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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첫번째 동게 릴레이 소설! -완결-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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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이 이야기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한때 동방게시판이라고 불리우던 정넘치던곳의 이야기랍니다. 사막 한가운대에서 이글을 읽을 누군가가 존재하길 바라며 -후지와라 모코우 - F i n
14.06.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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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토끼를 잡으러 청년은 도구를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미혹의 죽림 근처에 토끼가 많다고 했지?" 그렇게 미혹의 죽림으로 간 청년은 토끼를 발견하게 됩니다. | 14.06.03 0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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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만났지만 근육질의 몸을 한 토끼는 오히려 당신을 보며 입맛을 다십니다. "컴온, 썬오브 빗치!" 그 모습에 당신은 경악을 하고 달아나려 했지만 결국 발이 빠른 근육 토끼에게 잡혀버리고 맙니다. 오 맙소사.. 그 토끼는 당신을 다른 의미로 잡아 먹으려고 하네요. | 14.06.03 0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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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전속력으로 달렸습니다. 잡히지 않기위해, 그저 살고싶다는 본능에따라 필사적으로 달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달리는 청년의 귓가에서 묘하게 가쁜 날숨과함께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지않겠나? | 14.06.03 0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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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속삭이는 토끼에게 쫒겨 결국 따라잡히고 말았습니다 토끼는 당신을 다른의미로 먹으려고하고 당신은 어쩔수없이 몸을 포기하고 눈을 감습니다 그순간 퍽! 하는 소리와 토끼가 뀨우 소리를내며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토끼의 뒤로 키가 작고 하얀색옷을입고 당근 팬던트가 눈에띄는 소녀가 보였습니다 "어이 청년 위험할뻔했어 이녀석 발정기라 남녀구분을 못하는중이거든 그리고 구해준 값으로 돈을 줘야겠어 우사, 뭐 돈이없어?....그럼...당신 몸이 꽤 좋잖아?" 나를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는 흰색 옷의 토끼는 나의 위에 올라타고서는... | 14.06.03 0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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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뒤에서 들려오는 의문의목소리. " 이봐! 무슨짓이야! " 외견과 목소리는 분명히 여자였지만 스타일은 완전히 제멋대로인 아름다운 백발의 여성. 어울리지않는 붉은 멜빵바지에 손을 찔러넣은채 이쪽을 응시하던 여인은 자신을 꼬치구이집 이라고 알수없는 설명을 한뒤 나지막이 말했습니다. " 어이 거기 꼬마토끼. 가죽끈토끼클럽은 2km 옆이라고." 하지만 꼬마토끼는 겁대가리를 상실한건지 해서는 안될말을 해버리고말았습니다 "↗↘" | 14.06.03 0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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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초강수를 둔 토끼의 운명은 불운할 것입니다. 그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그 백발이 꺼낸 스펠 카드는 바로 정직한 자의 죽음이었습니다. 운명일까요. 거짓말과 사기를 밥먹듯이 하는 자들에게 그런 카드를 꺼낸 것은... | 14.06.03 0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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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 광경을 보며 덜덜 떨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이쿠의 피-버☆는 어쩐지 기분을 업 시키는듯 텐션이 올라갑니다. "피버-" 이쿠를 따라 당신도 피버-☆를 해버렸습니다. 그모습에 이쿠는 만족스럽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그런 이쿠가 좋은지 당신이 베시시 웃고있습니다. "어이, 거기 뭐하고 있는거야?" 뜬금없는 이쿠와 당신의 행동에 백발의 소녀가 짜증으로 물어옵니다. | 14.06.03 0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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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소녀의 짜증섞인 질문에 이쿠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기를 모아야 합니다." | 14.06.03 0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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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이쿠의 말대로 기를 모우기 시작했다 이쿠라는 아가씨가 보여줬던 피-버 자세를 취하면서 기를 모았다 그때 몸안에 뭔가가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엄청난 힘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 이건 바로!!!! | 14.06.03 0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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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드디어 나의 정체성을 깨달아버리고만것이다.. 어줍잖은 생명체를 죽이는 행위를 그만두고 마법의 숲으로 가서 버섯이나 따기로했다. 멀어지는 나의 뒷모습을 세명은 그저 멍하니 바라보는것밖에 할수없었다. 그리고 한참을 이동해 마법의 숲에 도착해 버섯을 이것저것 따던도중 '향림당'이라고 쓰여져있는곳에 도달했고 호기심에 그곳에 들어가보았다. 그러자 안경을쓴 근육질의 미남자가 훈도시만을 걸친채 알수없는 검은 무도가면까지 뒤집어쓴채 채찍을 들고있었다. " 어서와라 Boy. " " 죄송합니다. 저 그냥 나갈게요. " " 들어올땐 맘대로겠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 | 14.06.03 0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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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큰 위협을 느꼈습니다. 당신은 이 미친 남자의 행동에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상한 남자는 흡사 요괴와 같았습니다. 그의 건물 안은 어수선했고 내부는 지저분했습니다. 당신은 도망쳐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낍니다. 그 순간 당신은 그 쓰레기의 한 쪽 구석에서 17세기의 조총을 발견합니다. 이는 당신이 본 적이 있는 물건입니다. | 14.06.03 04: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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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구식 조총을 들고 구석에 있는 수풀로 뛰어들었다. 다행히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상대방은 날 찾을수 없는 모양이다. 나는 주머니에 숨겨둔 연막탄을 던지고 곧바로 상대방에게 달려들었다. "콜록... 콜록... 갑자기 안개가... 아니?" 상대방과의 거리는 불과 3m. 나는 조총으로 적의 머리를 휘갈겼다. 둔하게 울리는 타격음과 함께 거구가 쓰러지는 소리... 연막이 걷힐때까지 기다렸지만 눈 앞에 있어야할 거구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온 몸의 오한을 느끼며 마법의 숲을 달아났다. "하쿠레이 신사... 그 곳으로 가야 만 해...." | 14.06.03 04: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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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숲을 달아나던 당신은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땀을 씻어내기 위해 근처에 있는 호숫가에서 몸을 씻기로 했는데 차가운 냉기를 뿜어대는 파란색의 원피스를 입은 요정 한마리가 다가옵니다. "넌 또 뭐야?" "이몸은 최강의 빙정, 치르노라고 한다." 과연, 최강이라고 자신을 칭하는 치르노는 몸에서 뿜어내는 냉기만큼은 최강으로 시원했습니다. 더위를 잊게해주는 천연 에어컨을 발견한 당신을 치르노의 몸을 껴안기 시작합니다. "이..이놈, 뭐하는거야. 날 껴안지마!" 치르노의 저항에도 불구하는 당신은 치르노를 해방시켜주지 않습니다. 바로 그때 "치..치르노쨩을 놓아주세요!" 녹색머리를 한 요정이 당신의 등에 발차기를 날립니다. 요정의 발차기를 맞고 치르노를 안은채 앞으로 귕구는 당신은 치르노가 발산하는 냉기탓에 몸에 한기가 들었습니다. "엣취-, 이젠 춥구나. 아.. 너 치르노라고 하냐? 그만 됬으니 가봐." 이제 충분히 시원했으니까 치르노를 해방시켜 줬는데 자신을 발로 찬 요정은 당신을 죽일듯이 쳐다보고있습니다. "치르노를 그렇게 안아놓고 자신만 만족하니 그렇게 차버리는군요." 이해가 안되는 말이지만 분명한건 저 요정은 자신을 경멸하고 있다는것 만큼은 확실하군요. 녹색 머리의 요정이 힘을 모으는것 같더니 당신을 향해 탄막을 쏘아 댑니다. "이런.. 제길." 탄막을 피해 다시 달아나는 당신은 원래 가기로 했던 하쿠레이 신사가 아닌 처음보는 빨간 저택으로 내 달렸습니다. | 14.06.03 0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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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으로 향하던중 청년앞에 무언가 거대한게 툭 떨어졌습니다. 그것은 아까 쓰러트린줄만 알았던 근육 훈도시! 청년은 놀라는바람에 반사적으로 방아쇠를 당겨버렸습니다. 타앙- 총성이 울려퍼집니다. 근육훈도시의 고게는 돌아가있습니다. 적막감이 흐르던 도중 근육훈도시가 말했습니다. "고작 그런걸로 날 쓰러릴수있었을거라고 생각했나 boy?" 근육훈도시는 그렇게 말하곤 천천히 고게를 돌립니다. 완전히 청년에게로 돌아간 근육훈도시의 고게, 그리고 그 입에 물려있는 동그란 탄환... 근육훈도시는 청년을보며 씨익 웃어보입니다. 그리곤 화려한 혀놀림을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 청년은 그 광경을보곤 그대로 겁에질려 덜덜 떨수밖에 없었습니다. | 14.06.03 0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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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때 누군가의 발차기로 근육남은 쓰러지고 미동도 하지않았다 근육남을 쓰러트린 사람은 자신을 메이린이라고 칭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풍겨오는 중국풍 모습에 나도모르게 중국...이라고 중얼거렸다 갑자기 소녀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그래요! 나의 이름은 중국입니다아아아 하면서 사라졌다 중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간곳은 붉은저택이었다 문을 활짝열고 들어간 그곳으로 나는 따라 가보았다 | 14.06.03 0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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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들어서자 메이링이라고 하던 소녀가 쭈그려 앉아 훌쩍거리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말을 걸었다 '저..." 훌쩍.. 어 당신은.." "감사합니다 아까전부터 그 이상한것에게 쫓겼었는데..."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울린것같아서 죄송합니다." | 14.06.03 0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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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사과로 인해 오해가 풀리고 조금 친해지게된 두 사람은 여러가지 이야기를하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 어디선가 날아온 나이프가 중국의 이마 정 중앙을 멋지게 강타해버린것입니다! " 무다무다! 농땡이를 피워선안되지 중국! 이 PADIO님께서 몇번이나 말했을텐데?! " 알수없는 말을하며 여러자루의 나이프를 들고있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은 보이지않고 어째서인지 굉장한 근육을 가진 멋진 메이드씨가 등장했습니다. | 14.06.03 0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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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가 소리쳤다. "나이프의 아이를 낳아라!!" | 14.06.03 0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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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아/앗 ' 나이프가 기묘한 소리를 내며 청년에게 날아갔다. '아아..' 청년은 눈 앞이 깜깜해졌다.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토끼를 사냥 하러 나왔을 뿐인데 이렇게 가게되다니.. '흐읏 가버려어어엇~' 죽음을 눈 앞에둔 바로 그 순간 자신의 앞을 가로 막는 거대한 그림자가 있었다. "이봐 PADIO 이녀석은 내 거라구" 청년은 그 목소리가 들려온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눈 앞에는 어째서인가 눈에 익은 크고 탐스러운 복숭..아니 엉덩이가 있었다. 잊을리 없다 이 탐스러운 엉덩이 눈 앞의 거구.. 아니 변태 훈도시가 다시 청년의 앞에 나타났다.
14.06.0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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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훈도시는 슬쩍 고게를돌려 하얀니를 드러내며 씨익 웃어보였습니다. 그리곤 다시 근육의 메이드씨에게 시선을 돌려 외쳤습니다. "이 청년은 햐Ang림다Ang의 손님이다! 네깟놈이 마음대로하게 놔둘순 없다!" 그런 훈도시의 고함에 근육의 메이드씨는 피식하는 웃음소리만을 남겨둔체 사라졌고 얼마지나지않아 윗쪽에서 근육메이드씨의 우렁찬 고함소리가 퍼졌습니다. "탱크로리다!!!" | 14.06.03 0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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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납작해져라!" 이상한 괴성을 내지르며 PADIO는 탱크로리를 변태 훈도시에게 내던졌다. 절체절명의 위기! 변태 훈도시는 과연 청년의 Anal을 GET할 수 있을 것인가? | 14.06.03 0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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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큭...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완전히 뭉개졌구나 훈도시! 이것으로 완전한 PADIO님의 승리인것이.... 나...나닛..?! " " 야레야레DA☆ZE... " [누우우우우우우우웅!☆] 반쯤 녹초가된 변태훈도시를 한팔로 안아든채 날아든 인물은 바로 마리사땅☆ 이였다! 엄청난근육! 형용할수없는 기의 파워! 그야말로 호적수! | 14.06.03 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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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막은 파워 DA★ZE!" 라고 외치는 마리사땅의 모습은 공포! 그 압도적인 모습에 청년은 떨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마리사땅의 뒤에서 아니, 정확히는 하늘 위에서 누군가가 나타났습니다. 마리사땅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했습니다. "귀무녀인가.." | 14.06.03 0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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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 무녀중에서도 최강의 귀무녀가 울부짓었다 귀무녀는 졸라짱쎄서 무녀중에서 최강이엇다 신이나 요괴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귀무녀는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다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그 곳에 있던 인요들이 도망갔다 귀무녀가 짱이었따 그래서 인요들은 도망간 것이다 | 14.06.03 0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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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도망가겠느냐, 마리사땅은 입으로 마스터 스파크를 쏘아냈다. 형용할 수 없는 거대한 마력에 귀무녀는 위로 높이 뛰어올라 사람 하나는 간단히 꼬챙이시킬 바늘을 던졌다. "체크메이트다!" 육중한 몸으로는 움직이지 못하리라 판단했지만, 마리사땅은 파워와 속도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최강최악의 기체였다. | 14.06.03 0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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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3.00~3.90의 초마리사의 위엄을 온몸으로 느껴보아라! 마리사는 그렇게 외치면서 품에서 크고 아름다운 무언가를 꺼냈습니다 품속에서 나온 그것은! | 14.06.03 0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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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리사가 무엇인가를 꺼내려는 순간. 정체 불명의 누군가가 이 지옥같은 현장에 난입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귀무녀, 변태 훈도시, 누우우우웅!, 청년은 도중에 난입한 사람에게 시선을 집중했습니다. "잠깐! 환상향의 모든 재판과 싸움은 낙원의 최고 재판관에게 맞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엄청난 근육질의 몸을 자랑하는 한명이 나타났습니다. 1000CC 따위는 족히 넘길것만 같은 거대한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그는 강자의 여유를 즐기는 것인지, 다소 느릿느릿한 움직임을 보이며 여유로게 말했습니다. "훗... 내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짓거리를 벌이다니..." 여유있게 품에서 카멜 필터스를 꺼내 입에 문 뒤 그는 말을 이었습니다.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군" | 14.06.03 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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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환상향 최고 재판관 '시키에이키 와츄고나두' 일격으로 땅을 부수고 바다를 가르며 하늘은 두동강낸다는 환상향의 법관이였던것이다. 적들은 법관의 위용을 보고 그만 바지에 오줌을 지렸다. | 14.06.03 0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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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상황을 바라 보던 한 청년이 있었다 그렇다 그는 이 막장 소설의 주인공 '청년'이다 "이대로는 안돼! 주인공인 내가 뭐라도 하지 않으면!!" 청년은 몸을 일으키며 앞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청년의의 발목을 붙잡는 손이 있었다. 귀무녀의 울부짖음에 함께 도망간 동지 변태 훈도시였다 "흐윽..노,놓아주세요" "크으.. 드디어 붙잡았군 저녀석들이 한눈을 팔때 빨리 끝내자구" 변태 훈도시는 청년을 앞으로 밀어 넘어뜨리고 그 뒤로 올라탔다. "등짝, 등짝을 보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때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지며 새하얀 빛이 눈에 들아왔다 허엌허엌 청년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주위를 살폈다. '꿈..인가?' "여기가 어디지??" "안심하세요 여긴 병원 입니다" | 14.06.03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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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치료해준 의사는 가끔 마을로 쿠스리를 보내오는 토끼귀 소녀의 주인으로 알게되었다 토끼를 잡으려는 나의 행동이 쿠스리를 운반하던 토끼에 능력에 당해서 지금까지 헛것을 봐왔다고 했다 아 어쩐지 커텐 뒷쪽으로 그 소녀의 귀가 살짝살짝 보이고있다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저.. 거기 계신 토끼분?" "앗!? 네 넵! 부르셨나요? 몸은좀 괜찮으세요? 죄송해요 저희집 아이들을 괴롭히는 사람을보니까 저도모르게 능력을 써버려서..." 대충 대화를 해보니 내가 토끼르 잡아먹을려고 사냥을 하는것처럼 보였다고했다(뭐 일단은 먹을려고했지만...이건 말하면 안되겠지) 그녀의 이름은 레이센으로 의사의 조수 역활로 이곳에서 생활하고있다고 했다 그리고 어쩐지 뒤에 작은 토끼소녀가 한명더있는데? 어라 꿈에서 본 그 아이였다! 그 소녀는 날 지긋이 바라보더니 물을 한잔 주었다. 아 마침 목이 말랐는데 잘됬다 나는 그걸 마시고... | 14.06.03 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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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새로운 능력에 눈을 뜨고 말았다. 그 능력은 바로 몸이 밝아지는 능력! "대체 이게 무슨 쓸모야..." 푸하하하하! 그것을 보던 작은 토끼귀 소녀는 나를 보고 대폭소를 하는 것이였다. | 14.06.03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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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귀 소녀가 괘씸했던 나는 몸을 밝게해서 자체발광을 하여 이 병원을 밝게 비추었다. 으아아 눈을 가리지만 토끼귀 소녀의 눈에 나으 빛이 크리티컬로 꽂혀서 섬광탄을 꽂은 마냥 눈을 가리는 모습이 꼴좋다. 항상 당하기 서러웠던 나는 무기력해져서 땅을 기고 있는 토끼귀 소녀를 보고서...
14.06.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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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지만 원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시도는 새로이 난입한 한 사람에 의해 불발되었다. 놀랍게도 새로이 난입한 사람은 변태 훈도시... 훈도시 한장만 걸친 모리치카 린노스케였다. 하지만 아까 나를 고압적으로 범하던 린노스케의 태도가 달랐다. 린노스케는 내 앞에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조아렸다. 안경이 땅에 닿을 정도로 도게자를 하며, 린노스케는 읊조렸다. "신체에서 빛이 나는... 몸이 밝아지는 능력은 고대로부터 용맹하게 투쟁하고 전진하던 붕탁 영웅들의 수장 중 하나가 가진 위대하고 고유한 능력.... 저 한낱 미약한 린노스케는 붕탁 영웅의 능력을 이어받은 당신을 섬기고자 하나이다. 부디 앞전의 무례는 용서하시고, 제가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소서...." | 14.06.03 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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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린노스케라는 청년의 말에 청년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아까 꾼 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보이는 이 상황에서 린노스케가 입을 열었다 일단은 여기서 이럴것이 아니라 제 가게로 가시죠 붕탁의 영웅에게 내려오는 특별한 장신구들이 제 가게에 있습니다 청년은 거절하자니 뭔가 등짝이 위험해질꺼 같은 예감이 들었기에 어쩔수 없이 두 토끼요괴들의 배웅을 받으며 향림당으로 향했다..... 그리고 향림당의 지하 린노스케는 이렇게 말하였다 아직 영웅님의 능력을 다 사용할수는 없을것입니다 능력이 아직 발현된지 얼마 안지났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전문 교관님을 모셔왔습니다 이윽고 지하 깊은곳에 있던 문이 열리고 그곳에서 힘이 매우 쌔 보이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린노스케는 그의 이름은 요우키라고 말하였다 그의 조교가 이제 곧 시작된다 | 14.06.03 1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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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대 아저씨와 신세대 소년 | 14.06.03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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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안돼! 꿈에서도 ㅁㅁ을 뺏기더니, 또라고?' "이건 미친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겠어!!!" 그때였다, 갑자기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더니 두둥실 떠오르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였다. 분명 하늘을 나는 인요들은 이 마을에 꽤 있었지만, 적어도 그 자신은 아니였다. 무슨 일이 생겼는지 주위를 둘러본 순간, 그는 떠오르고 있는것은 자신만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린노스케와 그 노인도 조금씩 몸이 떠오르고 있었고, 주위의 물건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게 뭐야?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그리고 일순간, 세계는 다시 무너졌다. 눈을 떠보니 자신의 집이였다. 바보 같게도 그는 개꿈을 꾸다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던 것이었다. "다행이야, 이번엔 진짜로 꿈이였어." 하지만 꿈의 내용이 개꿈 치고는 끔찍한 나머지, 그는 현실에 돌아왔음을 감사했다. BGM: Dream is collapsing - Hans Zimmer
14.06.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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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서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려오고.. | 14.06.03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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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 옆을 보았다. 눈에 들어온 것은 하얗고 길다란 것이었다. 어디선가 본 듯 익숙해보였다. 몸을 일으켜 살펴보니 그것이 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잠깐만. 저런 귀를 가지고 있다면...." 마침 그 귀를 가진 이는 몸을 돌려 누우며 얼굴을 드러냈다. 마을에 쿠스리를 갖고 오는 애가 아닌가. 이름이 아마 레이센이었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어떻게 그녀가 여기에 있느냐는 거다. 기억을 하려 해도 전혀 나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깨워서 물어보기로 했다. 의외로 한번 툭치자 그녀는 바로 깨어났다. 그리고 날 보자마자 놀란 표정지으며 뺨때렸다. 그 순간 나는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이곳을 벗어나기로 했다. 하지만 문은 잠겨있고 어디에도 나갈 곳은 없다... | 14.06.03 1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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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황에서 왠 숫자놀이세요!"하고 레이센의 하이킥이 날아 왔다
14.06.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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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그순간 나는 왠지모를 두통과 함께 눈을떳다. 눈앞에 는 익숙하디 익숙한 천장이 있었고 나는 왜 그런 이상한꿈을 궜는는지 아니 꿈이란 본디 깨어나는 순간부터 생명을 잃는법 단지 이상했다는 느낌만 가진체 몸을 일으킨다. 그리고는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확인...통화기록 0건 문자기록0건 "역시 그렇구나.." 시계기능과 염사기능이외에 왜 붙어있는지 모를 이 기능들을 망할 캇파놈들은 왜 붙여놓은건지 "하.. 이건 마치 어느 동게의 동덕들 같잔아"
14.06.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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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몸을 일으킨 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어둑어둑한 복도의 끝에서 빛이 세어나온다. 나는 그곳에 다가가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후후, 이걸 먹이면 공주님을 내 마음대로..." 머리를 길게 묶고 서로 교차되는 색의 옷을 입은 여자였다. "츄르읍. 좋아 일단 이 약을 시험해볼까?" 뒤를 돌아 문으로 다가오는 여자를 피해 잠시 숨었다. 그러자 내 뒤에서 붉은 눈동자가 나타나 미소를 짓는 것이 아닌가?
14.06.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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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가? 루미아가 음흉한 미소로 다가온다 | 14.06.03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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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야... 라고 하며 나는 루미아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 14.06.03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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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상상을 해보았지만 루미아를 본 당신은 각성했던 힘을 시험해 보고싶어졌습니다. "몸에 빛이 나는 능력이라.." 어쩐지 옷을 벗고 팬티를 찢고싶어지는 관망이 들어 그는 상의와 하의를 벗어재끼고 이렇게 외칩니다. "내가 구원자가 되겠다!" 뚬뚬뚜→뚬↘ 뚬두두뚬뚬뚜뚬~ 어디선가 배경음악이 들려왔고 어느새 건장한 몸을 지니고있는 당신은 루미아와 반반이 붉고 파란옷의 여자 앞에서 자신의 몸을 자랑하듯이 손으로 쓰다듬어 넘깁니다. 그리고 검은색으로 코팅되어 착 달라붙어있는 팬티에 손을 집어넣어 좌우로 찢었는데 너무나 밝은 빛이 당신의 몸에서 부터 새어나오기 시작합니다. "너는 먹을수 있는 인간이 아냐!" 당신의 빛에 직격당한 루미아가 눈뽕으로 눈을 부여잡은 사이에 당신은 의사양반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다가가 말합니다. "미지의 에어리어!" 답글 달기
14.06.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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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사조성이 붉게 빛나기. 시작했다 | 14.06.03 1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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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키워드가 되어, 세계는 또다시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번을 이런 상황에 처해온 그는 이 모든 상황을 만들어낸 불가시의 전능적인 악의에게 목청껏 외쳤다. "그만해 ㅁㅊㄴ들아!!" 하지만 그런 절규도 무의미하게 세계는 또다시 붕괴했다. | 14.06.03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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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는지 모르겠다.어떻게 이곳에 왔는지도 모르겠다. 정신이 들고 보니 들고 있던건 한 권의 수상쩍은 서적. 원래는 아름다운 검정색이었을지도 모를 겉피는 너덜너덜했으며, 안의 종이도 끝이 누래지고 적혀있는 글씨 또한 군데군데 잔줄이 갔다. 그러나 묵직한 그 물건은 마치 사악한 의지가 깃들어 있는는 것처럼 느껴진다. 글씨의 금박은 벗겨진 상태지만 가까스로 제목만은 읽을 수 있었다. ㅡㅡㅡ<<동방조교전>>이라고. ....지금, 눈앞에 오래된 저택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언가에 홀린듯이 안에 들어가봤지만, 폐가인지 사람의 기척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좀 전까지 사람이 있었다는 생각머저 들 만큼 저택 전체는 깔끔했다. 일단 당분간 생활할 정도는 될 듯하다. 그렇게 조금 안도하고, 아무 생각이 없이 손에 든 서적을 펼쳐봤다. ..알아낸 점은 두개 이 <<동방조교전>>은 모종의 힘(필시 마술적인 부류)으로써, [소유자]가 [노예]를 [조교]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행위가 가능하다. 대가로서 [소유자]는 모종의 저주를 받아, 일정 기한까지 해주할 필요가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일까지 [소지금이 100만원 이상일 것]이라는 모양이다. ... 정체모를 책으로 부터 얻은 지식이라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 행동을 벌이기로 하자.
14.06.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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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용신님이 나타났다 그리고 포효했다! 끄아아앙 용신님은 짱쌔서 환상향이 멸망해버렸다
14.06.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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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1순후의 환상향.... 남자의 손에 들려진 [동방 조교전]은 [메일 본디지]라는 책자로 바뀌어있었다. 흠.. 저자는 '반 다크홈'인가? 모처럼 무명 요정을 상대로 조교를 하려 했었지만 아무래도 계획이 틀어져버린것 같다. 도대체 이 책으로 무얼 할수 있단 말이야? 당신은 힘없이 터벅 터벅 걸어가다가 어느 한 신사에 들렸다. 그곳은 하쿠레이 신사로 새전을 밝히는 귀무녀가 산다는 본거지. "하쿠레이 레이무가 사는 곳이지?" 당신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신사의 본전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레이무에게 대접을 받기위해 새전에 동전을 집어넣으려 했는데 레이무라고 판단되는 인영이 당신 옆에 서있었습니다. "레...레이무?" 분명 레이무와 같은 무녀복인데 그것을 걸친것은 레이무가 아닌 전혀 다른 남자. 그 남자는 당신을 쳐다보며 싱긋 웃었습니다. "그 책을 가지고 있는걸 보니 나에게 싸인을 받으려 온 모양이군." 그렇습니다. 그는 하쿠레이 레이무가 아니라 퍽유레이 게이무라는 1순 후의 세상에 존재하는 새로운 무녀였습니다. | 14.06.03 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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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일 뒤 환상향에 외계인의 침공이 시작되었습니다. | 14.06.03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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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왜 온걸까 싶어서 물어봤더니만, 남자의 손에 있던 [메일 본디지]를 회수합니다. 외계인은 회수해준 것을 고맙다고 표하며, | 14.06.03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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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세계를 멸망시켜버렸다. '제길, 또 이 꿈인가...' 이젠 지긋지긋하다. 세계가 무너지고 다른 세상에서 깨어나는 것도 이젠 질렸다. 이제 또다시 다른 환상향에서 깨어나겠지만 또 이상한 남자들과 엮여버리고 또 세계가 붕괴 해버리겠지. 응? 예전과는 또 다른 일이 펼쳐지고 있었다. 무의 공간 앞으로 한 남자가 걸어오고 있었다. 남자를 본 청년은 본능적으로 그 남자에게 여태껏의 모든 울분을 담아 고함을 치기 시작했다. "당신이지! 당신이 나를 이 끝없는 루프에 집어 넣은거야! 어째서? 왜? 왜 하필 나지? 당신이 뭐길ㄹ..." 그 말을 하려던 청년은 앞에 서있는 남자의 얼굴을 보고는 말문을 잃어버렸다. 지금보다 더욱 삭아버렸지만 분명 그 자신의 얼굴이었다. "너는... 나잖아?! 내가 미래의 내가 이 모든 일을 벌여버렸다고?" "미안하지만 나는 이 현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네. 나 자신도 그저 이 '이야기'에 휩쓸리는 또 다른 희생양에 지나지 않아." "희생...양?" 잠시 말이 없던 미래의 '그'는 다시 말을 시작했다. "이 환상향이 평화로워 보이는가? 아니야. 이 세계의 뒷편에서는 두개의 힘이 서로 싸움을 벌이고 있네. 그 중 하나는 유게라는 차원에서 흘러들어온 붕탁이라는 힘일세. 빛과 어둠의 조화 가운데서 태어난 성스러운 힘이지만 이 낙원에는 어울리지 않는 힘이야. 그래서 이에 대한 반동으로 이 세계 그 자체가 반항을 하면셔 무너저 내리고 새롭게 자기 자신을 구축하는 것이지. 자네가 꿈이라고 생각했던건 전부 자네가 겪었던 현실인게야." "그...럴...수가... 그렇다면 토끼 사냥을 시작해버린 꿈도, 병원에서 깨어난 꿈도, 레이센과 한 자리에서 깨어난 꿈도, 이상한 책을 얻었던 꿈도 모두 현실이였다고?" "맞네." "그렇다면 넌 발견 해낸건가? 이 악몽에서 탈출할 방법을?" "그렇네. 하지만 나는 할수 없어." "그게 무슨 소리야?" "이제 모든건 자네에게 달려있네. 붕탁을 완전히 포기하라는 이야기는 아닐세. 하지만 그것이 지나쳐버리면 이 낙원은 또다시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다시 태어날걸세. 부탁이네. 부디... 자네를, 나를, 이 무간지옥에서 구해주게..." 말을 마친 남자는 점점 옅어져가며 사라지기 시작했다. "잠깐, 잠깐! 날 보고 어떡하라는거야?" "명심하게, 균형을 잃어서는 아니되네." 그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그의 눈 앞에 새로운 환상향으 펼쳐지기 시작했다. | 14.06.03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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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눈에 띈 환상향에서 무엇을 할까... 그래 토끼사냥을 하자... | 14.06.03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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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토끼사냥을 하고있는 나 그래 바로 히메카이도 하타테가 이번 회차의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14.06.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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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계는 멸망했다 | 14.06.03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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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 | 14.06.03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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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드득. 땅속에서 주먹이 나왔다. 그리고 주먹의 주인이 땅을 헤치고 나왔는데 그것은 바로 죽은줄만 알았던 청년이었다. 청년은 세계의 멸망에서도 살아남은것이다. "아직 100리플을 채우지 않았는데 끝낼순 없어!" 몸에 붙은 흙은 털어내며 주변 풍경을 보았다. 푸름을 잃은 하늘에서는 벼락이 쉴새없이 떨어지고 있었고 지상에는 폐허가 된 채 살아있는 생물체란 아무것도 없어보였다. "결국 나만 살아 남은건가?" 아포칼립스 상태가 된 세상을 바라보던 청년은 허탈한 웃음을 흘렸다. 토끼를 사냥하고자 했을 뿐인데 세상이 멸망하다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 한가? 그때 자신의 등 뒤에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졌다. "나는 전지전능한 용신이라고 하네. 자네가 원한다면 새로운 세상에서 환생 시켜줄수 있지." 자신을 용신이라고 소개한 남자가 청년을 환생시켜 주겠단다. 그리고 청년의 대답은─ | 14.06.03 1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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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게 만들어주지! 더욱 매끄럽게!" 용신은 촉촉해져서 미꾸라지가 되었다 | 14.06.03 1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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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소설을 내 화과자염보에 넣을순 없지 하고 생각하는 하타테였다.
14.06.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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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이마루의 신문을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이런 막장 저질 소설을 실어서는 안된다고 하타테가 판단하고 있던 무렵 청년은 토끼 사냥을 위해 죽림으로 향하고 있었다.
14.06.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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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나타났다
14.06.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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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야생의 토끼가 나타났다!] [당신은 무엇을 할까?] ▷전투 ▶가방 ▷스킬 ▷도망간다 [당신은 가방에서 '몬스터 볼'을 꺼냈습니다.] "가라! 몬스터볼!" ........! [축하해! 당신은 토끼 를(을) 잡았다!] ▷잡은 토끼에게 이름을 붙이곘습니까? ▷YES / ▶NO | 14.06.03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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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잡은 토끼에게 [피카츄]라는 이름을 붙히고 전설의 테이밍 마스터가 되기위해 환상향의 도장들을 격파하러다니기 시작했다! | 14.06.03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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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환상향 도장중 죽림 도장의 관장 모코우와 함께 동료가 되었다 | 14.06.03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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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도장을 거친 청년은 다음 도장인 영원도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두번째 도장은 이 길을 쭉 따라가면 될려나? 좋아, 가자고!" "영원도장이라... 그곳의 녀석에게 갚아줄 빚이 조금 있지. 나도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아직은 전력이 부족해. 다른 곳을 돌아다니며 전력을 더 모으는게 좋을거야."
14.06.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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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떠난청년은 얼마지나지 않아 영원도장 앞 상가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 14.06.03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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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켓몬 트레이너는 너구나?" 빨간색과 파란색의 배색이 반반씩 나눠져있는 옷을 입은 은발의 여성이 보였다. 그녀가 바로 이 영원정의 관장인 야고코로 에이린이다. 그럼 지금 당장 그녀와 포켓몬 승부로 이곳의 뱃찌를 뺏어주겠다! "자, 나와라 피카츄!" "피카피~~" 나의 포켓볼에서 튀어나온 토끼가 노랗게 털 빛깔도 피카츄 처럼 맞춰진채 울어댔다. "피카피카~" 원래는 평범한 토끼였지만 그런 사소한건 지나치자. 관장인 야고코로 에이린도 포켓볼을 들고 나의 피카츄에 대적해 온다. "자, 나오렴. 우동게!" "시..싫어~" 토끼귀를 달고있는 가여워 보이는 생물체가 에이린의 포켓볼에서 튀어나왔다. "우.. 우동게!" 에이린의 포켓몬이 너무 예뻐보여서 포획하여 마누라 삼고싶어진다. 그래서 냅다 포켓볼을 던지는데 "반사다. 우사!" 갑자기 튀어나온 작은 토끼소녀가 나의 포켓볼을 도로 튕겨냈다. 그리고 - 피이잉! 나는 시야가 검어지는것을 확인하고는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깨닳게되었다. "히히히 청년몬 겟또다제!" 나는 저 작은 토끼에게 포획당해 버린것이다. | 14.06.03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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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영원정의 지하실에 청년은 누워있었다 이윽고 검은 복면을 쓴 에이린이 토끼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썩♂쎤 청년은 또 다시 정신을 잃었다 | 14.06.03 1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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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집이였다 또 뒤숭숭한 꿈을 꾸었더니 허리가 아파온다 낡은 창 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고, 계집들의 노랫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진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데 낡은 경첩이 부서질까 무서워 부랴부랴 달려나간다 이런 곳까지 올 사람이 누가 있단 말인가? 문을 열어보니 주제에 때깔 고운 옷을 입 박 대감네 노비인 개똥이가 서있었다 "어허... 박 대감네 노비가 여기까진 왠 일이더냐?" | 14.06.03 1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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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는 말없이 무릎을 꿇었다. "어허! 이놈 갑자기 뭐하는게냐?" "제가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옵니다" | 14.06.03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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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으음.." 꿈속에서 개똥이의 공격을 받고 문을 깨부수며 날아가던 나는 그 충격으로 다시 깨고 말았다. 청년은 위화감을 깨달았다. "으, 응?" 목소리가 이상하다. 목으로 손을 가져가려던 찰나, 손이 예전보다 아담하고 뽀얗게 된걸 보고 말았다. 고개를 숙이자 존재할것이 불가능한 부풀어오른 가슴이 보이고 길다란 청발이 흘러내렸다. 머리를 만져보니... 토끼귀가 달려있었다. 불안함을 느낀 나는 고간으로 손을 가져갔다.... 없다. "제길, 그 망할 의사년이 나한테 뭘 한거야?!"
14.06.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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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침착하자 지금은 흥분할 때가 아니야" 당황스럽긴 하지만 나름 이게 좋을지도....아니!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지금! "다시 남자로 돌아가야 해! " 해결책을 찾으러 가기 위해 나는 다시 그 의사를 만나러 가기로 결정했다. | 14.06.03 1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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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음 먹고 발을 내딛은 순간 한 의문이 떠올랐다. '내가 원래 남자였나?' 사소한 의문이지만 위화감이 든건 사실이었다. 그 의사는 아무한테나 이런 짓을 하는 위인이 아니다. 딱 하나라면 제자인 긴 청발에 토끼귀를 한 애이긴 한데...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당황스러워졌다. 그때 발 밑에 뭔가 걸리는 소리가 낫다. 고개를 숙이니 병이 눕혀져 있었다. 그리고 약병을 보는 순간 알게됬다. 이 망할 스승. 또 실험이니 뭐니로 날 갖고 논거다. 당장 스승에게 가서 한 소리 해야겠다. 이건 나 레이센, 아니 달토끼로서 못 참겠다. | 14.06.03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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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승이라는 달의 괴짜에게 따지기 위해 그녀가 있는 진료실에 들어섰다. 그곳에는 나를 가지고 실험을 빙자한 장난질을 친 스승이라는 여성과 그리고.... 얼마전 까지 나라고 인식했었던 청년의 모습이 나를 빤히 보고있었다. "어... 너.. 어떻게?" 나는 말문이 막힌체 더이상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고있다. 그런데 나를 빤히 보더 그 청년은 그런 나를 보다가 스승이라는 괴짜에게 소근소근 댔다. 그 모습은 저 두 명이 서로 짜서 나를 여태 골려준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들어서인지 짜증이 올라왔다. "스승님,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분명.. 저자는 제가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자가 아닙니까?" "무슨 소리야, 우동게. 이 청년은 오늘 부로 나의 조수가 된 건실한 사람이란다." "그럴리가 없어요. 왜냐하면 전 아까전 까지만 해도 저 청년이었으니까요." 그러자 스승은 나를 이해할수 없다는듯 보았고 옆의 청년이 씩씩거리기 시작했다. "저 계집애가 무슨 소리를 하고있나? 내가 너였다니.. 잠이 들깬건지 헛소리를 하네." 나는 청년의 말에 인내의 끈이 끊어진것 같았다. 더이상 참을수 없어서 나는 청년의 멱살을 잡아챘다. "내가 꿈이라도 꿨다는 거야? 그게 아니면 왜 나여야 할 네가 여기에 있는 거냐구?" "이.. 이거 놔라! 이 토끼년이 환장했나?" "너 대체 누군데. 내 모습을 하고있는거야?" "이거 단단히 돌았구먼." 청년은 나를 정신나간 년으로 취급하고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만두지 않는다. 이대로 그만두고 지금을 받아들인다면 저 청년으로 살았던 시간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정체성에 혼란을 격은채 청년의 멱살을 흔들고있었다. "그만해, 청년이 곤란해 하잖아." 나는 스승을 말을 듣고 청년의 멱살을 놓아주고는 씁쓸한 표정으로 진료실을 나왔다. | 14.06.03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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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어떻게 된거야...' 방에 돌아가 멍하니 중얼거렸다 혼란스러운 머리속을 진정시켜야 했다 우선...나는 정신을 차려보니 여자가 됬다...그것도 평범한 여자가 아닌 토끼가 되었다... '젠장 중간과정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고...' 절망적인 예감이 들었을때 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지?' 뒤를 돌아보니 사내가 웃음을 띄며 다가오고 있었다 | 14.06.03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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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아니 청년의 몸을 지닌 남자는 서서히 우동게에게 다가오며 입을 열었다. "내가 니 애비다"
14.06.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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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게는 눈물대신 폭포같이 침을 흘리고 있었다 | 14.06.03 2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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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곧 웃음을 터뜨렸다. "푸하하핫. 아니 장난 너무 크게 쳤나? 이거 미안." 알고보니 청년은 의사한테 진료 받으러 왔다 의사의 부탁 들어준거였다. 의사말로는 실험결과에 영향 주는 것을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진료실 들어와서 한 행동 보니 약효가 상당했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말했다. 우동게는 헛웃음만 나왔다. 스승은 만날 이런식이었는데, 평소에 당할때와는 다른 느낌이라 눈치를 못챘던 것이다. 청년은 그래도 자기때문에 더 상처 받은게 아닌지 걱정되서 와봤다고 했다. 그 말을 하니 우동게는 고마웠다. 평소에 늘 당하지만 저런 말 해주는 사람/요괴는 그가 처음이었던 것이다. | 14.06.03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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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아니야. 이건 내 기억이...!' 순간 그, 아니 그녀는 머리를 부여잡고 바닥에 주저 앉았다. 지금 '그녀'가 느끼고 있는것은 '그'의 기억이 아니였다. '난 누구지? 저 앞에 있던건 분명 내 몸인데, 하지만 이 기억은...' 혼란스러워졌다. 그녀는 이제 자신의 정체성마저 잃어가고 있었다.
14.06.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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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혼란스러운 그녀는 청년을 숄더태클로 날려버리며 달려가기 시작했다 | 14.06.03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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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와중에 정신은 점점더 피폐해져갔다! 우동게...아니 청년...어쨋든 무언가가 되버린 주인공은 체념한듯 했으나 "실례합니다" 상당히 기묘한 어투 거기에 흔들흔들거리며 몽롱하게 복도로 들어오는 사람은 사토리였다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그녀의 애완동물들 "오쿠와 오린 건강검진좀 부탁드릴게요 오린이 파를 먹어버린거같아서요" 꿈속을 헤메는듯한 목소리는 겉으로 듣기에는 몽롱해보이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이미 모든 마음을 꿰뚫어 보는듯한 날카로움이 담겨있었다 오린...이라고 하는 고양이는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였으나 오쿠라는 까마귀의 손에 들려있는 육중한 봉이 위험하게 흔들거렸고 눈빛은 위험하게 번뜩이고 있었다! | 14.06.03 2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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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가 말했다 "저기여 제 제어봉이 너무 아픈데요 제 제어봉도 봐주세염" 오쿠가 제어봉을 얼굴에 들이댄다 | 14.06.03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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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봉은 위험해...제거한다!' 청년은 오쿠를 발견하자 마자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었다. 인간은 목숨이 위험할때 극한의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우뉴?" 무슨 일이지 하고 멍하니 쳐다보는 오쿠 "으오오오오오! 콰직 청년의 엄청난 주먹을 방심한 상태에서 맞은 오쿠는 그대로 심장에 정권을 맞고 심장이 터져버렸다. | 14.06.03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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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인공은 오쿠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킬러퀸 제3폭탄을 설치했다. | 14.06.03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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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 또 다른 곳에서는 린노스케가 환상들이한 물건을 찾는데에 열중이였다 그러다 린노스케는 거대한 쇳덩어리를 발견하게 된다 "Царь-бомба...Tsar Bomba? 이게 뭐지? " 한편 영원정은
14.06.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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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캇파를 동원하여 비밀리에 죽은 오쿠를 사이버 오- 쿠- 로 개조 되살리려하고 있었습니다. | 14.06.03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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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는 터진 심장이 있는쪽의 가슴을 부여잡고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흐으...사토리님...거둬주시고 키워주신 은혜...바보라도...갚을거예요!' 오쿠는 자신의 마지막 힘을 짜내어 제어봉에 집중시켰다 나지막히 외치는 한마디 "메가...플레어..." "이런 젠장...! 아직..." 청년이 외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오쿠 자신의 생명을 불태우는 거대한 화염구는 아름답고 슬프게 타오르고 있었다 | 14.06.03 2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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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오쿠의 출력은 생전의 것 보다 600% 더 상승한것이다. 캇파들은 자신의 과학력을 뽐내고자 사이버 오쿠를 이용해 환상향을 날려버릴 계획이었다. 그때 캇파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한 남자. 모리치카 린노스케는 우연히 발견한 거대한 쇳덩이의 용도를 능력으로 알아서 그것을 이용해 사이버 오쿠에게 위협받는 환상향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 14.06.03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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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이버 오쿠가 죽는걸 막기위해 바이쳐 더스트가 시작되었다! 펑! | 14.06.03 2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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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 마리사는 유메미의 선물, 미미짱을 본격적으로 분해해보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다름 아닌 맨 앞의 뾰족한 부분. 마리사는 그렇게 그녀의 행동이 환상향에 어떤 재난을 가져올지는 상상도 하지 못한체 작업을 시작했다. 그녀가 맨 앞의 뚜껍을 열자, 그 안에는 뚜껍과 비슷한 모양인 원뿔형 물건들이 열개 정도 들어있었다.
14.06.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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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가 시험삼아 팔괘로를 가져다 댄 순간, 미미쨩이란 이름의 미니트맨III 안에 장전되어 세상을 멸망시킬 나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W87 탄두들은 일제히 폭발하여 환상향의 파멸에 일조를 하게 되었다. | 14.06.03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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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지금까지의 이 이야기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한때 동방게시판이라고 불리우던 정넘치던곳의 이야기랍니다. 사막 한가운대에서 이글을 읽을 누군가가 존재하길 바라며 -후지와라 모코우 - F i n
14.06.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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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킄 이것으로 100개 끝났다! | 14.06.03 2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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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잌ㅋㅋㅋㅋㅋㅋㅋ폭발엔딩은ㅋㅋㅋㅋㅋㅋㅋ | 14.06.03 2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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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없다! | 14.06.03 2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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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ㅑ아아아ㅏ아아ㅏ 내 폭발엔딩 | 14.06.03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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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14.06.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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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엔딩 네타 당했어!
14.06.0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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