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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페르소나 3 The Movie, 두려움마저 불태우리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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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3684 | 댓글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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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56.***.***

+ 극장판도 좋긴 했지만 게임으로 많은 이들과 커뮤니티를 맺고 S.E.E.S 친구들의 개인 서사를 쭉 다 본 후에 맞이하는 엔딩이 더 깊은 여운을 남겼던 거 같습니다. 제한된 분량에도 불과해도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원작보다 강하게 부여해 주제를 잘 전달해낸 극장판도 추천할만하지만 페르소나 3의 진짜 이야기를 즐기고 싶다면 리메이크도 나온 김에 게임으로 즐겨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애니메이션 갤러리는 아니겠지만 시간 있을 때 페르소나 3 리로드와 극장판이 어떤 점에서 다른 감성을 전달하는지 리로드를 바탕으로 한 번 써보겠습니다. 한 쪽만 즐겨보신 분들한테는 어떤 점이 다른지 알 수 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4.02.10 21:59

(IP보기클릭)222.235.***.***

총 4편 나와서 봄 여름 가을 겨울 파트로 나누어 지만 커뮤 관련 인물들 이야기가 없고 S.E.E.S 맴버 중심 이야기로 전개하는게 좀 아쉬운 부분 그리고 P3 고질적 문제가 S.E.E.S 남자들 커뮤가 없다는 거죠
24.02.10 22:45

(IP보기클릭)211.210.***.***

스위치
커뮤는 분량상의 문제가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한 거 같고 원작의 주인공은 월광고에서 살았던 1년간 주변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를 보여주며 주제를 강조했다면 반대로 유키 마코토라는 인물이 1년간 S.E.E.S 인물들과 주로 엮이며 스스로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를 보여주며 커뮤 인물들의 역할을 잘 재조립해서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분량 뿐만 아니라 커뮤 각각의 이야기를 다루면 그건 그거대로 스토리의 흐름이 제각기 뻗어나가는 거라 분량이 더 많았어도 다루는 건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영화에서는 S.E.E.S 멤버들의 커뮤도 거의 다 배제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각 개인보단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된 거 같네요. | 24.02.11 20:22 | |

(IP보기클릭)1.222.***.***

페르소나 3가 대박을 터트리지 못했다면 아틀라스는 폭삭 망했을거라는 소리가 나오는 기념비적인 마스터피스. 잘 만들었지만 꿈도 희망도 없고 살벌해서 진입장벽이 높았던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꽃미남, 꽃미녀 청소년들의 이야기 위주로 전개해서 몰입과 공감이 쉬웠죠.
24.02.10 22:49

(IP보기클릭)211.210.***.***

헬귀스타크
맞습니다. 여신전생 시리즈도 훌륭한 시리즈지만 이제는 페르소나가 아틀라스의 간판이 된 것 같네요. 3도 되돌아보면 4,5와 분위기나 전개 면에서 꽤나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시리즈의 기반을 잘 닦은 시리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 24.02.11 20:24 | |

(IP보기클릭)111.118.***.***

어려워서 잘 모르겠지만 좋은 글이라는것은 알 것 같습니다.
24.02.11 16:42

(IP보기클릭)211.210.***.***

루리웹-5746019872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원작과 극장판 전부를 기억한다는 전제 하에 겹치는 부분들을 다 배제하고 원작의 '주인공'과 극장판의 '유키 마코토'가 같은 결말을 맞이함에도 왜 다른 느낌을 전달하는 지를 중점으로 쓰다보니 좀 복잡해진 거 같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글이지만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2.11 20:26 | |

(IP보기클릭)118.235.***.***

옛날에 제목을 Burn my bread로 잘못봐서 이번에 리로드 나오기 전까지 제목을 "내 빵을 구워라"로 알고 있었음
24.02.11 17:06

(IP보기클릭)211.210.***.***

모트
해외에선 밈으로도 굉장히 유명했죠ㅋㅋ | 24.02.11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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