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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려라 유포니엄] 사리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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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2324 | 댓글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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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9.205.***.***

드디어 사리쨩 특집이군요! 히로네쨩의 뒤를 이어 튜닝 베를 맡을 재목인 사리쨩이죠 ㅋㅋ 시로헤비와 단둘이 연습한다면 누구라도 두렵겠죠. 게다가 실세 부장의 연인이고 잘못보였다간 바로 찍혀서 연병장 뺑뺑이 돌아야 하니깐
24.04.25 00:07

(IP보기클릭)61.105.***.***

루리웹-0587401638
시로헤비 선배의 폭정이 부장의 묵인하에 이루어지다보니 어디 하소연도 못하죠. 연병장 뺑뺑이면 양호하고 잘못하면 바로 노조미 선배 시즌2 됩니다. ㅋ | 24.04.25 02:16 | |

(IP보기클릭)1.213.***.***


사리의 어두운 표정과 불안한 시선이 뭘까 했는데 3화에서! ㄷㄷㄷ 잠시 잠잠해 지기는 하겠지만 원인이 해결된게 아니니 다음화도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4.04.25 00:51

(IP보기클릭)61.105.***.***

바르다이선생
여전히 레이나는 엄하고 2학년들은 콩쿨 멤버가 될지 안될지 신경이 곤두서서 후배를 챙길 여유가없죠. 아직 문제가 해결 된 것은 없고 단지 유예만 시켜놓은 상태니 키타우지 불안합니다. ㄷㄷㄷ | 24.04.25 02:03 | |

(IP보기클릭)14.50.***.***


이번화에서의 사리의 테마는 망설임이였어요. 자신이 선택한 말과 행동( 힘들어하는 신입부원들을 독려하고 도와서 부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노력 )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고민을 하고 괴로웠죠. 같은 시기에 부에 들어왔고 외적인 분위기도 비슷한 마유 짱은 부와 부원 개인을 위한 망설임 없고 단호한 자신의 의견을 보여줬어요.(옳고 그르고와 별개로)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손가락으로 둘의 심리적 차이를 명확하게 묘사했어요.( 손가락의 끝을 맞대고 말한 마유와 손가락을 빙빙 돌리는 사리 ) 마유가 쿠미코를 만나지 못한 세계선의 사리. 즉 언럭키 사리 처럼 느껴졌어요. 자신의 도우려는 노력이 오히려 상대를 괴롭히는 것은 아닌가하는 고민하는 중에 그 부원이 부를 떠나거나 부에 문제가 생긴다면 사리도 마유같은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요? 사리는 쿠미코라는 멘토를 통해서 망설임을 떨치게 되는데 부실 앞에서 발길을 되돌리던 모습에서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가서 기다리고 활짝 웃으면서 인사하는 모습으로 멋지게 연출됐어요. 아직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신입생 무경험자 그룹의 키를 쥐고 있는 사리의 망설임이 사라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24.04.25 05:34

(IP보기클릭)223.39.***.***

jaykan
요괴 퇴치하는 무녀. ㅋㅋㅋ 제가 몇시간동안 머리 싸매고 쓴 리뷰보다 더 함축된 것 같네요. 통찰력이 대단하시군요. 저는 미소녀에 외모에 집착하는 하수다 보니 작품의 깊이까지 다다르긴 힘드네요. | 24.04.25 10:18 | |

(IP보기클릭)182.212.***.***

멋진 분석
24.04.25 11:46

(IP보기클릭)223.39.***.***

절대금산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이상해서 몇 번이나 고쳐 썼는데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쁩니다. | 24.04.25 12:36 | |

(IP보기클릭)121.167.***.***


게시판에 누가 사리짱 하고 데이트 하고 싶다고 글 올렸던데....... 그게 두려운 걸지도;;;; 근데 스샷 보니까 그럴만도 하네요
24.04.25 19:51

(IP보기클릭)61.105.***.***

츄츄솜사탕
그 맘 이해합니다. 사리는 인기 관리도 하랴. 싫은 남자애들 무시하랴. 무서운 선배 신경쓰랴... 그게 다 두려운 거였겠죠.. ^^;; | 24.04.25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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