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길게 다 썼는데 먹어버렸네요. 사진 먼저 올리고 글 수정중인데 삭제 된건가.
그리고 루리웹은 게시판이 너무 많아서 어디다 써야할지 영 감이 안오네요. 이쁜 할매가 있어야 하나 봅니다.
13일에 주문해서 15일 오늘 도착했습니다.
정가 12000원에 할인+적립해서 19%정도 싸게 구입했네요.
첫짤은 정식본과 해적판(?)과 국내에 처음 연재되었던 게임매거진 창간호 입니다.
간략하게 비교하면 이정도. 해적판(?)은 빛을 많이 봤는지 좀 누래졌습니다.
사실 큰 차이는 없네요.
정식본 1권 표지는 당연하게도 해적판(?)에서도 사용 했던 1권 표지 그대로 입니다.
단지 차이라면 판형이 커졌네요. 정식본은 A5사이즈 입니다.
1권 뒷표지는 해적판(?)의 2권 표지로 사용 했네요.
색감이 살짝 바뀌었습니다.
웜그레이에서 그린?그레이정도로..
해적판(?)는 있었던 작가의 말이 정식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뒤에 Q&A가 별도로 준비되었습니다.
해적판(?) 1&2권의 목차.
웃긴건 1권제목은 영어로 되어있는데 2권은 한글로 번역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각 권마다 다르더군요.
그에 반해 정식본은 모두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그 다음 등장인물 소개. 비교해보시라고 붙여놨습니다.
둘이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해적판(?)에 있엇던건 아마도 원판에서 칼라링이 들어간것 같은데 정식본에서는 '새로'그려서 작업을 해노셨네요.
그림 디테일이 미묘하게 달라요.
아~ 그리고 주인공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상아와 하림에서 키리오와 사이리로. 작가분 아이들 이름으로 했다죠?
십 몇년을 상아와 하림으로 알고 있어서 전 이편이 더 편하게 느껴지네요.
판형이 커졌습니다만 잘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해될 정도는 아닙니다.
초반이라 그런지 '누나'라는 호칭을 쓰고 있네요.
코니팔래스 '강남점'이 '신야시키점'으로 원복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그당시엔 여러모로 참 힘들었겠어요.
루리웹에서 좋아하는 씬입니다.
아까 위에있던 번역과는 미묘하게 다른데요.
해적판(?)에서는 '하림누나'에서 '하림이'로 바뀐데 반해
정식본에서는 '사이리 누나'라는 호칭을 아직 쓰고 있네요.
연상연하 커플 ㅠㅠ
해적판(?)에는 있었던 캐릭터 일람표.
하지만 정식판에는 없네요. 아쉬운 부분.
정식본에만 있는 Q&A와
♥회장♥님 나오는 추가 이야기.
와 아이바시 지도.
..정도가 추가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재미있게 봤던 책인데 다시금 정식으로 발간되어서 좋습니다.
이번에 나오면서 좀 찾아봤더니 구판이 나름 레어라 프리미엄이 제법 붙어있더군요.
못구하셨던 분들 이제라도 꼭 구매하셨으면 하네요.
추가로 해적판(?)<-이라고 표현했던 부분인데 아래 게임매거진 창간호에 연재당시 내용에 보면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독점계약'
지난번 정보글에서 계약을 맺었지만 중간에 풀려서 뒤에 나온건 그냥 해적판이라는 블로그 내용이 있었는데 현재는 폭파되어있네요.
http://blog.daum.net/kori2sal/26448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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