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엘란에게 속아 페일 사, 제타크 사, 그레슬리 사의 합작 음모에 휘말리게 된 슬레타.
그레슬리 사와 결탁했던 페일 사가 동귀어진 전략을 통해 에어리얼이 건담임이 밝히는 동시 에어리얼을 폐기하려 하지만, 미오리네가 기지를 발휘하여 단상에 홀로 올라가 에어리얼은 페일 사, 제타크 사의 MS를 이긴 기체라고 하는 동시, 슬레타는 어렸을 때부터 건담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역설합니다.
펙폭을 당하자 얼굴을 구기는 빔 제타크. 실제로 에어리얼은 제타크 사의 딜란자와 다릴 바르데를 이긴 기체이니 할말이 없죠.
그리고 역으로 페일 사와 신세 개발공사의 연구개발 부서를 인수, 건드 포멧의 생명 안전을 전제로 한 관리 운용을 연구하는 회사,
주식회사 GUND-ARM의 설립 사업을 제시하며 투자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총재의 딸이라 한들 아직 일개 학생일 뿐이었던 미오리네에게는 아무도 투자를 해 주지 않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델링은 자리에서 일어나 미오리네에게 너에 대한 신용은 없으며 어린아이의 고집은 들을 생각이 없다는 일침을 가하고 떠나려 합니다.
그러나 미오리네는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로부터 받은 구두와 드레스 장식을 집어던지고는 델링에게 달려가 고개 숙여 조아리듯이 사업의 투자를 요청합니다. 프로스페라가 말했던 고집을 버리라는 말에 아버지를 싫어하는 자신의 고집을 버리는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이에 델링은 이제까지의 강압적인 모습이 아닌 나름의 충고를 하는 동시 미오리네에게 투자해주었습니다.
이에다른 투자자들 또한 총재인 델링의 투자를 따라 하나 둘 미오리네의 사업에 투자해주기 시작하고,
결국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서 주식회사 건담의 사업 성립에 성공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 그리고 삼대 회사의 톱들이 보이는 표정들
빔 제타크는 분해하는 표정. 반면 페일 사의 CEO들, 오리지널 엘란이 보인 표정은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입니다.
중요한 점은 제타크와 페일 CEO와 매수자인 투자자 양쪽 모두 미오리네가 제시한 회사 설립투자 기획에 별다른 불만을 표하지 않은 것을 볼 때, 급조한 계획 치고는 분석이나 그 제안이 상당히 적절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에어리얼 페기에 열을 올리던 빔 제타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빔 제타크는 계획이 실패했다는 것에 분해할 뿐, 미오리네의 기획 자체에는 아무말 하지 않은 걸 보아 미오리네의 기획이 즉석임에도 불구하고 한 회사의 CEO가 납득할 정도의 수준이었다는 겁니다. 델링의 말대로, 신용에만 문제 있었을 뿐, 기획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리고 학생이지만 그 분석력과 추진력, 무엇보다도 과감한 결단을 보면 왜 또다른 주인공, 히로인인지 납득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이전작인 칩펀스를 보시죠.
제대로 된 근거나 이유도 없이 그냥 감정에만 호소하는 칩펀스의 씨받이 쿠델리아.
세계관의 정치에 반하는 혁명가라는 타이틀에 비해 인지도는 x판, 칩화단에게 이리저리 끌리는 수동적인 모습.
무엇보다도 건담 작품의 히로인이라는 인간이, 명색의 혁명가라면서, 연설에 보인 것은 빈곤하게 짝이 없는 철학과 감정적 호소.
이 처절할 정도의 빈약한 연설은 마치 제작진이 "미소녀가 호소하니까 들어주세요"라는 식으로의 어거지 밖에 안보입니다.
정말 비교되도 너무나도 비교되는 칩펀스와 수성의 마녀.
칩펀스의 히로인 쿠델리아는 의회장에 난입해서 기껏 한다는 말이 각자의 양심에 묻겠다 라는 어이없는 발상입니다. 논리도 이론도 계획도 없이, 그저 내가 말하니 모두 들어주시고 그렇게 해주세요, 라는식의 감정적인 투정이었습니다.
반면 수성의 마녀의 또다른 주인공 미오리네는 정말 다릅니다.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보인 분석력과 추진력, 과감한 결단, 무엇보다도 자신의 고집을 버린 참을성과 용기는 이전작인 쿠델리아의 수동적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미오리네는 MS를 조종하지 않지만, 그 영리함과 행동력,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숙일 줄 아는 참을성과 같은 모습을 보면 그녀가 왜 한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인지, 그리고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인지 알 수 있습니다. 수성의 마녀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수성의 마녀 제작진들에게 정말 찬사와 감사에 말을 전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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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있으면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어린아이로 남아있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해서 슬레타를 구하는 동시에 경영인으로서 어른들의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네요.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도 아니고 경영이라는 전공과 우수한 능력에 대한 언급이 미리 깔려놓은 상황에 프리젠테이션 내용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어요. 중요한 것은 작중 언급된 대로의 사업상 신뢰인데 머리를 숙이며 부탁하는 미오리네에게서 딸과 아버지의 관계(전혀 아닐 수는 없지만)보다 투자를 부탁하는 젊은 사업가의 모습이 보였어요.
(IP보기클릭)14.46.***.***
MS의 기술 발전을 위해서 각 사들이 한계에 도달했을때 건드암 기술을 그걸 돌파할 돌파구였죠. 다만 지금까지는 베네디트 그룹에서 그걸 못하게 막고 있었고, 그럼에도 뒤에서 몰래 개발하던 페일사 같은 존재도 있었으니까요. 미오리네의 경우 학원결투로 이미 성능입증이 끝난 에어리얼을 가진 신세와 마찬가지로 건드암 기술이라고 자백한 파랙트라는 두개의 기술팀을 인수 합병하는 것이라서 상당한 관심을 가졌을 겁니다. 다만 델링의 눈치를 보고 있었겠지만, 막판에 델링조차 3% 투자한 것을 기점으로 더 이상 눈치볼 필요없이 투자버튼 눌른것이겠죠.
(IP보기클릭)211.228.***.***
이번화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건 제타크인데 일단 제네리의 제안에 따라 페일사와 함께 뛰어들었는데 문제는 다른 둘은 리스크가 없던 반면에 본인은 리스크가 엄청 크다는거죠. 일단 에어리얼과 파렉트와의 결투결과로 안그래도 기술력이 딸린다는게 문제인데 자체 개발...했다는 기체들이 대거 털린데다 자금유입에 도움주던 홀더자리는 날아갔고 그거때문에 후계자가 될 큰 아들을 내보냈죠. 문제는 이번일에서 설사 에어리얼이 없어지고 파렉트가 사라진다해도 제타크사는 얻을게 없다는겁니다. 이미 자기 기체들이 기술력이 떨어진다는게 널리 알려진 상황인데다 이미 삼대가중 하나가 몰래 건드포멧으로 기체를 만들고 있었다는게 알려진바. 다들 몰래몰래 만들기 시작하겠죠. 어찌됐건 결과만이 정의인 사회니까요. 근데 제타크는? 아마도 이전의 건이라고 프로스페라와 다시 상의할려고 했던건 다릴바르데를 만든 기술+앞으로의 기술협약이었을겁니다. 총수암살건으로 협의를 하자는건 아니었을거에요. 저렇게 슬렛타를 압박하고 에어리얼과 파렉트가 파기되면 신세는 당연히 처벌받게될테니 구원 동아줄을 주는식이었을텐데... 문제는 그라스레이를 제외하고 페일과 신세의 기술팀이 전부 건담사로 들어가버렸다는것. 그전에 무상으로 기술들을 공유하겠다는건 어디까지나 신세였을때의 이야기지만 문제가 될수있는 기술부자체를 아예 하나의 회사로 통합후 이탈한다면 당연히 기술공유는 하지않겠죠. 무엇보다 자금의 압박이 심한데다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에 이건 너무 큰 문제입니다만...아마도 너무 몰리다보니 빔 제타크는 판단이 흐려진게 아닌가싶은게. 일단 그라스레이사는 이번일에 방관자로 있었기때문에 별거없습니다. 어차피 되건 안되건 델링이 어찌 나오는지 떠볼생각이었으니까요. 페일사도 기체하나 날리고 대신 강화인사들의 존재나 진퉁 엘란의 존재를 숨길수있고 기체야 나중에라도 다시만들면 그만이니 좋은거고 다른식으로 풀려도 어차피 파렉트는 건재한거고 그외에 리스크도 없고 오히려 신세의 숨겨진 기술을 합병되어 들어간 페일사의 기술인력들을 통해서 몰래 얻을수도 있으니 나름 좋은거죠. 게다가 델링이 건담을 공식적으로 인정한게 되서 후에 그쪽 관련해서 기술개발하더라도 문제가 없고. 아무튼 여러모로 서글픈 빔 제타크입니다. 거기에 건담사의 등장은 구엘이 제타크가에서 완전 이탈한다는 계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후계자니까 아들이니까 아버지의 말을 따른거지만 기숙사에서도 쫓겨난 마당이니 후계자는 물건너간것. 거기에 구엘의 꿈은 도미니코스대에 들어가는거니 미오리네와의 관계는 나쁘지만 슬렛타가 있는곳으로 입사할 가능성이 높죠. 물론 페일사의 기술진도 합병된 상태이니 진퉁 엘란도 정체를 숨기고 들어올 가능성도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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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타크의 경우 단순히 에어리얼 조지지 못한것만이 아니라 (주)건담이 성립되면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곳이라서 분노했을 겁니다. 안그래도 AI를 활용한 드론 기술 정도밖에 없는데, 알고보니 페일사는 몰래 이미 건드암 기술 운용하고 있었고, 그레슬리사도 사실 뒤에서 뭔가 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니깐요. 삼대가 중에에서 가장 기술이 떨어지는데, 방금 막 창업만 (주)건담이 건드암 기술을 본격적으로 사용한다면...
(IP보기클릭)59.10.***.***
저거 진짜 순발력과 수완이 말이 안되는거같음. 실제 어디에 어떤 성과가 있었으며 어느 부분에 투자를 하고 그 투자금액의 기반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투자로 인해 어떤 이윤이 돌아오고 어떤 리스크가있는지 전부 설명을 해줌.솔까 저기선 머뭇거리고 베네리트가 투자하니 따라한 느낌도 들수있는데 저 심포지움 끝나고 바로 연락쏠 준비 엄청했을꺼같음. 대놓고 눈앞에 전승의 건담이 버티고있는데 투자 안할수가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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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기술 발전을 위해서 각 사들이 한계에 도달했을때 건드암 기술을 그걸 돌파할 돌파구였죠. 다만 지금까지는 베네디트 그룹에서 그걸 못하게 막고 있었고, 그럼에도 뒤에서 몰래 개발하던 페일사 같은 존재도 있었으니까요. 미오리네의 경우 학원결투로 이미 성능입증이 끝난 에어리얼을 가진 신세와 마찬가지로 건드암 기술이라고 자백한 파랙트라는 두개의 기술팀을 인수 합병하는 것이라서 상당한 관심을 가졌을 겁니다. 다만 델링의 눈치를 보고 있었겠지만, 막판에 델링조차 3% 투자한 것을 기점으로 더 이상 눈치볼 필요없이 투자버튼 눌른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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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있으면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어린아이로 남아있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해서 슬레타를 구하는 동시에 경영인으로서 어른들의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네요.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도 아니고 경영이라는 전공과 우수한 능력에 대한 언급이 미리 깔려놓은 상황에 프리젠테이션 내용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어요. 중요한 것은 작중 언급된 대로의 사업상 신뢰인데 머리를 숙이며 부탁하는 미오리네에게서 딸과 아버지의 관계(전혀 아닐 수는 없지만)보다 투자를 부탁하는 젊은 사업가의 모습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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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타크의 경우 단순히 에어리얼 조지지 못한것만이 아니라 (주)건담이 성립되면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곳이라서 분노했을 겁니다. 안그래도 AI를 활용한 드론 기술 정도밖에 없는데, 알고보니 페일사는 몰래 이미 건드암 기술 운용하고 있었고, 그레슬리사도 사실 뒤에서 뭔가 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니깐요. 삼대가 중에에서 가장 기술이 떨어지는데, 방금 막 창업만 (주)건담이 건드암 기술을 본격적으로 사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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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건 제타크인데 일단 제네리의 제안에 따라 페일사와 함께 뛰어들었는데 문제는 다른 둘은 리스크가 없던 반면에 본인은 리스크가 엄청 크다는거죠. 일단 에어리얼과 파렉트와의 결투결과로 안그래도 기술력이 딸린다는게 문제인데 자체 개발...했다는 기체들이 대거 털린데다 자금유입에 도움주던 홀더자리는 날아갔고 그거때문에 후계자가 될 큰 아들을 내보냈죠. 문제는 이번일에서 설사 에어리얼이 없어지고 파렉트가 사라진다해도 제타크사는 얻을게 없다는겁니다. 이미 자기 기체들이 기술력이 떨어진다는게 널리 알려진 상황인데다 이미 삼대가중 하나가 몰래 건드포멧으로 기체를 만들고 있었다는게 알려진바. 다들 몰래몰래 만들기 시작하겠죠. 어찌됐건 결과만이 정의인 사회니까요. 근데 제타크는? 아마도 이전의 건이라고 프로스페라와 다시 상의할려고 했던건 다릴바르데를 만든 기술+앞으로의 기술협약이었을겁니다. 총수암살건으로 협의를 하자는건 아니었을거에요. 저렇게 슬렛타를 압박하고 에어리얼과 파렉트가 파기되면 신세는 당연히 처벌받게될테니 구원 동아줄을 주는식이었을텐데... 문제는 그라스레이를 제외하고 페일과 신세의 기술팀이 전부 건담사로 들어가버렸다는것. 그전에 무상으로 기술들을 공유하겠다는건 어디까지나 신세였을때의 이야기지만 문제가 될수있는 기술부자체를 아예 하나의 회사로 통합후 이탈한다면 당연히 기술공유는 하지않겠죠. 무엇보다 자금의 압박이 심한데다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에 이건 너무 큰 문제입니다만...아마도 너무 몰리다보니 빔 제타크는 판단이 흐려진게 아닌가싶은게. 일단 그라스레이사는 이번일에 방관자로 있었기때문에 별거없습니다. 어차피 되건 안되건 델링이 어찌 나오는지 떠볼생각이었으니까요. 페일사도 기체하나 날리고 대신 강화인사들의 존재나 진퉁 엘란의 존재를 숨길수있고 기체야 나중에라도 다시만들면 그만이니 좋은거고 다른식으로 풀려도 어차피 파렉트는 건재한거고 그외에 리스크도 없고 오히려 신세의 숨겨진 기술을 합병되어 들어간 페일사의 기술인력들을 통해서 몰래 얻을수도 있으니 나름 좋은거죠. 게다가 델링이 건담을 공식적으로 인정한게 되서 후에 그쪽 관련해서 기술개발하더라도 문제가 없고. 아무튼 여러모로 서글픈 빔 제타크입니다. 거기에 건담사의 등장은 구엘이 제타크가에서 완전 이탈한다는 계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후계자니까 아들이니까 아버지의 말을 따른거지만 기숙사에서도 쫓겨난 마당이니 후계자는 물건너간것. 거기에 구엘의 꿈은 도미니코스대에 들어가는거니 미오리네와의 관계는 나쁘지만 슬렛타가 있는곳으로 입사할 가능성이 높죠. 물론 페일사의 기술진도 합병된 상태이니 진퉁 엘란도 정체를 숨기고 들어올 가능성도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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