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는 ㅇㅍㅇ라고 쳐지는 게 새삼 귀엽게 느껴지네요
2013년 10월, 노이타미나의 망분기를 책임졌던(?) 사무라이 플라멩코입니다.
BD판매량은 당연히 폭망이었지만;;;
저는 무슨 오기가 생겼는지 다 모으게 되었네요. 것두 완전생산한정반으로....
지금도 사실 이걸 사지 않았다면 이런저런 걸 할 수 있었겠지 하는 생각은 하지만,
크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노이타미나의 밑거름이 되어라^^
참고로 폰카로 찍었기 때문에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흔들린 것도 많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전권을 다 꽂아놓으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2화×11권인데다 수납박스도 두 개로 나뉘어서 어디 진열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지금은 거처가 정해지면 이사를 가기 위해 박스 속에 고이고이 모셨습니다만)
뒤집어서 하이 앵글로 찍어보았습니다.
하하하...조화라고는 일절 없는 듯한 이 모습... 이렇게 해놓으면 DVD를 꺼낼 수 없습니다.
완전생산한정반의 케이스 표지입니다. 뭔가 이상한 게 껴있어 보이는 건 기분탓입니다^^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1 : NOW, THE STORY OF NEW HEROES KICKS OFF
각 권마다 영어로 부제가 달려있습니다.
캐릭터 원안을 맡으신 쿠리하나 치나츠(타타다카나) 씨의 일러스트가 케이스에 그려져 있습니다.
1권 표지는 주인공 하자마 마사요시.
1권 본편 디스크(왼쪽)와 특전 CD입니다.
사실 완전생산한정반을 사게 된 이유 중 큰 비율이 특전 CD들 일부가 갖고 싶어서였습니다ㅎㅎㅎ
1권에 들어있는 삽입곡 하라키리 선샤인의 테마곡은 뭐랄까...쇼와 히어로틱한 음악이라서 좋더군요...
지금은 가물가물하네요 안 들은지 오래 되어서 ㅎㅎㅎ....
각 권마다 6쪽의 책자, 일러스트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1권은 특별히 3장입니다;;; 나머지는 2장...
그 일러스트 카드도 하나는 케이스 커버 그림, 하나는 디지자켓?(저 CD수납된 배경그림?)=렌탈판 케이스 커버 그림입니다.
뒷면엔 각 권의 부제와 2014년 달력이 각각 있습니다...
1권의 소책자입니다.
다른 작품들에 들어있는 것과 비교하면 부실하기 짝이 없어서 쬐금 속상해지지만...
뭐 어때요! 트위터에 올려져 있던 것들보다는 더 보강되어 나와있습니다...
제가 설정집 이런 거 좋아하는 데 사무멩코는 이런 거 안나올테니 소책자로 만족해야죠 ㅎㅎㅎ
대부분의 BD가 그렇듯 1권에만 몰빵된 특전입니다.
이런거나마 2권부터는 얄짤없어서 한없이 부실하게 되더군요 ㅠㅠ
이벤트 티켓 선행매입권, 반사판, 스티커, 캐릭터원안을 맡으신 분의 크리스마스 엽서가 들어있습니다.
1권이 나온게 벌써 작년 크리스마스...으아...세월 참 빠르네요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2 : RIVALRY REVEALED! BATTLE BEGINS TO CHALLENGE ONE'S EXISTENXE!
부제 참 깁니다.
2권 표지는 부주인공이자 진히로인 고토 히데노리.
2권 본편과 삽입곡인 레드 액스 테마곡. 이쪽도 쇼와 분위기를 내는 테마곡이라 은근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3 : WHAT IS JUSTICE?
파이어에그 브레이커 미네미라의 마야 마리가 표지입니다.
3권 본편과 플라멩코 걸즈의 테마곡.
여성 히어로들이라 그런지 CD그림이 예뻐요^^ 정작 곡은 안 들었지만.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4 : CHALLENGE THE MONSTERS WHO THREATEN THE PEACE!
원래 인지도도 그닥이었지만;;;; 이 애니를 계속 보느냐 마느냐의 분기점이었던 7화가 실려있습니다.
표지는 미네미라의 미사와 미즈키. 이름이 한참 생각이 안나더군요 ㅠㅠ
본편과 드라마 CD. 감상은 한 마디로 개판 오분전 ㅋㅋㅋ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5 : THE FIRST STAR THAT SHINES IN THE DARKNESS OF DESPAIR
개인적으로 여기에 실린 10화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 뒤부터 참을 수가 없더군요...
어디까지 막나가나 보자와 부녀자의 눈으로 캐치하는 BL케미를 보자라는 심정으로 끝까지 봤네요.
표지는 미네미라의 모리타 모에.
본편과 OST 1입니다.
OST가 제 취향인지라 앨범이 따로 발매하지 않을 것 같은 전망이 보이자 울며울며 DVD를 모았습니다 ㅎㅎ
그만큼 제 취향저격이었습니다...OST가....ㅠㅠㅠ
복고풍, 쇼와 히어로물에 나올 듯한 배경음악과 일상을 나타낸 듯한 음악, 잔잔한 음악 등 은근 배경음악들이 좋더군요.
사무라이 플라멩코의 OST는 타마이 켄지 & agehasprings가 작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DVD 3,4권에 들어있던 쿠리하나 치나츠 사인회&악수회 신청 엽서.
금손을 만져볼 수 있다면...! 허나 저는 가지 못했지요...
아니메이트 특전 1~4권 각각 들어 있던 사진 같은 거입니다.
요새 아이돌 좋아하는 초중등학생들이 이렇게 사진 느낌으로 인화해서 갖고다니던데 그런 느낌이려나요.
뭐 원래 멀쩡한 컷이 드문데 거기서도 그닥 좋다고만 생각이 들지는 않은 컷들로 굳이굳이 만든 특전이란 느낌이 물씬.
아니메이트 1~5권 연동구입 특전인 좌담회 CD라고 해야하나,
출연이 하자마 마사요시 역 마스다 토시키 씨와 카나메 죠지 역의 코스기 쥬로타 씨 뿐이라...
진작 아마존을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몰려오면서...
이후로는 아마존 재팬에서 걍 싸게 사는 쪽으로... 특전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어차피....ㅠㅠㅠ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6 : JUSTICE WOULD NEVER BE SWALLOWED BY EVIL
플라멩저 블루와 핑크가 표지입니다.
본편과 특전 삽입곡 CD. 좋은 성우들을 데려다 이상한 노래를 부르게 한 것 같은 건 저만 느낀 걸까요.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7 : DESPITE ANXIETY, FLAMENGERS WILL STAND UP!
플라멩저 그린과 블랙이 표지입니다. 안경남캐는 사랑입니다.
(점점 대충 찍은 티가 확 나는군요)
본편과 특전 드라마 CD입니다. 못 들어봐서 어떤 내용일지 모르겠군요.ㅠㅠ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8 : THE FORGED TRUTH. VAGABOND HERO...
마사요시의 스승이자 왕년의 히어로 카나메 죠지가 표지입니다.
본편과 특전 DJCD. 저것도 드라마 CD 비슷한 것일지. 아직 못들어봐서....ㅠㅠ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9 :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MOVE FORWARD WITH YOUR OWN TWO FEET!
부제 중에는 가장 마음에 드는 말입니다. 일상에도 써먹을 수 있으니...
너무 애정해서 초점을 잡을 수 없었던 아름다운 고토가 또 한번 표지를 차지합니다.
본편과 특전 OST CD 2. OST 1 못지 않게 좋은 BGM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왠지 듣고 있으면 이 애니의 상황을 몰라도(집어쳐!!!) 애잔하게 들리는 곡이 두어곡 포함되어 있어요.ㅠㅠ
오롯이 나만의 보물입니다.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10 : A QUIET LIFE, THE FINAL ENEMY.
딴지를 걸자면 FINAL 보다 LAST가 나을 거 같지만...뭐 자기들 맘이겠죠 ㅎㅎㅎ
10권의 표지는 의외의 인물 사와다 하이지입니다.
본편과 애니 종방 후 열렸던 이벤트 1/2가 실려있습니다.
애프터 스토리나 토크쇼? 이런게 있더군요. 이미 픽시브에서 네타로 본지라 나중에 보려 아껴두었습니다.ㅠㅠ
이때부터 디지자켓에 있는 마사요시도 참 예뻐보이더군요. 간만에 봐서 그런가?
사무라이 플라멩코 Vol.11 : HERO WILL NEVER GIVE UP, NEVER HIDE, NEVER BE DEFEATED, NEVER ACCEPT EVIL.
부제는 애니가 내세우던 슬로건 두 개중 하나로 되어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어른들에게 이런 거였습니다.
1권은 맘에 안들었는데 마지막권의 마사요시는 예쁩니다.
본편과 특전 CD인 이벤트 2/2 입니다.
존예 마사요시!!!!!!!!!!!!!!!핡핡
아래는 일러스트 카드 모음입니다.
2014년의 쏜쌀같은 지나감을 축하하며....
아 왜 눙물이 나지 ㅠㅠㅠㅠㅠ
소책자 표지도 함 모아봤어요.
4권 특전이었던 1~5권 수납박스입니다.
6권 특전이었던 6~11권 수납박스입니다.
일러스트는 모두 캐릭터 원안 쿠리하나 치나츠님이 그리셨습니다.
이어지지 않습니다.
외전으로 월간 G판타지에 연재되었던 사무라이 플라멩코 Another Days 1,2권(완결)입니다.
본편과는 다른 귀여운 그림체입니다.
1,2권 속표지와 족발입니다. 흔들렸군요,...
애니메이트에서 1권 구입 때 주었던 색지입니다.
작년 G판타지 12월호에 있던 포스터.
이 포스터만 보고서 두근두근 믿고
어른이 될 수 없는 되고 싶지 않은 어른들에게라는 카피에 끌리고
SPYAIR가 부른 오프닝에 끌려서
보게 되었던 사무라이 플라멩코. 대강 스토리와 관련한 것들은 다 모았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이런 애니에 열정을 불태운 제가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 한편으론 좋습니다...
이게 BD 모으는 맛이로구나! 그리고 지갑은 털리고
묘하게 어조가 신세한탄조였기에(새벽이기도 하고 지금 처지도 처지인지라)
보면서 거북하셨을 분들에게 사과를 드리며
귀요미 곰돌이짤로 정화를 시도해 봅니다
(애초에 누가 누르거나 여기까지 내리거나 하신 분도 거의 없을 듯)
길고 쓸데없는 소리 많이 섞인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덧글보고 부랴부랴 컴으로 확인하러 들어왔네요^^
우와! 여기가 말로만 듣던 그 오른쪽인가...왠지 부끄럽네요~
어쨌든 게시물 보러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예언자(돈좀줘봐블루레이사게 님)를 만나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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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랑 망작이랑 진짜 한끗차이라는게 느껴지는게, 중반부분에 각본가가 스토리만 제대로 썼으면 진짜 명작이 될수 있었던 작품인데 갑자기 산으로 가는바람에... 아쉬운작품이라 생각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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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랑 초반만 좋았던 애니.... 중간에 왠 괴물같은놈이 등장해서 경찰들 반토막 내기시작할때 직감함. 아 이건 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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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품을 끝으로 제작사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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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명작삘이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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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반은 정말 재밌게 보다가 갑자기 길로틴 고릴라가 나와서 경찰 모가지를 싹둑하는거 보고 급하차했지요. 킥애스 짝퉁소리 들어도 그냥 그대로 소시민 히어로 컨셉 밀고 나갔으면 평작~수작 소리 들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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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반은 정말 재밌게 보다가 갑자기 길로틴 고릴라가 나와서 경찰 모가지를 싹둑하는거 보고 급하차했지요. 킥애스 짝퉁소리 들어도 그냥 그대로 소시민 히어로 컨셉 밀고 나갔으면 평작~수작 소리 들었을텐데 | 14.11.07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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