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게 단편인줄 알고, 그리고 작가가 거의 보증 수표급이라, 서점에서 보자마자 충동구매 해버렸는데
알고보니 '간단한 앙케이트 입니다' 라는 전작아닌 전작이 있더군요?
아;;좀 알아보고 살걸....후회 했지만, 그래도 이왕 산거니, 대충 펼쳐서 읽어봤는데
오....첫 에피부터 꽤나 흥미롭고, 그 뒤로도 반전에 골때리는 부분이 많아서
그, 라이어 게임 아시나요? 마치 그거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이게 전작을 안봤지만, 전혀 모르는 내용도 없었고요(적어도 일단 표면적으로는....)
연출이나 구성도 대단히 독특하게, 잘봤습니다
최근 읽을게 없어서 이것저것 사놔도, 걍 시간만 때우는 식으로 책장을 넘기고는 했는데( 나선의 엠페로이더 라든지....하루히는 없다 라든지...)
꽤 오랜만에 앉은 자리에서 첫장 ㅡ 후기 까지 해치워 버린 놈이었네요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