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유토.
2호 라이더 제로노스의 변신자로 1회용
변신 카드를 여러 장 지니고 있었습니다.
등장한지 얼마 안 되서 리스크가 밝혀지는데
변신할 때마다 존재가 소멸하는 거였죠.
그는 사실 주인공의 매형, 정확히는
매형의 청소년 시절이었고 변신의 대가로
작중 시점에서는 미래의 약혼자와 처남에게서
잊혀진 상태였죠.
중반부에는
약혼자가 기적적으로 기억을 되찾아 갔지만...
마지막 카드를 쓰게 되서 다시 잊혀지는
잔인한 전개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만든 건지 새로 카드를 보급해 주는
미래 ver.
그러나 다 써보지도 못하고
빌런이 일으킨 타임 패러독스로 소멸하죠.
하지만 새 카드로 강화폼을 얻으며 귀환합니다.
"드디어 리스크에서 해방되는 건가!" 라는
기대를 심어줬으나 여태까지의 카드가
어른 버전의 존재를 소멸시켰다면 새 카드는
청소년 버전의 존재까지 소멸시키는 거였죠.
대가가 더 끔찍해진 거.
변신하면 죽는다던가,
괴인에 가까워진다던가,
호전적으로 변하는 등
대가를 동반한 변신이 적지 않았는데
그중에서도 으뜸은 제로노스였다고 보네요.
피 한방울 안 나와도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지다
종국엔 아예 소멸한다는 설정이 참 암울했죠.
콜라보나 시퀄 극장판에서는 그런 설정 없는지
펑펑 써먹지만요(쑻).
극장판, 콜라보 보정의 힘.
(IP보기클릭)125.178.***.***
(IP보기클릭)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