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나가려다 이사부로에게 걸린 마이조
그의 사정을 알고있던 이사부로는 일단 경고해줍니다.
사다사다의 협박으로 약속의 상징인 왼손이
잘리고 스즈란을 못 만나게 된 것도
모자라 이번엔 오른 손까지 잘린 마이조
허나 해결사의 활약으로 사다사다는 쫒겨났고
죽음조차 각오하며 이 기회를 잡으려 합니다.
그러나 이사부로의 태도는 변치 않았죠.
현재 정치 싸움으로 성안이 매우 뒤숭숭한데
강제였다곤 해도 사다사다를 섬겨온 마이조를
보내줄 순 없는 노릇입니다.
뒤에서 활동하기 좋을 이런 한밤중에...
사실상 마지막 경고네요.
한편,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하게 된
지금도 마이조를 기다리는 스즈란과
그녀를 돌봐주는 히노와
사다사다가 실각됐음에도 둘이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츠쿠요는 마음 아파합니다.
스즈란은 치매임에도 뭔갈 알아챘죠.
BGM : 은혼 - 저것이, 백야차...!!
왠 깡통이 굴러오더니
움직일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다시 해결사가 나섰습니다.
보기 드물게 당황한 이사부로
신호에 맞춰 나타난 진선조와 장군 남매
장군은 핑계를 대며 마이조를 내보내려 합니다.
여전히 이사부로는 호락호락 보내 줄 생각이 없었으나...
갑툭튀한 노부메가 깡통을 저 멀리 걷어차죠.
떠나면서 약속의 증표를 보여주는 긴토키
마이조는 스즈란과 마지막으로 했던
대화를 떠올리며 그녀에게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수십년만에 약속의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둘 다 노령이 됐고 벚나무도 말라버렸지만
모두의 도움으로 겨우 다시 만났죠.
https://bgmstore.net/view/5bb0d0f9352039d22708d07b/
BGM : 은혼 - 그날의 약속
스즈란에게 남아 있던 약속의 증표
재회는 했지만 경국지색이던 자신을
기억할 마이조에게 늙은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긴 창피한 것 같습니다.
허나 그런 거 전혀 상관없다고 답하는 마이조
어느새 둘은 젊었을 적의 모습으로 변했죠.
사다사다를 죽여 의도치 않게
두 사람의 복수를 해준 타카스기
마이조의 말을 듣다 임종이 가까웠던
스즈란은 힘 없이 손을 떨어뜨립니다.
눈물을 삼키면서도 다시 손을 쥐는 마이조
그렇게 둘은 달을 향해 사라지죠.
시리어스편 중 일국경성편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 장면과
긴토키의 "센세에에!!!"는 몇 번을
다시봐도 뇌리에 박히더군요.
그때그때 상황에 어울리게 배치한 BGM과
마무리를 장식한 벚꽃만월도 최고였습니다.
여담
애니로 볼 당시 이사부론 왜 저기 있나?
했더니 원작을 보고서야 이유를 알았죠.
이사부로 : 어라? 깡통차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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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깡통차기 안할거 같더니 정작 노부메가 깡통차니 혼자 진심으로 숨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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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이다!라고만 여러번 언급하다보니 소라치.. 그것만 빼고 본다면 완결까지 잘 나온편이죠. 마지막 최종보스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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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완결 후에 단행본으로 몰아서 보면서 이게 뇌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녕 진선조에서 최종흑막 나오고 바로 다음 낙양에서 최종흑막의 목적이 나오고 최종장에서 해결되기까지의 과정 다보면 장기연재 소년만화치고 최종장 들어간다 하고 뇌절없이 논란없이 가진 이야기 다 풀어내고 은혼답게 끝났습니다. 가진 이야기를 다 풀어나가는 과정이 길어진거지 쓸데없이 분량을 늘린것도 아니고 애니로만 봐도 최종장이라고 해봤자 2쿨 분량+극장판 하나 분량일뿐... | 21.07.07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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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 소노코
완결이다!라고만 여러번 언급하다보니 소라치.. 그것만 빼고 본다면 완결까지 잘 나온편이죠. 마지막 최종보스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지만 | 21.07.07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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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자식이었던 쇼군과 소요 공주를 놓고 떠날 수가 없었으니... | 21.07.07 1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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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깡통차기 안할거 같더니 정작 노부메가 깡통차니 혼자 진심으로 숨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