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결국 곪았던게 터졌네요

[바꿔버리겠어!]

너무하네...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마...

토우야라는 어엿한 이름이 있으니까.

얼굴은 비록 이렇게 되어버렸지만...

가족이라면 알아봐줄 줄 알아주리라 생각했는데... 슬프구먼

저 토도로키 토우야는, 엔데버가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이제껏 30명 넘게 죄없는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제가 왜 이런 추악한 소행을 벌인 건지,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엔데버는 과거 힘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올마이트를 넘지 못한다는 절망에,

보다 강한 개성을 가진 아이를 만들어 내기 위해 아내를 강제로 맞이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이기적인 꿈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실패작인 저는 얼마 안가 버림받았고,

버려지고 잊혀졌습니다.

하지만 난 잊지 않았어.

말하지 않아도 계속 널 보고 있었다.

모두가 청림결백하다고 말하지 않아.

너뿐이야.

뭔가 즐거워 기지 시작했어

어떻게 하면 네가 괴로워 할지, 인생 짓밟힐지,

그날 후로 계속 생각했다.

처음에는 너의 인형인 쇼토가 크게 성공했을 때, 쇼토를 죽이려고 했어! 

그런데 뜻하지 않게 네가 No.1에 오르자 나는!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더라고.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몰라서,

매일 나츠 군에게 울며 매달렸던 거는 몰랐지?

큐슈에선 이러다 혹시 죽어버리진 않을까 간담이 서늘했어!

'별의 종'과 '엔딩'을 유도해서 너한테 차례차례 보내줬지!! 

그토록 염원하던 No.1이 되고 꽤나 마음이 무거웠지?!

세간의 찬사에 마음이 씻겨 내려갔지?! 

자식들과 마주하는 시간은 '가족의 인연'을 느끼게 해줬지?!!

미래로 눈을 돌리면 올바르게 살 수 있을 줄 알았지?!!

잘 모르는 것 같으니 알려줄게!!!

과거는 사라지지 않아.

자, 자업자득이지. 자, 우리 함께 추락하자. 토도로키 엔지!! 

지옥에서 아들인 나랑 함께 춤추자고, 아버지!!!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네요. 올마이트랑 다르게 엔데버는 너무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그게 터져버렸네요. 과연 엔데버는 과거 자신이 저지른 죄를 어떻게 청산할지...

그리고 여기서 궁금한 것은 자신의 죄가 밝혀졌는데도 과연 넘버원 히어로 자리를 유지할지...

제가 생각하기에는 안될 것 같습니다만....

[psydriver]

토도로키 집안의 비극은 전부 엔데버가 시작했고 원흉이지만, 다비 본인이
저모냥 저 꼬라지가 된 것은 본인이 가장 잘못한 거라 책임을 지는 것과
별개로 다비에게 전혀 공감이 안 가게 되버린 이야기였죠.

[시로후지시로]

이 장면 얘기로만 듣고 오늘 애니로 처음 직접 봤는데
저 상황에서 불안한 민중은 흔들릴 법 한데 솔직히 영상 자체에서 말한 내용들 죄다 지리멸렬하고 이해도 안 되는 소리긴 하더라고요 ㅋㅋ

[죄수번호2345]

[악역주인공]

원작하고 애니 거의 똑같이 나왔네요 ㅋㅋㅋㅋ

[루리웹-0105900765]

근데 너무 흐지부지하게 끝나서 아쉬운.................

[악역주인공]

다비댄스 나히아 최고의 하이라이트이었음 ㅋㅋㅋ

[Nefarian]

후반부 최중요 장면인데 재현 잘해서 만족

[流星一條]

솔까말 다비는 엔데버가 열을 감당못하는 몸 걱정해서 히어로 포기하라고 한건데 말 안듣고 혼자 연습하다 저 꼬라지 된거라 별로 공감이 안되던.. 차라리 학대받으면서 히어로로 키워진 쇼토가 그랬으면 이해가 가는데... 엔데버가 다비에게 잘못한거라곤 히어로로 키워주겠다고 해놓고 건강 위험해지니 말 바꾼것 뿐인데 말이죠.

[Grandia1]

넷플에 언제뜰런지…보고싶네요ㅜ

[shrvl]

내가 엔데버 팬이면 '그래서 어쩌라고' 싶을것 같은데ㅋㅋㅋ
인성 ㅈ박은 히어로 vs 대량살인마 빌런
당연히 히어로 편드는게 정상아닌가

[아잉이긔]

솔직히 엔데버도 잘한건 없는데 그걸 감안해도 다비를 정상참작 해주기엔 선을 넘어서 그 조차도 못해주겠다

[루리웹-5710316941]

근데 얼굴이 저 꼴인데 알아보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지나가는 경찰서장]

다비는 그래봤자 결국 빌런이라는걸 보여주는 장면.
지 자업자득인데 합리화 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