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가면라이더 덴오] 상위호환이었던 극장판 빌런들

[지나가던 ??]

BGM : 파이널 판타지 7 AC - The Chase of Highway

대치하는 덴오 팀과 가오 일당.

다른 시간대의 료타로를 셋이나 부르면서

덴오의 4폼이 집결하는 장관이 펼쳐졌죠.

제로노스는 베가 폼으로 가오라이너를 맡고...

우라, 킨, 류타로스는

각자의 적을 언제나처럼 여유롭게 상대합니다.

허나 가오를 맡은 모모타로스는 상대가 안 되죠.

허새 좀 부렸으나 가오가 훨씬 강합니다.

전멸한 부하들과 달리 너무도 멀쩡한 가오.

류타로스가 기세좋게 탄난사를 가하는데...

덴오 세 명과 제로노스가 10초도 안 되서

나가떨어집니다.

그야말로 가오 무쌍이죠.

비틀거리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모모타로스.

그러나 가오의 필살기가 아군 전원을 쓸어버립니다.

모모타로스와 같은 기술이지만 위력은 확연히 달랐죠.

일어선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쓰러진 덴오 팀.

그렇게 가오는 유유히 떠나는데...

료타로의 말에 모모타로스가 근성을 발휘합니다.

가오의 조롱을 자기 스타일로 받아친 후 반격을 준비하죠.

필살기를 두 번 장전(?)하는 덴오.

가소로워 하며 가오가 달려듭니다.

덴오의 필살기를 피하며 계속 질주하더니...

도리어 한 방 먹이죠.

경악하는 동료들.

"?! "

그 순간, 가오는 이상을 감지합니다.

아까 빗나간 필살기가

바닥을 뚫고 올라오며 가오에게 직격했죠.

모모타로스는 이걸 위해 일부러 빗마춘 거였습니다.

대미지를 입긴 했지만 아직 싸울 수 있는 가오.

가오라이너에 탑승해 현장을 이탈하고...

모모타로스도 덴라이너로 쫓아갑니다.

뒤따라온 데네브가

제로라이너와 덴라이너의 모든 차량을 연결하면서...

가오라이너와의 열차배틀이 성사되죠.

서로에게 있는데로 화력을 쏟아붓는 시간열차들.

얼마 안 가 가오가 밀려납니다.

상대는 열차 둘에 부가(?) 열차가 세 개나

더 붙었는데 가오라이너는 하나 뿐이죠.

정면충돌을 준비하는 두 열차.

제로라이너의 드릴이 가오라이너를 관통하고...

가오는 추락하죠.

결판을 내기위해 모모타로스도 내려왔습니다.

다시 격돌하는 가오와 덴오.

서로의 참격이 교차하는데 모모타로스가

대미지를 입긴 했지만 가오는 치명상을 입습니다.

그렇게 전에 없던 강적을 강화폼도 없이

꺽는 데에 성공하죠.

네가타로스의 범죄 조직과 최종전을 벌이는

덴오 팀.

네가타로스는 대뜸 덴오와 유사한 네가 덴오로 변신합니다.

그 모습에 모두가 놀라죠.

네가 덴오가 던진 파츠를 덴오가 튕겨내더니

네가덴갓샤가 소드 모드로 완성됩니다.

본편에서 우라타로스와 류타로스가 적의 공격을

장난치듯 피하면서 무기를 조립했던 게 생각났죠.

격돌하는 양측.

조폭 난투극스러운 싸움이 벌어지고

두 덴오는 당연히 서로 싸우는데...

덴오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습니다.

보다못해 킨타로스가 모모타로스와 교대하죠.

분한 마음을 억누른 채 다른 적들을 상대하는

모모타로스.

네가타로스의 장비는 어느새

소드 모드에서 로드 모드로 바꼈습니다.

액스 모드는 여분이 없던 모양.

다시 격돌하는 두 덴오.

이번엔 네가 덴오가 밀리는 듯 했는데...

페이크였고 킨타로스는 추가타를 날리려다

카운터 맞고 구르죠.

이번엔 우라타로스가 나섭니다.

자신있게 덤볐으나 적은 생각보다 강했죠.

크로스 카운터로 양측이 넘어지는데...

네가 덴오는 별 대미지를 안 입은 건지 신속히

무기를 바꿉니다.

덴오는 류타로스로 교체되죠.

필살기부터 쏘는 양측.

이때 네가타로스는 류타로스의

"너 지금 당장 쓰러트릴 건데 괜찮지? 대답은

안 물어봤어."를

"쓰러지는 건 니놈이다."로 응수하죠.

덴오의 필살기를 점프로 피하면서도 한 박자 늦게

필살기를 쏴 맞춥니다.

벽을 뚫고 구르는 덴오.

네가 덴오는 여유롭게 걸어오더니 탄난사를 갈기죠.

결국 류타로스는 반격 한 방 못 날리고 쓰러집니다.

덴오 사이드 입장에선 말 그대로 갑툭튀한 키바트.

그래도 마무리지으려던 네가 덴오를 방해해주고,

이어서 난입한 키바가 뺑소니 어택을 날립니다.

클라이맥스 폼이 된 덴오는 키바와 함께

더블 라이더 킥을 작렬시키죠.

슈트는 파괴됐으나 본체는 살아 남은 네가타로스.

가오 때처럼 열차 배틀이 벌어집니다.

네가타로스는 네가덴라이너를 부르고 덴오 팀은

덴라이너와 제로라이너를 합체시켰죠.

생김세는 유사한 네가덴라이너였지만 주인에 걸맞게

안에는 각종 괴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한창 서로에게 화력을 쏟아붓는데...

충격적이게도 덴오 팀이 졌죠.

막타를 방해하는 모래폭풍.

그 속에서 키바가 나타나고...

발 아래에선 캐슬 도란이 솟아오릅니다.

모래폭풍을 일으킨 건 캐슬 도란이었죠.

두 시간 열차의 힘을 받아 파괴광선을 쏘는

캐슬도란.

결국 네가타로스는 네가덴라이너 째로 산화합니다.

키바의 난입으로 사건은 무사히 해결되죠.

덴오는 동료 이매진들이 워낙 강해서 대부분의

적을 압살했습니다.

본편 최종보스마저 적당히 쎈 괴인 수준에 불과했죠.

지나가던 외전 보스들인 가오와 네가 덴오가

훨씬 강적다웠다는 게 아이러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