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WORKING!! 으로 유명한 애니메이터 '아다치 신고'가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그의 명성에 걸맞게 귀엽고 먹히는 화풍에 한컷 한컷 안정적이기까지 한 출중한 작화수준과 총기 액션으로 1화부터 제대로 뭔가를 보여주는 듯 하다.
빠른 템포로 일상과 액션을 오가며 1화 안에서 흡입력 있고 자연스럽게 세계관을 녹여내고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아다치 감독을 필두로 단지 작화력이 아니라 작품의 짜임새에도 충분히 신경을 쓴 좋은 1화를 만들었다는 인상을 받았다.
치사토의 다채로운 표정, 그에 반해 표정 변화가 많지 않은 타키나, 머리색부터 의상까지 대비되는 색상과 성격, 각각 성우의 능청스럽고 차분한 연기도 두 주인공이 어떤 캐릭터인지 짧은 시간 안에,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점도 짚어볼 부분이다. 무엇이든 시작부터 이렇게 허투루 쓰여지지 않은 내실이 탄탄한 작품들은 당연히 주목받기에 적합하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라면 더욱.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타키나 역의 '와카야마 시온'의 음색을 최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점점 더 활약해주었으면 좋겠다.
감독이 감독이니만큼, 액션은 당연히 나무랄 데가 없었다. 스태프 목록에는 총기 디자인이나 총기 액션과 관련한 별도의 스태프가 존재하는만큼, 이런 류의 액션에서 늘 '고증'의 논란에서 철저하도록 분명히 신경을 쓴 것으로도 보인다. 총기가 메인인 작품이라면, 요즘에는 이것이 '디폴트'일 수도 있겠다.
총기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위 타키나가 권총을 잡는 자세도 올바른 자세가 되도록 주문된 자세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날렵하면서 안정적인 액션, 화려하진 않아도 속이 꽉 찬 액션은 마냥 화려하기만 한 액션보다도 더 보는 맛이 있다. 감독이 감독인만큼.
'리코리스 리코일'은 1화는 단지 비주얼만 훌륭한 작품은 아닌 것 같다. 연출에 담아내는 정보도, 에피소드의 짜임새도 당연히 액션도 차고 넘치게 시작된 것 같아 기대가 크다.
개인적으로, 예전 'tktp op. Destiny'의 경우에는 1화를 본 감상으로 비주얼은 훌륭했지만 세계관에 대한 안내도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불분명하여 화려고 속 빈 강정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았었고, 공교롭게도 그러한 평가를 피하지 못했던 것 같지만―그런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끝까지 보진 않았다―'리코리스 리코일'의 경우에는 1화에서 연출적으로도 구성적으로도 알맹이를 느낄 수 있었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물론 이야기의 전체적인 전개는 스토리 원안인 '아사우라' 작가와 시리즈 구성도 함께 담당하는 아다치 감독의 손에 달려있기에, 좋은 긴장감을 갖고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토리나 전개의 부분에서는 향후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1화의 인상은 썩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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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낀 스토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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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O관련 애니메이터들이 상당히 참여했어요,. | 22.07.05 0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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