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 왜이럴까요=_=

[스랄]

퍼스트건담부터 0083까지 보았습니다만.

이상하게 제타부터는 보기가 귀찮군요-_-

제타 끝까지받아놓고 지운것만 두번이군요.

0083까지는 미친듯이 봤는데...다들 칭찬하는 제타를 보기가 싫다니 거참 이상하군요

혹시 초반부에 제타 재미가 없나요?

[보컬리스트SUNNY]

저랑 비슷하셨었군요..
제 경우는 일년전쟁의 완벽한 설정과 재미에 푹 빠져들어서..아무로일행 주역이 아닌(개인적으로 카이의 팬입니다^^) 카미유 중점의 제타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었습니다.. 일년전쟁 광팬이 되어버린거죠..
제타를 보게 된건.. 일년전쟁쪽 게임까지 두루 클리어하고.. 허전해진 마음을 달래면서 부터입니다..
일년전쟁의 광대함에 좀 지치셨을지도 모르니.. 좀 쉬고 나서 제타 접하세요..
참고로 제타는 재미있습니다.. 초반보다 중반부가.. 좀 지루한 편이죠.. (스토리 전개가 별다른 암시도 없이 급작스럽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서리..)

[아므로]

제타.. 첫번째 저화질로 볼때는 뭔내용인지 졸 때도 많았습니다. 그냥 의무감으로 봤다는... 두번째 볼 때는 어느정도 내용도 알만하고 고화질 반, 저화질 반으로 봤죠. 그런대로 내용 이해는 되더군요. 명작이라는 말은 이해안갔지만... 얼마전 나이가 조금 더 들어 고화질로 다 봤는데, 내용이해+드라마같은 인물간의 갈등+역습의 샤아에서 샤아의 고민에 대한 이해+카미유에 대한 이해+마지막 수박바 어택에서의 전율... 명작으로 인정했습니다.

[까미유 비단]

저같은 경우는 닉넴을 봐도 알겟지만 저화질때부터 엄청난 전율을 느꼇죠...정말 재밋게 봣습니다..인물간의 갈등표현..완벽한 설정의 매카닉등...고화질로 다시보게되어 마지막의 엔딩에서 다시 눈물을 흘린기억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