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타니 유고
작중 중요 대립 집단인 토아크의 일원
작품 전체에 걸쳐서 엮이는 비비와 마츠모토의 적이지만
어떨때는 손을 잡기도 하고 최종적으로는 큰 도움을 주게 되는 인물
작중 인간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실상 토아크라는 조직은 카키타니라는 캐릭터를 위해 존재하는 조직입니다.
그런데.......
이녀석 캐릭터가 너무 어이없어요
작중 토아크는 어째서 ai를 혐오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해주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이유가 나온 인물도 카키타니인데
어릴적 매우 좋아했던 ai 피아노 선생님이 사람들을 구하다 죽었고
장례식장에서 선생님의 데이터를 뽑아내 온 사람에게 틀어주는 모욕적인 모습을 보고 환멸을 느낍니다.
그리고는 ai혐오자가 됩니다.
???????????????????????????????
본인은 젊은 혈기라지만 솔직히 그냥 정신병자잖아요
사망해서 퇴장하는 오필리아편에서도 결국 풀지도 않을 계시 떡밥 뿌리는 용도로 소모됩니다.
이녀석 스토리 푼다고 오필리아편 스토리가 매우 난잡해졌어요
그리고 그 푼 스토리가 위에서 말한 그겁니다.
이럴거면 그냥 없는게 나았습니다.
이녀석의 비중을 없애고 후반을 위한 준비과정을 더 투자했으면
지금처럼 호불호 갈리는 작품이 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 작품 시청자중 카키타니 좋아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역대급 액션 뽑았다는데 액션은 팔다리 달려있으면 누가 했어도 상관없잖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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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상당히 인상깊고 어느 정도는 공감되었거든요. 만약 사고에 의한 PTSD부터 시작해서 선생 사망, 그 선생을 매개로 한 인간의 이중성 목격, 토어크라는 단체의 확인까지. 이 중 하나라도 없었더라면 토어크에 입단하여 여기까지 삐뚤어지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결국, 사소한 계기 하나하나가 첫 단추부터 잘못 꿰메어져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집착성까지 갖게 되었는데, 이는 비비와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인지 저로선 카키타니에게 동정심마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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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크는 처음 등장때부터 인간이 ai에게 위협받을거라 생각하는 조직으로 나왔었죠 특별히 창설계기 같은걸 생각할 필요도없는게, 인간과 가까워지는 ai가 나오면 당연히 따라올 사상이라고 봅니다 타 인종이나 민족마저 혐오하고 우위에서려는게 어찌보면 인간의 본능인데 인간보다 능력상으로 뛰어난 ai가 명명법부터시작해 인권을 얻어가게된다면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단체가 나오는건 당연한 수순이죠(민족주의자의 변형인 인간주의자인거죠) 결국 미래를 생각하면 토아크가 맞았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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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카키타니가 작가 최애라서 그러려니 해야 함 찌질한 이유로 삐딱선 탄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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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쿨 분량이면 영화 한편분량인지라 서사를 자세하게 갈 여유가 없습니다. 판단의 재료는 다 제시되었지만 자세하게 풀어쓴 서사에 익숙한 시청자에겐 생소한 방식이라 어려워하는 것도 이해되기는 함. 아이작 아시모프의 원작을 영화화한 i-ROBOT의 서사구조랑 비슷한데 영화는 백신주사 비비는 노래하기 요것이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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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는 아카이브 떡밥이라고 보면 되지않나 토아크가 ai 혐오하는 이유야 뭐 현실에도 아무이유 없이 혐오하길 좋아하는 새끼들이 가득하고 이후 전개를 보면 ai에 의존하는게 결국 문제였기도 하고 뭐 전 나름 납득갔지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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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오프닝 후반에서 비비가 교복(노란 조끼)을 입고 유고랑 싸웠던 장면은 뭐였을까요? 다른 세계선에서 일어났던 일? | 21.06.24 0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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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카키타니가 작가 최애라서 그러려니 해야 함 찌질한 이유로 삐딱선 탄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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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상당히 인상깊고 어느 정도는 공감되었거든요. 만약 사고에 의한 PTSD부터 시작해서 선생 사망, 그 선생을 매개로 한 인간의 이중성 목격, 토어크라는 단체의 확인까지. 이 중 하나라도 없었더라면 토어크에 입단하여 여기까지 삐뚤어지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결국, 사소한 계기 하나하나가 첫 단추부터 잘못 꿰메어져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집착성까지 갖게 되었는데, 이는 비비와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인지 저로선 카키타니에게 동정심마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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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해보면 대충 이게 맞는데, 문제가 작품 내 서사로서 전달이 잘 안됬어요. 이야기 진도 빼느라 플롯하고 밀접한 서사만 채우다 보니까 인물 서사 떨어져서 생기는 필연적인 문제인데, 이게 후반 갈수록 발목 잡는게 보이더군요. | 21.06.24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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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는 아카이브 떡밥이라고 보면 되지않나 토아크가 ai 혐오하는 이유야 뭐 현실에도 아무이유 없이 혐오하길 좋아하는 새끼들이 가득하고 이후 전개를 보면 ai에 의존하는게 결국 문제였기도 하고 뭐 전 나름 납득갔지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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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크는 처음 등장때부터 인간이 ai에게 위협받을거라 생각하는 조직으로 나왔었죠 특별히 창설계기 같은걸 생각할 필요도없는게, 인간과 가까워지는 ai가 나오면 당연히 따라올 사상이라고 봅니다 타 인종이나 민족마저 혐오하고 우위에서려는게 어찌보면 인간의 본능인데 인간보다 능력상으로 뛰어난 ai가 명명법부터시작해 인권을 얻어가게된다면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단체가 나오는건 당연한 수순이죠(민족주의자의 변형인 인간주의자인거죠) 결국 미래를 생각하면 토아크가 맞았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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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자동차 추돌사고로 인해 로봇혐오를 갖게되는 이야기(아이로봇) 피아노를 치면서 남을 위해 희생하는 로봇(플루토) 인류멸망을 실행하는 통합 ai (터미네이터 등) 여타 sf의 오마쥬로 느껴지는 요소들이 많은데 그냥 가져오기만 했고 뭔가 발전한건 하나도 없는 모습이라 느껴지네요 | 21.06.24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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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쿨 분량이면 영화 한편분량인지라 서사를 자세하게 갈 여유가 없습니다. 판단의 재료는 다 제시되었지만 자세하게 풀어쓴 서사에 익숙한 시청자에겐 생소한 방식이라 어려워하는 것도 이해되기는 함. 아이작 아시모프의 원작을 영화화한 i-ROBOT의 서사구조랑 비슷한데 영화는 백신주사 비비는 노래하기 요것이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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