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유희왕 DM] 삼환신끼리의 싸움

[지나가던 ??]

오벨리스크 vs 오시리스

라이벌과 주인공의 신으로서 드디어

격돌하게 된 오벨리스크와 오시리스

둘이 조우했을 땐 오시리스의 공격력이

2000, 오벨리스크는 4000이였기에

그대로 싸우면 오벨리스크의 압승입니다.

허나 소뢰탄에 의해 오벨리스크의 공격력이

2000 하락하여 배틀은 실행되지 않았죠.

오시리스의 공격력을 5000으로 늘린 왕님

드로우 페이지로 한 장,

오벨리스크가 소환되기 전에

세트시켜 뒀던 욕망의 항아리로

두 장을 뽑았습니다.

이대로 공격하면 끝이였지만 사장이

세트시켜 뒀던 커맨드 사일렌서로

인해 배틀은 강제 종료되죠.

카드 파괴와 타락천사의

자비를 차례로 발동하여 오시리스의

공격력을 6000으로 올린 왕님

이에 맞서 사장은 욕망의 대가로

필드 위에 몬스터 2체를 소환합니다.

새로운 몬스터가 소환됐으니 소뢰탄이

발사되지만 이것도 예측하고 있던 사장은

가드 오브 카드를 발동해 막아내죠.

몬스터 둘을 제물로 발동되는 오벨리스크의 특수효과

왕님은 4000 데미지를 받을 뻔 했지만

패에 있던 크리보 덕에 위기를 면합니다.

왕님은 공격하려 했지만 사장이

발동한 파워 밸런스로 인해 오시리스의

공격력이 오벨리스크보다 낮아지죠.

이에 맞서 발동되는 새로운 카드

사장의 필드 위에 몬스터 4체가 소환되고...

그 전부가 소뢰탄에 전멸합니다.

그리고 네크로맨시로 소환된 몬스터가

파괴되면 파괴된 몬스터 하나당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이 600씩 감소하기에

오벨리스크의 공격력은 1600으로 떨어지죠.

허나 뜬금없이 공격력이 1000 상승한 오벨리스크

방금 파괴된 몬스터 중 하나인

스워드 오브 소울의 효과입니다.

오벨리스크는 오시리스에게

카운터를 먹이지만 두 신 중 어느

한 쪽도 파괴되지 않았는데...

왕님이 묘지에 있던 초전자 터틀을

써서 배틀을 종료시킨 거였죠.

참고로 초전자 터틀은 사장의

카드로 패에서 묘지로 보내졌습니다.

왕님과의 듀얼이 즐거워 특유의 폭소를 하는 사장

궁지에 몰린 왕님은 최후의 도박을 합니다.

드로우 하기 전, 마리크의 최종보스

보정에 당한 범골을 떠올리죠.

그렇게 드로우를 하는데...

패를 6장으로 늘려주는

하늘의 선물이 뽑혔습니다.

그동안 하늘의 선물이 발동되면

그냥 드로우할 뿐이였는데

이번엔 진짜로 하늘에서 선물을

보내주듯 빛이 쏟아집니다.

이대로 가면 오벨리스크의 자폭이 되고 마는데...

사장이 두 턴 전에 세트해 뒀던

깎여가는 목숨이 발동되어

오시리스의 공격력은 2000 떨어지죠.

결국 신들의 싸움은 동귀어진으로 결판납니다.

한 화 동안이나 싸운 애니와 달리

원작에선 한 턴만에 결판이 났습니다.

오시리스는 공격력이 상승하면서

머리가 뚫린 와중에도 반격하고

오벨리스크는 오시리스의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머리를 뚫어버렸죠.

동귀어진이라는 결말은 동일합니다.

라vs 오시리스

듀얼 시작한지 얼마 안 가 성사된 라 vs 오시리스

라는 씨쌰쏘쎄를 통해 갓 피닉스가

됐고 오시리스는 마리크가 발동한

하늘의 선물로 공격력이 6000입니다.

냅다 썬더포스를 갈긴 오시리스였지만

지금의 라는 무적 상태라 통하지 않았죠.

소뢰탄 역시 안 통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6세아가 말하길 번개의 화살 따위론

불의 갑옷을 뚫을 수 없다네요.

이미지상으론 해볼만 할 것 같은데...

작렬하는 갓 피닉스

오시리스는 허무히 산화하죠.

라 vs 오벨리스크

잠시 후 오벨리스크가 소환되고

얼마 안 있어 라도 돌아옵니다.

이번에도 씨쌰쏘쎄를 통해 갓 피닉스가 됐죠.

오벨리스크에게도 작렬하는 갓 피닉스

하지만 죽자소로 부활한

오시리스가 고기방패로 쓰였습니다.

오시리스의 산화에 오벨리스크가 노성을 지르죠.

"키사마! 요쿠모 오레노 나카모오!"

"이야, 타테니 시타노 오마에다시..."

"두 놈다 언젠가 복수한다 ㅂㄷㅂㄷ"

다시 라를 소환한 마리크

바쿠라를 꺾었을 때처럼 라와 융합해

자신의 라이프와 몬스터를 제물로 바쳐

공격력을 상승시키려 합니다.

이에 왕님은 소울 테이커를 발동하죠.

마리크의 라이프를 1000

상승시켜 주는 대신 마리크의 몬스터

하나를 제물로 바치려 합니다.

제물로 선정된 건 라일 줄 알았으나...

갓 슬라임이 선택되죠.

갓 슬라임은 메탈 리플렉터 슬라임과

리바이벌 슬라임이 융합한

놈인지라 제물 둘로 취급됩니다.

그리하여 오벨리스크의

소울 에너지 맥스가 발동하죠.

공격력이 무한대가 된 오벨리스크

마리크는 모든 몬스터를 제물로

바친 뒤 라이프를 1 남기는 것으로

라의 공격력을 4899로 만듭니다.

그래봤자 공격력 무한을 당해낼 순 없었는데...

이미 보험을 들여놨었죠.

참고로 원작에선 라 자체의 효과로 막아냅니다.

같은 삼환신이라도 라의 계급이

오시리스와 오벨리스크보다

높아서 둘의 힘이 안 먹힌다네요.

('ㅁ')

공격을 마친 오벨리스크의

공격력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이대론 갓 블레이즈 캐논에 파괴되는데...

매지컬 디멘션에 의해 파괴를 면하죠.

적에게 파괴되는 게 아닌

주인에 의해 제물로 바쳐졌지만...

그리하여 블랙 매지션이 등장했습니다.

소년 만화 식으로 표현하면 넘사벽

최종보스에게 그나마 맞설 수 있던

아군 최강자가 잔뜩 어그로를 끈 뒤

보스 공략법을 완성하고 온

주인공과 교대한 느낌이였죠.

클레스의 맞게 오시리스와

오벨리스크는 비등하게 치고 박았으나

라의 힘은 압도적이였습니다.

라의 힘을 파악하고 있던 사장은

오시리스와 오벨리스크가 있어도

왕님의 승률은 3%, 데블의 성역이

있어도 20%에 불과하다고 평했죠.

실제로 오시리스는 광탈했고 오벨리스크도

보조 카드들이 없었다면 바로 끝났습니다.

데블의 성역도 금방 뚫렸죠.

원작의 라가 최강신이라는 게

새삼 느껴지네요.

라조디아가 된 현실이

너무도 씁쓸합니다.(-_-;;)

번외 - 매지션즈 vs 라

블랙 매지션과 블랙 매지션 걸이

있어야 발동할 수 있는 라그나로크

그 효과는 자신의 패, 덱, 묘지의

몬스터를 전부 제외하는 것으로

상대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겁니다.

오벨리스크와 오시리스를 비롯한

모든 몬스터가 라를 포박하고...

마법사 사제가 막타를 날리면서

드디어 라가 파괴되죠.

원작에선 디멘션 매직으로 블매가

소환되면서 라를 파괴했지만

애니는 최종보스 레이드에

걸맞게 더욱 장엄하게 각색됐습니다.

라의 소멸로 몸의 주도권은

주인격에게로 돌아가고

주인격이 기권하면서

어둠의 인격은 소멸하죠.

그리하여 모든 삼환신이 왕님 손에 모입니다.

[Feed]

도마 : 잠시만요 저희들 턴입니다 ㅋㅋ 실례합니다

[지나가던 ??]

야, 야메로!!

[지나가는 경찰서장]

도마편은 유우기의 왕님 디스빼곤 의미가 없는.
가디언 에아토스는 이뻤습니다.

[지나가던 ??]

버서커 소울이나 리얼 파이트 같은 볼거리가 중간중간 있어서
재미는 있었는데 왕님을 유리멘탈로 만들고 오리카스러운
카드가 대거 나오는 등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더 많은 파트였죠.

특히 다츠전은 정말 토악질 나오더군요.

[geekqrin]

소울 테이커나 오벨리스크의 효과는 안 통하지만 매지컬 디멘션은 가차없이 통하는 라.

삼환신 내성 범위로 고민하느니 그냥 전투 파괴하는게 편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쿠시즈주교]

저중에서 오시리스의 취급이 제일 안좋지요
배틀시티편에서도 오벨리스크vs오시리스가 마지막 전성기고
이후에는 참 라에게 2번이나 구워지고
과거편에는 디어바운드에게 흡수당하고
라스트 듀얼때는 트롤신이 되으니

[지나가던 ??]

뛰어난 성능 탓에 오히려 되는 일이 없었던 비운의 신

이런 점은 그랜드 몰, 호프 레이 빅토리, 파이어월 드래곤으로 이어졌죠.

[무야호~☆]

하지만 그 댓가로 삼환신중 오프라인 카드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죠

아, 라이프 쪽쪽 기간트가 쓰레기인건가?

[지나가는 경찰서장]

삼환신 최약체 오시리스.

[블랙인덱스]

현실에서 더 못한 금닭

[환ol]

그와중에 우리의범골은 트롤짓을하고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