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오브 제로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EHOTO’, ‘RAINMAN’, ‘이영훈’, ‘김진훈’ 4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제작한 아트북 입니다. 제로라는 가상의 이름을 가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컨셉아트가 수록되어 있으며, 작업기간은 14개월 가량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사이즈
아트 오브 제로는 소프트커버로 제작되었으며, 22.5 x 30 x 2cm사이즈에 224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어 및 목차
언어는 ‘한국어’로 제작되었으며, 소개, 인터뷰, 시놉시스, 튜토리얼 부분의 코멘트 부분은 ‘영어’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컨셉 아트북 특성상 설정에 관한 설명부분 제외한 작품을 감상하는데 언어적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목차는 소개, 인터뷰, 시놉시스, 일러스트레이션, 인간, 타인, 퀘스천, 로고와 심볼, 튜토리얼 마무리, 스페셜 게스트 인터뷰 총 11개로 나눠져 있으며, 실제적인 작품의 비중은 일러스트레이션, 인간, 타인, 퀘스천, 로고와 심볼, 튜토리얼 총 6가지 챕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
16P가량의 짧은 분량으로 일러스트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일러스트들의 경우 인물, 배경 중심 혹은 두 가지가 통합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인간, 타인, 퀘스천
제로 아트북 설정상 인간, 타인, 퀘스천 총 3가지의 종족으로 분류되며, 각 종족마다 배경, 캐릭터, 무기의 컨셉아트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종족당 컨셉아트 분량으로 보면 퀘스천 > 인간 > 타인 순으로 구분 지을 수 있으며,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비중으로 보면 배경 및 건축물 > 캐릭터 > 무기 순으로 배경 및 건축물 부분이 상당히 다수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고와 심볼
6P의 짧은 구성으로 제로 메인 로고와 종족별 심볼마크에 관련된 컨셉 디자인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튜토리얼
총 6가지 일러스트를 기준으로 튜토리얼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개의 배경과 3개의 캐릭터로 보여주며, 각각 이미지에 단계별 설명 코멘트가 한글과 영어로 기입되어 있습니다.
스페셜 게스트 인터뷰
5명의 스페셜 게스트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아티스트마다 프로필, 제로에 관한 인터뷰 내용 및 개인작품이 담겨 있습니다.
총평
아트 오브 제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제로라는 가상으로 세계를 구축해 작품으로 보여주지만 전반적으로 게임 컨셉아트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3 종족 별 배경 및 건축물 컨셉아트가 주 볼거리로 생각됩니다.
배경 및 게임 컨셉아트 분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참고할 내용이 많아 보이며, 국내 업계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방식과 실제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북이 출시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 있는 아트북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