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노코지가 목표로 하는 현재 C클래스의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저번에 이치노세에게 한 것처럼 히라타를 부러뜨리고 다시 붙이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히라타에게 야마우치의 퇴학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고 히라타가 밝힌 과거의 행적을 토대로 히라타에게 오히려 차갑게 현실을 불어넣어 부러뜨린 다음 다시 스스로 복구할 계기를 마련하는 식입니다.
뭐, 힘숨찐 주인공이 하던 일이 다 그렇듯 잘 되어서 히라타도 어떻게든 다시 복구되어 특별시험에 대비합니다.
사실 원작에서 아야노코지가 어떤 대상을 '성장'시킨다는 행위를 할 때 부러뜨리고 다시 붙이는 행동을 꽤 자주하는 편인데 그야말로 화이트룸의 방식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러뜨린 상태로 끝나면 거기서 끝나는 거고, 다시 복구되면 성장하는 어찌 보면 엄청 무책임한 방법이긴 하지만 주인공이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벌써 10화까지 왔고 드디어 3기도 후반부네요. 특별시험 중간 과정은 또 열심히 스킵할 것 같고 마지막 체스대결을 어떻게 표현할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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