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 남자훈련소]에 등장하는 가공의 교육기관인 남자훈련소.
설정에서는 일본 전국에서 뽑아온 문제아나 양아치들이 가장 마지막으로 가는 학교로 악명이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의 수업 수준이 구구단 외우기 같은 낮은 교육이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아주 조금.
대부분의 교육을 무사도 정신과 몸 단련을 위주로 하는 것으로 때웁니다.
게다가 식사도 최악.
쌀밥이 아닌 보리밥이 항상 나온다는데 문제는 보리밥이 양반일 정도로 반찬이 허약한 것들...
풀 위주의 채식, 민달팽이 잡아다 튀긴 걸 에스카르고라고 하며, 개구리 통으로 삶은 걸 특식이라 하는등 문제가 상당합니다.
게다가 이곳에는 체벌실이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떨어지는 천장을 하루종일 떠받치고 있는 것을 학생들에 대한 벌로 합니다.
1학년 신입생인 토라마루 류지도 신입 환영회에서 교관에게 불손하게 대했다는 이유로 체벌실에 들어가 반년 정도를 지냈을 정도입니다.
할복과 사무라이 문화의 낭만화, 야마토혼 등 '일본다움'을 강조하는 복고주의와 마초이즘으로 포장된 무장론과 군국주의로 점철된 작품.
전후에 기강이 헤이해진 일본남아들에게 군기를 바로 잡아서 후세에 일본의 정신을 이어갈 사나이들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데, 실상은 전국에서 가장 머리나쁜 놈들이 맨 마지막으로 가는 장소이며 교사들의 폭권이 용납되고 또 주변사람들조차 이름만 들으면 슬슬 피합니다.
답이 없는 꼴통만 골라 뽑은 막장학교에서 군복을 입은 교사들이 나와서 시대착오적인 뻘짓을 하는 남자훈련소.
그러나......
이 학교의 모델인 학교가 일본에 실제로 존재했으니... 그 이름은 일생학원.
이 일생학원은 남녀공학 전학년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인데 대학진학이 목적이 아니라 불량아와 등교 거부아들을 갱생시키는데 더 주안점을 두었던 학교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심각한 인권유린 행위가 일상화된 지옥의 학교였다. 요약하면 삼청교육대 학교 버전.
이곳의 학교는 군국주의 시절의 일본군 모습을 80년대에 재현했다고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이곳의 학생들은 일단 일어나면 제일 먼저하는 것이 걸레질이라고 합니다.
걸레질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닦아내고 정신의 집중력을 높인다는 이유로 전교생이 매일같이 걸레질에 걸레질에 걸레질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야말로 진짜 현실판 남자훈련소였죠.
헌데 남자훈련소와는 다르게 이곳은 사립학교, 그것도 남녀공학입니다.
그말은 남자훈련소와는 달리 여자도 있었으며 여자 또한 정신통일이라는 이유로 걸레질을 시켰다는 것이 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이곳에는 유치원도 있는데 아이들에게도 같은 방식의 교육을 시켰다는 겁니다.
5살 어린이들에게 일어나자마자 걸레질을 시키고 정신통일...
아침 기상부터 군대식 집합에 처음부터 끝까지 악 쓰고 걸레질하는 것밖에 없는 학교.
저런 식으로 교육하는데 사고력과 응용력이 생길리 없고, 당연하게도 정상적인 '공부'가 될 리 없었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는 알던 것도 당연히 기억이 나지 않고, 그 때문에 연달아서 실수를 합니다.
문제를 풀려면 최소한의 응용력이나 무언가를 효율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력이 있어야 하는데, 열악한 환경에서는 그런 것들을 키울 수가 없습니다.
남자훈련소의 모티브인 일생학원은 정말 최악의 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일상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14.51.***.***
애기들에게 저짓을시킨다고? ㅁㅊ..
(IP보기클릭)182.214.***.***
(IP보기클릭)14.51.***.***
애기들에게 저짓을시킨다고? ㅁㅊ..
(IP보기클릭)110.70.***.***
(IP보기클릭)121.164.***.***
(IP보기클릭)17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