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가면라이더 쿠우가 - 격투
고 집단 최강 3인조 중 두 번째 타자이자 사실상
그론기 서열 3위인 바베루.
손에 끼운 너클은 쿠우가의 갑옷을 뚫어
선혈을 흘리게 할 만큼 강력합니다.
몸빵도 훌륭해서 머리에 발차기를 맞아도 멀쩡하죠.
평타로는 어림도 없으니 마이티 킥을 쓰려 드는
쿠우가.
제대로 작렬했고 바베루에게 봉인의 문자가 뜨는데...
바베루가 힘을 주자 봉인의 문자가 사라지죠.
쿠우가처럼 폼 체인지 하는 바베루.
쿠우가의 마이티 폼처럼 밸런스가 잡힌
격투체에서 힘과 맷집이 더욱 상승한 강력체가
됐습니다.
그 변화에 쿠우가도 경찰들도 놀라죠.
이번에도 쿠우가처럼 모핑 파워로 무기를 만든
바베루.
그러나 쿠우가보다 뛰어난 것인지 봉 = 창,
총 = 보우건처럼 비슷한 물건이여야
장비로 바꿀 수 있던 쿠우가와 달리 손가락 만한
장신구를 오함마로 변형시켰습니다.
안 그래도 안 통하던 쿠우가의 평타는 씨알도
안 먹히게 된 반면,
바베루의 공격은 한방한방 묵직히 들어갑니다.
같은 타입인 타이탄 폼으로 대응하는 쿠우가.
그러나 타이탄 폼의 두꺼운 갑옷으로도 무리입니다.
해머를 맞을 때마다 그 단단하던 타이탄 폼이 찌그러지죠.
망치질에 맥을 못 추는 쿠우가.
어떻게든 반격하려 하지만...
바베루의 일방적 폭행만이 이어집니다.
이윽고 마무리 지으려 하는데...
바베루의 등에 왠 총알이 박히죠.
"!!!"
"??"
때 마침 도착한 이치죠가 저격했습니다.
바베루에게 박힌 총알은 근육사환탄.
그론기의 피부를 뚫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하지만
여전히 치명타는 못 줍니다.
허나 근육을 약화시킬 수는 있죠.
힘이 빠진 바베루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죠.
그 사이에 고우람에 올라타 폼 체인지도 하는 쿠우가.
바베루를 들이박아 다른 곳으로 끌고갑니다.
이윽고 인명 피해가 없을 곳까지 왔고 쿠우가는
새 필살기를 시도하죠.
고우람이 급정지하면서 나가 떨어진 바베루.
그 사이에 쿠우가는 라이징 마이티로 폼 체인지하고...
바베루에게로 전력질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우람 역시 라이징화 하죠.
비틀거리면서도 일어서는 바베루였으나...
뺑소니 어택이 작렬합니다.
몸에 새겨지는 큼지막한 봉인의 문자.
바베루는 멀리서도 보일 대폭발을 일으키며 폭사하죠.
약간의 개그를 주며 사태는 정리되죠.
최고 간부 중 하나로서 타이탄 폼을 같은 분야로
압도한 것치고는 싱겁게 광탈해버린 바베루.
근육사환탄을 맞지만 않았어도 훨씬 힘들게
잡았을 것 같은데 이치죠의 사격을 허용한 게 너무
뼈아팠습니다.
비록 광탈했으나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바베루.
그 말에 쿠우가는 빡치려다가 겨우 참았죠.
바베루의 대사를 통해 초고대 쿠우가는 분노나 살의
같은 격정 없이 그론기를 잡고 다녔을 거라는 게
짐작됩니다.
봉인 에너지 컨트롤도 현대 쿠우가보다 능숙해서
전투에 익숙해지고난 뒤엔 원펀맨 마냥 한 두방으로
그론기를 봉인하고 다녔을 거란 가설이 한일
양국에서 정설처럼 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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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작품 간 연결 점이 옅어졌다지만..) 같은 세계 및 시간 대를 공유한 다음 작 아기토에서 저리 기존 총알도 안 통하며 하급 로드에게도 털린 거 땜시 본 목적이던 그론 기 상대였어도 글쎄... 싶은 반응이 종종 있지만... 그래도 저때 근육사환탄에 경직 먹은 바베루 전례 생각하면 원 거리 전에선 초창기 g3가 마냥 밀리진 않았겠다 싶기도요 (는 근접에선 가망 없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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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ㄹㅇ 궁극의 어둠 격이던 저 그론기 계 일짱께서도 저 총알에 괴인태로 맞았으면 의외로 어땟을 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