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의 시작
(페스나의 원형답게 프리퀄도 페제 스타일. 그럼 이참에 월희 프리퀄도 한 번 만들어봐, 타입문. 딥다크하게)
오오~
아아, 죽이는 달이다.
세이버가... 세이버가 남자야!!!
게다가 전부 컬러 일러. 헠헠
근데 비싸 ㅠㅠ
9900원 (그래도 만천보다는 낫잖아?)
잡설은 여기까지.
대강 읽은 느낌 말하자면 일단 처음 느낀점은
책의 정보량이 두께에 비해 적다는 것입니다.
일단 일러가 20장이 넘고요. (전부 칼라~)
그리고 문체는 가벼운 스타일 같습니다. 띄어쓰기 같은 것도 많이 쓰고
흠... 예를 들자면....
대강 이런 느낌입니다. 아시겠....죠?? (모르겠으면 죄송합니다;;)
고로 막상 읽어보면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습니다. 인터넷으로 스크롤 수루룩 내리는 기분?
맥 빠질 정도로 눈치채니 벌써 다 읽었네요.
뭐, 쉼표가 많고 스타일이 이러니 호흡과 템포 조절하면서 읽으면 생각보다 길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이 5권 완결 예정으란 소리를 어디서 들어본적 있는데(확실한건 모르지만...)
2,3권도 이 1권같은 스타일이면 정보의 양으로 봐서
애니로 만든다 치면 1쿨에 5권 다 집어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이트 제로랑은 정반대죠.
페이트 제로는 얇아 보이는 책 두께와 다르게 정보의 양이 꽉꽉 채워져 있어서 웬만한 다른 라노벨보다 읽는
시간이 깁니다. 밀도가 높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페이트제로는 소설 4권짜리(구판기준. 신판은 6권))를 애니로 만드는데 2쿨 25화, 게다가 1시간 스페셜까지 넣었는데도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었죠. 몇몇 장면 생략하고 압축하고 ㅋㅋ
아, 그리고 맨 위에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 운운 했는데 그건 앞으로 일어날 일이고
일단 1권에서는 뭐 딱히 감흥은 없었네요. 앞으로 시작될 이야기의 기반 다지기.
그냥 1권은 프롤로그처럼 생각하면 될까요?
물론 마찬가지로 프롤로그성이 강한 페이트 제로 1권에 비하면 재미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 자꾸 페제랑 비교하는데..)
어디까지나 창은의 프레그먼츠 1권이랑 페이트 제로 1권만 비교하자면 그렇지만요.
근데 애초에 이건 페제랑 창은이랑 방향성부터가 달라서 오는 차이라고 봅니다.
페제는 7명의 마스터랑 서번트가 각자 사연과 과거, 철학, 행동원리가 있고 다양한 시점에서 보여주는
군상극 계열이고
창은은 세이버 팀을 중심으로 마치 일기장을 더듬어가듯이 흘러가는 진실 파헤치기 스토리죠.
(그리고 애초에 페제가 제 기준에서는 필력,재미 등등에서 넘사벽 수준으로 생각해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 거슬렸던 점 하나는
물리법칙 운운 문장이 너무 많은 것. 무슨 뱅크샷이냐. ㅡㅡ
전투씬에서 물리법칙 단어 4번째 볼때부터는 김이 새더라요 허....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여자애는
필시 성격도 천사같이 고울게 분명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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