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바람의 검심] 교토편의 서막, 호적수의 등장

[여동생 라미]

막부말기의 악연인 두 사람

유신지사의 히무라 켄신과 신선조의 사이토 하지메

이 둘은 그 흉흉한 시대에서도 몇 번 합을 겨룬 적이 있었지만 결국 승부를 보지 못한 채로

메이지 정부로 시대가 바뀐지 오랜 시간이 지나, 서로 조금씩 다른 길을 걷게 되지만

두 사람의 악연이 앞으로의 이야기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어느 날 카미야 도장의 앞에 나타난 한 약장수와

도장에 밥축내러 왔다가(...)사람이 없자 기다리던 사노스케

누가봐도 순해(네?)보이는 인상이지만

전혀 약장수 답지 않은 굳은 살집을 가리키며

사노스케의 의심을 받게 되는 약장수

그 의심대로 가짜 약장수가 본색을 드러내자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사노스케

상대의 안면에 정통으로 스트레이트를 꽂는데 성공한 사노스케

그런데

오히려 그 주먹마저도 솜방망이 취급받자 경악하는 사노스케

구작

리메이크

찌르기만으로 성인 몸집인 사노스케를 날려버릴 뿐 아니라

도장의 외벽마저 가볍게 뚫어버리는 놀라운 파괴력을 선보이는 모습.

사노스케마저도 전투력 측정기 신세로 만들어버리는 그 모습은

누가봐도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는 증거.

신선조가 자주 사용하던 밀정 수법인 약장수.

평찌르기를 사용하면서, 도장의 외벽을 부숴버릴 정도의 파괴력

그 정도의 실력을 가진 검객이라면 당연히 사이토 하지메라고 추측할 수밖에 없는 켄신.

막부말기의 질긴 악연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걸 깨닫는 모습.

이를 가는 켄신과는 다르게 먹방 찍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일부러 켄신을 시험하기 위해 약한 척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등

능구렁이 기질의 모습을 보이는 사이토.

낚였다고 좋탠다

아무튼 1화의 과거 회상에 나타났던 사이토 하지메가 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이엇습니다.

교토편의 프롤로그 치고는 앞으로 2화밖에 남지 않은 리메이크작입니다만.

이 정도면 누가봐도 뒷편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게....

다음화는 작중 명대결로 꼽히는 켄신 VS 사이토의 대결이라는

후반부의 최대 빅매치인만큼 더 기대가 됩니다.

[루리웹-2121185533]

참고로 약장수로 변장한 사이토가 사노스케에게 보여 준 약은 신선조 부국장 히지카타 토시조가 젊었을 때 판 이시다 산약인데 골절, 타박상에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플라시보 효과만 있는 엉터리 약이었죠.

[곰 충격]

짤 볼때마다 리메 왜했지 싶은데

[지리산너구리]

ㄹㅇ ㅋㅋㅋㅋ

[무명군]

한참 뒤인 홋카이도편에서 밝혀진 아돌은 의외로 사용하는 검을 가리는 기술이라 저때 아돌도 그냥 좀 센 수평 찌르기에 칼도 기술을 받아주기엔 약해서 결국 부러졌으니 사노가 어찌보면 저때 악운이지만 운이 좋았다면 좋았다는...

[Nefarian]

신작도 액션은 나름 나쁘지 않게 뽑은거 같은데 셀 애니메이션 시대에 만들어진 구작과 비교하면 한 수 아래긴 하네요 ㅠㅠ

[루리웹-2193457216]

원래 아돌 쓸 때 손잡이 뒷부분을 잡고 써서 사정거리를 늘리는데 리메는 손잡이 앞을 잡고 쓰네. 구작은 그런 디테일도 제대로 살렸구만

[져스티스 건담]

아돌 처음 썼을때 칼도 안좋은거라 중간에 부러졌음에도 사람째로 담장을 뚫어버렸는데
이것도 봐준거라고함. 그 이후 우스이에게 아돌 영식 쓴거 제외하면 이런 미친 위력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