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딩순딩했던 이루마가 갑자기 버릇없어지자 할아버지가 웁니다.
마중나온 두 절친한테는 평소의 이루마라면 안했을 행동을 하네요.
아리스야 항상 대신 가방 들어주겠다고했으니 좋아죽고, 클라라는 살짝 부끄러운 반응.
지나가던중 여학생한테 손으로 인사해주자 뿅 가는 반응.
이루마는 참 가능성이 넘치는 아이입니다.
기본이 여자아이같은 외형이고, 미소녀처럼 꾸며도 위화감이 없지만, 동시에 얼마든지 미남도 될 수 있으니까요.
아리스야 즐기고있지만, 같은 반 학생이 보기엔 자존심 높은 귀족 우등생을 셔틀로 부려먹는 현장이라 위화감이 드는 기분.
이루마의 적극적인 스킨십에 말 없이 부끄러워진 클라라.
평소의 이루마와 지금의 이루마에 대한 인상.
대량의 쓰레기에 떠맡겨진 문제아 반.
문제아 반을 제 2의 쓰레기장으로 취급하며 뻔뻔하게굽니다.
다른 반 애들한테 무시받고있다보니 이제는 익숙해졌다며 넘어가려했지만, 지금의 이루마는 다르죠.
반이 무시받는것에 못참은 이루마는 마법으로 쓰레기를 태우며 직접 행동에 나섭니다.
자기 반 무시하는 학생이 보이자 이루마가 어깨빵 쳤지만, 카리스마가 넘쳐진 이루마 앞에서 반사적으로 존대말이 나왔군요.
그리고 문제아반을 이끌고 카르에고 선생에게 항의하며 대담하게 교실이동 신청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입학 첫날부터 일 벌인 이루마와 아리스를 시작으로, 학생 한명한명씩 죄목을 읆으며 문제아 반으로 격리시킨 이유를 설명하지요.
학생 중에서 안드로 M 재즈는 도둑질을 일삼고, 카임 카무이는 성추행, 사브노크는 교사를 후드려팬 전과가 있으니.
다만 여학생인 크로셀한테는 '뭐, 됐다.'인 반응이고, 발락은 발락이라며 넘기고, 익스 엘리자베타는 언급이 없군요.
그러다가 왕의 교실을 언급하자 케르베로스로 위협합니다.
안쓴지 한참됐지만 예전에 마왕이 썼다고해서 명예로운 곳으로 남겨두고싶은데, 거길 쓰겠다고 건방지게 입을 올리니 카르에고의 역린을 건드린 발언인셈.
그렇지만 이루마는 겁낼 기색없이 우리들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당당하게 맞섭니다.
그리고 교직원 전원의 허가서를 3일 이내에 받아야한다는 조건으로 교섭을 받아냈지요.
중간에 리스크 운운하려다가 말 끊어먹는 타이밍ㅋㅋ
카르에고의 말 버릇을 인용하여 놀리는 반 얘들.
이것이 왕의 교실 -로얄 원-
1기에서 잠시 떡밥으로 나온걸 활용할 때가 되었습니다.
2기 4화에 있었던 일.
자칫하면 갑분싸가 되어 싸움날 위험 발언을 하지만,
이루마는 악주기도 포용할 줄 아는 자세로 반 친구들을 설득합니다.
의외로 사브노크가 반론하지만,
학생들 개개인이 원하는것을 언급하며 계속 설득하자 반 친구들이 군침 싹 돌게 만들어냅니다.
현란한 말빨로 반 친구들 모두가 나서도록 움직이게한 이루마(魔)는 그저 굉장할 따름...
급식 앞에선 악주기 상태여도 순수해지군요:)
학생회 편은 소녀스러워진 학생회장과 찝적대는 경쟁자로부터 손 쳐낸 주인공 보는 맛이 있었지만, 로노웨가 너무 부담스럽게 뽑혀서 3화를 참고 보더라도 4화는 부분적으로 스킵하면서 봤네요.
그래서 2기 방영되고도 한달 지나가서야 가장 기대되는게 나왔습니다.
악주기 이루마 편이 굉장히 잘 뽑히면서 이 작품만의 인지도가 생길 정도죠.
그래서 큰맘먹고 장문으로 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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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악여루마까지 나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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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악여루마까지 나옵니다 ㅋㅋㅋㅋ | 21.09.14 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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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ㅋㅋㅋㅋ | 21.09.14 09: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