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6권에서의 창구희, 피네를 둔 청혼에 대한 소동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현 황제의 즉위 25주년을 맞아 각국의 중요 요인들이 제국에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각국의 계략들이 조금씩 꿈틀대기 시작하는 7권
7권의 메인은 왕국의 성녀인 레티시아를 중심으로
왕국이 그녀를 암살하기위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것을 막기위해
움직이는 레오와 아르의 활약을 담고 있네요
대륙의 패자인 제국
하지만 그런 제국에 시시각각 약체화를 노리고 있는 주변국가들이
제위 쟁탈전으로 내전에 가까운 상태인 제국의 빈틈을 노려오면서
제국에 국빈으로 방문한 성녀를 암살함으로
왕국은 제국에게 전쟁을 선포할 빌미로 삼고자 하는데
그 계획에 관여된 다크 엘프와 그리모어
마왕과 관련된 조직들까지 들어나고
그런 조직들을 제국 내부에서 내통자들이 힘을 빌려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인 제국의 현 실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왕국에 배신당한 성녀에게 프로포즈를 한 레오와
그런 성녀의 피살을 계기로 레오의 성장을 함께 다루고 있네요
7권에서 인상깊은게 바로 지금까지의 아르와 레오의 행동이 정반대로서
자신의 개인 감정에만 충실해 행동하는 레오와
그런 레오를 뒤에서 뒷바쳐주고 지원해주는 아르의 모습이
서로의 단점을 잘 보완해주고 있어 믿음직하네요
성녀의 암살 사건을 계기로 삼아
제국의 제도에서 자신들의 측근들을 전부 외부로 빼낸 아르
그리고 비어버린 제도 안에서 본격적으로 내통자들을 솎아내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면서
다음권은 드디어 고든의 반란을 제압하는 에피소드로 진행될 듯합니다
정치적인 정쟁과 먼치킨 주인공의 활약을 동시에 즐기는 작품으로서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현재로선 가장 밸런스있게 짜여 있는 듯
특히 이번 7권은 상당히 좋았네요
애니화도 결정되었는데 애니도 기대됩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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