시안이 나왔습니다.
일단 걸리적걸리적대던 몰딩을 떼고...
몰딩 빵꾸를 메꾸기 위해 데칼을 넣었습니다.
굳이 흑백이 아니더라도 컬러로 갈수있었는데 포기한 이유는..
차 색상이 은색인데 컬러로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차의 느낌이 살지않고
캐릭터의 느낌만 살기떄문에 불필요한 것 같아 흑백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깔끔해보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 위해서란 이유도 한 몫하구요.
보시다시피.. 몰딩을 뗀자리가 훤하게.. 빵꾸가 뽕뽕뽕
나있어서 휑 한 상태입니다.
휠 도색은 이타샤 진행하기전에 직접 한 것입니다
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이걸 내가 왜하고있지..
굳이 해야하나.. 지르긴 질렀는데..
이걸 타고다녀.. 우와아.,. 쪽팔릴것같아..
톨게이트 내리는데 아주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신기하다. 직접했나.
뭐.. 쪽팔림은 순식간의 일이니까 말입니다 히히
시공후.. 제일 처음으로 찍은사진입니다.
흑백입니다. 흑백.
은색에 흑백을 입히니.
깔끔해보이고. 세련되보이기도 합니다. (혼자만의 생각)
멍때리다가.. 집에가야지.. 하면서 차에 오를때
이게 내찬가.. 운전할수 있을까..
항마력에 부들부들 거리다가..
휴게소에서 잠깐 볼일보러 갔을때..
이리저리 찍히고 계시던 우리 윙이..
아무말없이 차에 타니 옆에 YF타시는 분이
'직접 하신거에요? 우와, 되게신기하다'
이타샤는 신기한 존재인가 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죽어라 일만하다가
총알 실컷 모은 뒤에
27일날 서코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차에서 히터틀고 놀고있었습니다.
사진은 선물받은 피규어
넨도롱 붙여봤는데 여름에 살짝 녹는거 같더라구요.
모코우 머리 녹는거같아서 떼버렸습니다. 히히
사실 이 날은 팀이타샤의 멤버들과 같이 간 날입니다.
동방프로젝트 1호차도 이 팀에 속해있구요.
루리웹에 간간히 보이시던 리르님, 스파크들.
몇몇은 아이러브 이타샤이긴 하지만,
국내에서 이타샤를 즐긴다는 마음은 똑같을 겁니다.
이타샤..차량은 무지 많이왔습니다.
일반차 포함해서 진흥원에 주차를 했는데.
세텍측 (코믹측) 에서 세텍 주차공간 한쪽을 막아놔서
( 서코 줄이 길어 주차장쪽으로 밀어넣은것이라고 합니다.)
이타샤 차량이 많아서 평행 주차하고 심지어 지하주차장까지 들어가버린 상황입니다.
저는 미리 주차자리 확보하려고 새벽 5시에 도착했는데
새벽1시에 오신분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방탄제 전단지도 구해서
와이퍼에 꼽고 홍보도 하고..
사실 이때가 주차장이 외진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상당히.. 눈에 잘 안띄더라구요.
오후 때 해 조금 뜨자마자 이리로 몰려오시는 관람객 분들이 계셨는데,
오후 약속을 위해 2시쯤 주차장에서 나왔습니다 히히
그늘이긴하지만..
차를 빼서 코스어 분들 병풍역할도 해드리고..
이분 코스 되게 잘어울리셨는데 흠..
사진찍으신 분들에겐 모두 따듯한 커피를 줬습니다 히히
전반적으로 재밌었습니다.
끝으로 이것저것 적어보자면
이타샤를 처음으로 진행해보고.
처음으로 운전하면서 쪽팔림을 느끼고
처음으로 남들이 이런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일반인들도 취존해주시는구나.. 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동프가 이제는 슬슬 마이너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서코한정)
내심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주문은 토끼입니다 스팍차량만큼 인지도가 있더군요 (호에에에)
주차장 한가운데서
어 ! 동방이다! 레이무다! 마리사다! 햇을 때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한숨부터 쉬고..
모르는 분들에겐 영업도 해가면서
137회 서코 이타샤 전시를 마무리했습니다.
아마 다음 일정은
케이크 스퀘어나..
방탄제 때 갈듯합니다.
그리고 그뒤에
사이드 마리사 갈아엎고
유카리 시공 예정중입니다.
사실 전 레이마리보단 레이유카가.. 더.. 하악..
끝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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