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S.DYNAZENON]
과거에 사로잡히다
『 가우마씨!! 죽어있을 때가 아니에요!! 우리들의「지금」이 사라지고 있다구요!! 』
과거는 잊을 수 없다, 지울 수 없다, 돌아갈 수 없다
어쩔 도리가 없는 일임을 분명 알고 있음에도
사람은 과거에 집착하고, 애원하며, 미련해지게 됩니다
그때 이런 선택을 했으면 바뀌었을까?
그때 서로 좀 더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그때 같이 있었다면 좋았을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를 애써 붙들려고 합니다
다시금 그때로 돌아가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건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입니다
『 그렇다면 괴수를 처치해서 우리들의 「지금」을 되찾는다!! 』
어린아이가 계속 아이로 있을 수 없듯이, 과거 또한 계속 붙들 수 없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이기에 바꿀 수 없으니까요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금, 선택 할 수 있는 건 오직 현재 뿐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과거가 잘못됬더라도 바꿔야하는 것은 현재입니다
과거란 결국 현재의 자신을 구성하는 조각입니다
바꿀수는 없지만 받아들일 수는 있어야 합니다
과거에 후회하고, 과거에 도망치고, 과거에 분노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그 과거를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이야기가 되겠지요
안티는 이미 나이트를 수용했기에 별 문제없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야마나카 코요미는 과거의 또 다른 선택을 확인함으로써 수용하고 납득하게 됩니다
자신이 무엇을 후회했고 무엇에 미련이 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돌아가죠 코요미씨)
반면 가우마는 한쪽은 수용했지만 다른 한쪽은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공주를 만나고 싶다는 현재에 대한 마음과
동료를 배반했다는 과거에 대한 미련이 나눠져버립니다
공주를 만나지 못한 일도, 동료를 배반한 일도
가우마에게 영향을 크게 끼친 것인지 이제 영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 나랑 했던 약속, 어겼던게 아니였구나... 』
『 ■■이든 사고든 그런거 상관없이... 카노가 죽지 않았으면 했어 』
그리고 유메... 어린 유메에게 있어서 카노의 죽음은 여러 생각을 들게 만들었을 겁니다
카노의 죽음을 조사했던 건 죽음의 원인이 나(유메)에게 있던 게 아닐까 의구심의 일환이었을지도요
그러나 카노와 만나 대화하며 의구심의 대부분을... 마음 한켠에 있던 미련을 대부분 해소합니다
카노와 유메의 상징인 지혜의 고리가 나뉘어지면서
과거에 대한 미련을 떨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다시 지혜의 고리를 이어붙임으로써 카노에 대한 미련을 들어냅니다
미나미 유메는... 수용은 했지만 미련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유메는 카노의 죽음을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 따돌림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후타바 선배는 나한테 상냥했었다구 』
『 그럼 좀 더 의지했음 좋았을텐데... 』
『 응... 그렇지만 민폐끼치기 싫어서 무리했던 걸지도 몰라 』
『 그러니 그 사람을 탓하지 말아줘 』『 응... 』
『 유메는 제대로 사람을 의지해줘 』『 그건 최근 안 것 같아 』
『 그런가... 역시 약간 부럽네... 』
카노는 ■■할 인물로는 보이지 않으나...
아니... 카노는 유메와의 대화에도 무리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분명 카노는 ■■할 만한 여건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에게 의지하지 못할 정도로 몰려있었죠
합창부원들의 말대로 카노는 사고사로 죽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높은 곳에 있으면 생각보다 많은게 보이는 법이니까요
후타바 선배는 '카노는 ■■할 아이가 아니다'라고 말을 하며 불편한 듯 시선을 돌리는데
카노의 죽음이 사고사든 아니든 찝찝해하고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거기에 후타바 선배는 특이하게 손목을 긁는 버릇이 있는데,
과거 후타바는 카노와 커플 팔찌를 찼던걸로 추정됩니다
『 나... 내가 있던 시간으로 돌아가도 괜찮을까? 』
『 좋을대로 하면 되지않을까? 』
유메는 마음 한켠의 찝찝함에 불안해합니다
카노를 혼자두고 돌아가도 괜찮냐고 물어보죠
그런 유메에게 카노는 괜찮다듯 좋을대로 하라고 답합니다
수용은 할 수 있습니다, 카노 본인이 괜찮다고 했으니까요
그러나 납득하긴 힘듭니다, 어째서 카노가 죽지 않으면 안되는걸까요
그렇기에 유메는 쉽사리 미련을 떨쳐내지 못합니다
『 좋을대로 하면 되지않을까? 』
『 미나미씨는 있는 그대로가 좋다고 생각해 』
君は心に大きな翼もった
너는 마음에 커다란 날개를 지녔어
白い白い鳥
새하얀 새하얀 새
地球をつつむ青空は
지구를 감싸고 있는 푸른 하늘은
すべて君のもの
전부 그대의 것
さあ飛ぶがいい
자아 날아봐
希望という名の風に乗って
희망이라는 이름의 바람을 타고
少年の日は今
소년의 날은 지금
少年の日は今
소년의 날은 지금
今 君だけのもの
지금 너만의 것
츤데렌줄 알았는데 얀데레잖아!!!! (그치만 전작 신도 배빵했는걸!)
(IP보기클릭)39.7.***.***
이번편을 보면 가우마는 공주부터 찾아야할게 아니라 옛동료들의 관계부터 어떤형태로든 청산해야만 하는게 아닐련지... 어쩌면 다이나제논이 가우마에게 맡겨진게 그런 의미였던게 아닐련지하고 생각해봅니다.
(IP보기클릭)39.7.***.***
이번편을 보면 가우마는 공주부터 찾아야할게 아니라 옛동료들의 관계부터 어떤형태로든 청산해야만 하는게 아닐련지... 어쩌면 다이나제논이 가우마에게 맡겨진게 그런 의미였던게 아닐련지하고 생각해봅니다.
(IP보기클릭)8.37.***.***
문제는 이번화 통해서 드러난게 국가가 자기들 죽이려한걸 괴수우생사상이 알았고, 걔넨 이에 대해서 아예 인간학살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는거죠. 이번화에서 가우마가 중얼거린 '이번에도 공주랑 만나지 못했다'라는걸 보면 가우마는 코요미와는 반대로 과거인식은 해도 결국 다른 결정자체가 불가능하기에 과거와 같은 수순을 밟은 것 같습니다.. | 21.06.05 19:44 | |
(IP보기클릭)125.190.***.***
(IP보기클릭)183.98.***.***
미친듯이 돈을 줍다 넘어져서 생긴 상처입니다 괴수 안에서 넘어간 과거도 영향을 끼쳤다는 증거가 되겠죠 코요미는 과거의 다른 선택을 해버리고 가우마는 똑같은 과거를 반복하다 중간에 나오고 유메는 과거를 바꾸려고 하는데 어떤 선택을 해도 세명은 각각 하나씩 영향을 받고 나옵니다 유일하게 영향을 안받은게 요모기랑 나이트 뿐이에요 요모기와 나이트 이 둘은 이미 과거일을 수용했기 때문에 지금으로 돌아왔을 때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습니다 코요미의 발목 상처는 나중에 가우마와 유메한테 무슨일이 생겼을 때 주인공 일행에게 주는 힌트가 될 수 있을지도 | 21.06.06 05:10 | |